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은 올림픽방식으로 축구에서는 23세이하로 출전선수가
제한이 되어있습니다.즉 79년10월생(통상적으로 79라고 생각하면됨)
밑으로만 출전이 가능합니다.
왜 올림픽방식은 23세이하일까요?
비근한예로 축구를 제외한 다른 종목을 보면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
보다는 올림픽의 비중이 크다는 사실을 알죠?
(뭐 야구를 예로 치면 작년에 대만서 열린 월드컵야구대회서 우리나라는
선수들의 애국심미비랑 프로팀들의 비협조등이 겹쳐서 8강에 머무는
드림팀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죠~하지만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과 금메달을 따냈죠)
그럼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그건 FIFA에서는 월드컵의 국제적인 위치를
높이기 위해서 23세이하로 축구선수를 올림픽에 참가키로 IOC에
통보를 했죠~그게 근데 IOC에서도 FIFA처럼 돈에만 정신이 먼놈들이라서
가능하면 많은 광고와 시청률을 보장받기 위해서면 축구의 위치는
엄청나죠~그래서 계속 FIFA에 출전제한을 없애달라 그랬고
그게 지금의 3명의 와일드카드(출전나이제한에 상관없는선수)를
쓸수가 있죠~
아시안게임에선 그럼 왜 이걸 도입하냐고 묻겠지만
지난3번의 대회에서 아시안게임축구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군문제나 아시안게임에 비중을 높이 두고있는 극동3개국(한.중.일)을
제외한 나머지팀에서는 대다수가 올림픽 예비선수나 2군을 주로 보냈죠
물론 나머지나라에서는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의 올림픽이라고는 하지만
아시아 내에서도 그다지 중요도를 높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기때문에 사우디.이라크같은나라들이 이슬람의 종교행사와 겹친다는
이유로 포기하는거죠
물론 당장 내년부터 올림픽 지역예선이 시작되니 그것을 대비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본같은경우는 94년 자국에서 열린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상첫우승을 위해서인지 당시월드컵예선에 뛰었던 선수들 다보내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올림픽예비선수나
2군등의 선수를 보냈죠.당시 감독이 트루시에였습니다.
당시 울나라도 와일드카드를 7명을 쓰고 올림픽 선수주축으로 뽑았다고
합니다.당시 감독이 허정무감독이었죠
그래서 인지 2차예선에서 한국:일본이 만났지만 예상외로 전력차가 커서
한국이 2골차로 2:0으로 이겼습니다.
물론 한국은 태국에게 치욕적인 1:2패배를 당했구요
이번에는 기준이 확고하게 올림픽선발방식을 뽑으니까요
차세대 2006월드컵아시아 예선의 전초전의 성격이 클수 있습니다.
아쉬운건 차세대 유망주인 최성국.정조국이 거의 비슷한 날짜에 열리는
청소년대회 참가때문에 아시안게임 참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86년이후에 16년만에 자국에서 금메달을 따면 좋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축구에대한질문
Re:아시안게임의 나이제한과 올림픽의 나이제한이 같습니다.
송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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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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