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문제는 둘째치고(사실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것은 흔한 여행지의 상술이니) 남반도 인구의 절반 가량이 몰려 있는 수도권 주민 킹스랜딩 입장에서 남해안은 사실상 머나먼 땅끝 마을이지요. 부담스러운 교통비와 만만찮은 입장료를 부담하면서까지 가볼만한 메리트가 과연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기업홍보관이야 말할 것도 없고, 여수엑스포의 심벌이라 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도 수도권에 이미 두군데나 있고... (부산에도 하나 있긔..)
차라리 제주도에서 했다면 훨씬 더 흥했을 것이고, 보다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을지 않을까 싶네요.. 외계인이 엑스포 하나 볼려고 국제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여수까지 갈?
만약 인어라도 있었다면 또 모를까
첫댓글 ㅇㅇ 맞아요 방송이나 정부에서 홍보하는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갈수 있겠지만, 여수까지 돈들여서 구경할만한 곳인지 의문이 생기네요 엑스포는 이번이 두번째라서 그닥 짤방의 애니 제목이 무엇입니까?
에스카플로네 같다능.
정보가 부족 했던 저도 이번에 부산에서 한 번 가볼까 하고 자세한 정보를 봤는데 입장료가 버릇이 없더군요. 누가 공짜로 태워 주면 모를까 안가는 쪽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당
성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입장료가 14만원... 미성년이라도 12만원... 거기에 왕복 교통비는ㅇㅁㅇ 만약 국내 유일의 아쿠아리움이라면 메리트가 있겠지만요.
이거 끝나고 여수혼자서 전라도 다말아묵을겁니나ㅠ
저는 저 여수 엑스포 개방 하기 전 부터 “아 레알 저건 도박인디?” (그것도 흥행은 실패할 가능성 다분...) 했죠. 솔까말, 가서 볼 게 뭐 있을런 지 ㅡㅡ;
그래도 머.. 광주는 그나마 여수하고 가깝지 않긔요?
가깝긴 한 데 제가 그닥 축제나 행사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솔까말 엑스포라고는 하는 데 흥미가 없음요.
인천 도시축전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농후.
현재 인천은 빚이 3조. 히히 ASS는 똥이야 똥이라고! 오줌발싸!!
9조입니다. 3조면 걱정도 안해요 ㅋ
하지만 우리의 마상수는 대선출마를 선언할 정도로 대인배(?) 9조말아먹은건 먹은것도 아닌듯
것보다 디아블로 3 발매를 왕십리가 아닌 여수에서 했어야
하루 숙박료가 4인 가족 기준 35만원 정도하고 2인 가족도 19만원을 호가하는데 누가 갈까요....
에스카플로네나 다시 볼까.
왕십리에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여수에서 발매행사 안하는게 다행이라고 농담도 했었는데 ㅋ
이제 더이상 국제행사 유치로 사람 끌어모을 시기는 지났단 거죠 뭐.
가볼만 할걸요? 외국 뉴스에도 싄기한거 전시한다고 자주 나오던...
저걸로 이득 볼 사람은 이미 이득 다 봤습니다. 저딴거 끌고오는 사람이나 짓는 사람이나 저거 제대로 운영해서 이득볼 생각은 안 합니다. 짓는 순간에 이미 게임 끝이고, 이제 남은 건 저기 사는 사람들이 저 거대한 똥덩어리를 치울 일만 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