수연이 아버님 문상을 마치고....
달래분덜과 술자리를 끝내구 우연히 교수님과 집 방향이
같아서 함께 탄 택시안에서 한 잔 더 하자는 교수님의 제안으로
교수님과 단독대면하는 엄청난 행운을 누리게 되었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3년 11월 10일 늦은 11시경.....
문흥지구의 53번 버스 종점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하이트 광장이라는
곳에서 그 역사적인 사건은 펼쳐지게 됩니다....
첨에는 아직까지 저에겐 어렵기만 하구 멀게만 느껴지는
교수님이기에 긴장 이빠이 했드랬죠
하지만 이내 교수님과 나눈 대화에서
교수이기에 앞서 인생 선배로써 해주신 좋은 이야기들과
너무나 인간적인 교수님의 모습에 흠뻑 취해 버렸드랬지요
교수님을 보내 드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
촉촉히 내 몸을 적시는 가을비와 약간은 알딸딸하게 취한
기분이 묘하게 어울려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
달래를 알게 해준 인연과 내가 아는 모든 달래 사람들(물론 교수님
까지)을 알게 해준 이 인연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생각이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달래 여러분들 싸랑해요~~~~(쩜 닭살스러워도
이해해주셔용~~~^__________^)
P.S:예과생 열분덜!! 조만간 교수님 함 뵙게요
다덜 기대하구 계시라우~~
카페 게시글
달래 사는 이야기
교수님과의 독대(?!)
윤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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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
03.11.11 00:3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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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빨리도 올렸구나...
우와~~좋겠당..^-^
교수님 무안하시겠당.. 적당히 하라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