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아직은 쫒겨나지 않고 있는 왕언니가
(고집) 오랜만에 들어 왔습니다.ㅎㅎ
오늘 날씨도 그리 맑지 않고, 그래서인지 너무 조용하기에...
짧은 2월은 벌써 마지막 날을 떠나려는 아쉬움에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제가 5060카페에 입성한지 14년째인데
처음에 "커피 한잔의 여유" 방에 들어 와서는 제법 글도 많이 올리고 활동도 활발하게 했었는데 해가 거듭 할수록
점점 자신이 위축 되면서, 모든 활동이
시들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고마웠던 5060카페의
놀터도 떠나야 겠다고 생각 했는데 그때
여성방이 새로 생기면서 지인의 소개로
다시 생각을 가다듬고 님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 * *
늘 함께 하면서 감정이입(感情移入) 을
하며 곁에 있던 반려견(재롱이) 은 오늘
미용을 한다고 일찍 나갔습니다.
혼자 멍청히 앉아 있으려니 갑자기 "외롭다" 는 단어가 마음을 적십니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데 왜 나만 더
외로움이 짙은 거같은 느낌 일까요(?)
그동안 저는 제 어깨에 내려 앉은 세월의
무개가 제일 무거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엇그제 101살 되신 어르신의 얘기를 TV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님들께서도 많이 보셨을듯..)
당신은 한문도 조금은 아시고 일어도
조금 아시는데 영어를 모르신다고 영어를 배우시더군요,
그 어르신 말씀이 내가 20년만 젊었으면
무엇이든 할수 있겠다" 고,
전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외롭다 느니 고독하다 느니" 모두가
쓸데없는 한가한 생각은 아닐런지,..
무엇엔가 취미를 갖고 몰입(沒入)하면
그런 사치(奢侈)에는 빠지지 않을듯요.
저는 다시 힘을 얻습니다.
그 어르신께서 아쉬워 하시는 80代를
살면서, 좀더 힘내고 부지런히 무언가에
열중해서 살아 내 보자고요...
우리님들 젊으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 얘기가 너무나도 생소(生疎) 하실듯
하지만 언젠가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머!!!
존경하는 들꽃나리님은
우리 여성방의 롤 모델님이신데..
언니의 귀한 말씀에 백프로 공감 합니다.
저 역시도 가끔은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몇몇 가지는 마음에서 내려놓기도 했고..
하루 하루 그저 소일하며
지낼 때가 많은데
언니의 글을 보고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서 무엇이라도
배우고 나자신을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백살이 되려면 아직도 멀기만 한데
이렇게 살면 안되겠지요!ㅎㅎ
아름다운 들꽃나리님
글 너무너무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샤론방장님~
늘 웃상으로 우리를 대하시지요.
처음으로 만났을때 앞에 앉아 식사를 할때에 님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그후에도 제가 방에 글도 못 올리고 님들 글에 댓글도 못 달아서 님들께는 죄송하고
방장이신 샤론님께도 많이
미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하지요.
"그렇드래도 내 쫒지는 말아 달라" 고요, ㅎㅎ
덕분에 오늘까지 여성방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쫒겨나지 않고 잘
지내고 싶습니다.
첫 대글 고맙습니다.♥︎♥︎♥︎
들꽃나리님
방갑슴니다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여성방 이 있어서 좋아요
봄에 벙개하면 만나요 ~
여름에님~
봰지 오래된듯 합니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저마다
각각이고 마음대로 행(行)해
지는 일도 드믄듯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만나서 진한 茶한잔 하고
싶지만요....
다음을 기다립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언니~
오랜만이십니다..
늘
말끔하게
안팎을 정돈하시는
듯 한
언니 모습은
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심입니다.
위축되거나
소외되거나
그런거 멀리 보내시고
심과 신이
건강하게
꿋꿋이
함께 가십시다..ㅎ
요석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왜 이렇게도 만날수가
없는지요.
제 기억으론 생일인지, 팔순인지, 비가 억수로 내리던
지난 여름 강남의 신사동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던 기억만이 가슴속에 박혀 있습니다.
올해는 좀더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넋두리"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ㅎㅎ
선배님 이미지 맞는 들꽃나리님
닉네임부터 외모 모두 아름답다
늘 생각 합니다
여성방 함께 인연의 매듭 이어
같이 계시므로 외롭지 않아요
봄도 서서히 닥아오는 계절에
모두 만남 기대 바래요
엄지공주1님 ~
공주님 우리 만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요.
지난번에 무슨(생각이 안남)
모임에 다녀올때 함께 전철
타고 왔던 생각이...
