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7TJIOgNkZGQ
https://www.ddanzi.com/752083389
군납 비리 관련 이야기가 터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100만원 가까이하는 군용 USB 사건, 기억하시죠 ?
자~ 결론만 말씀드리면 ....
여러분들은 그 당시 새누리당 송영선 의원의 앞뒤 없는 언론 플레이에 넘어 가신겁니다.
정리하자면 ....
1. 2004년 K77 포병지휘차량의 포병사격지휘 장비의 일종인 BTCS에 사용하고자
민간 업체에 개발 요청하여 2006년 개발, 2007년 테스트 생산품이 납품되었습니다
2. 단순 보조기억장치가 아니라 포병지휘차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구동됨과 동시에
아군 부대의 화력현황뿐만 아니라 적 포병의 도상제원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2급 군사보안문서가 보관되므로 보안 처리가 추가되어 비용이 증가됩니다.
3. 더군다나 소규모 주문 생산이기 때문에 가격은 더 올라갔습니다.
대량 주문 대량 생산이면 원자재 구매 비용이 낮아져서 실 제품의 가격도 낮아지겠지만 테스트를 위한 시험 생산품이라 올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2006년 당시 USB 메모리가 512MB면 크다고 하던 시절에 군에서 요구한 용량은 4GB급이었습니다.
포병 지휘차량이다보니 상당한 양의 지도 데이터가 들어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5. 해당 제품은 군에서 요구한 온도, 습도, 진동, 충격, 전자기파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음.
그러나 생산수량도 적은 데다가 환경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알맹이 빼고는 전부 재설계되었고, 또 이것을 만족하는지 다양한 실험을 해야했으므로 결국 가격이 60만원도 안되었습니다.
6. 따라서 실제 납품 가격은 60만원도 안되었는데
2011년 9월에 송영선 의원이 언론에 발표한 자료는
아직 가격이 확정되기 전 협상단계에 기재된 95만원이 기재된 너무 옛날 자료였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속아 넘어간 겁니다.
첫댓글 방산이 2 4 5 때문에 단가가 말도 안되게 올라감
구매자가 개발비까지 다 내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