늘 올려 주시는 건강정보를
잘 읽어 보기는 하면서도 댓글
한번도 못 달아 드렸는데
이렇게 제 글에서 님의 댓글을 접하니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한 나날들 이어 가십시요.^^
들꽃나리님 글을 오랫만에
접하니 지나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네요
항상 부지런하시고 건강관리
열심히 하시고 아우들 만나면
사랑의 쵸코렛도 건네주시는
따뜻한 마음 에 감사 하곤 했지요^^
가끔 은 다 귀잖아 질때가 있더라고요
한번씩 홍역 을 앓고나면 아차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지 하며 다시 추스리고 하는데 오늘 선배님 글을 보고 다시한번 힘을 내봅니다^^
들꽃나리선배님 자주 이곳에
글도 주시고 자주자주 뵙길
바랍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세요^^
새해 좀더 많은 복 받으시길
늘 항상 건강하십시요^^
행복2님~
우리 처음 만난지는 꽤나 오래
되었지요.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또 세월이 더 가고 있으니요.
그래서 그런지 전 왠지 님이 꼭
아기(?)같아요. 죄송!!!
모습도 그렇고, 행동도요,
예쁘고 귀엽다는 얘기입니다.
어느새 세월 흘러 그아가야 가
언니 걱정도 다해주고...
얼마나 고마운지요,
다음에 만나면 잊지않고
쵸코렛 더 많이 드릴께요.
"막냇동상아" ㅎㅎ
늘 사랑합니다. ^_^
저도 5060 카페 6년전
가입만 해놓고 활동을
안하다 작년 이맘때 우연히
여성방 경복궁 번개모임에
참석해 뵈었던
들꽃나리언니,
엄지공주1언니,
강마을언니,수수언니,
시냇물언니,영원이언니,
행복2언니... 들과 여러
얘기 나누면서 여지껏
저는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았구나 하며 많은 자극을
받고 왔지요~^^
특히, 우리 들꽃나리언니
어찌나 세련되시고 고우신지..
더욱 놀라웠던건 언니의
연세!!!
10여년 넘게 사이클 타시고
서예도 오랫동안 하셔서
경복궁 박물관에서 서예 글씨
보시면서
해설가 처럼 옆에있던
저에게 설명도 잘해 주시고..
그이후로 들꽃나리 언니는
저의 롤모델이
되셨답니다~^^
언니 따듯한 봄이 오면 우리 손잡고
나들이 가요~♡♡♡
보라님~
우리 여성방에 총무님이시고
한편 "마스코트" 라고 할수
있지요.
저는 생각도 안나는데 제가
엄청 잘난체를 한거 같습니다.
제게 너무 과한 칭찬을 해 주신거, 이 멍청한 왕언니가
진심으로 알아듣고 또 잘난체
를 할까봐 걱정입니다.
봄이 오면 함께 나들이는
가고 싶지만,
님의 옆에서 손잡고 걷는것은
사양합니다.
저는 너무나도 예쁘고 키가 큰 여인 옆에 가면은 두들어기가 돋아서요.ㅎㅎ
즐거운 나날들 되십시요.
많이 사랑합니다. ^_^
선배님 반갑습니다
나이나이 숫자에 불과합니다
용기백배내시고 우리들과 함께 어깨나란히 즐거운 시간 나누어요
이젠 우리 어깨짐들 마냥 내려놓고 즐거웠던삶 고뇌의삶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담소담 정답게 가요~~~
응원합니다^^
사진방 출사에서 포항에서 저는머물고 있습니다
광명화님~
님께서는
늘 활발하시고 쾌활하시지요.
님의 말씀에 큰 힘을 얻습니다.
저도 내성적이거나, 어디가서
쭈볐거리는 성격은 아니였는데 세월의 덮개가
인간의 성격 까지도 바꾸어 놓는 재주가 있는듯요...
님께서는정말 좋은 취미를
터득하셔서 어디가서도 그
작으마한 하모니카 하나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시지요.
부럽습니다.
멀리 여행 가셔서도 댓글
주시고 많이 고맙습니다.
나머지 일정도 즐겁고 행복
하십시요.^^_^^
어머나~! 들꽃나리 언니~
여기서 언니 글을 접하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깜짝 놀래 저도 잘 달지 않는 댓글을 달아 봅니다~
지금 연세에도 여러가지 취미활동과,
열정적인 모습에 저 또한 따라해봐야지
하면서도 저는 연이틀 외출도 게을러서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안부 물어주시는 언니~!
너무 감사하고 감사해요
나도 언니처럼 나이들어야지 하면서
하루 하루 보냅니다.
갑자기 "외롭다" 는 단어에 울컥해집니다
우리 모두 같이 있어도 혼자 아닌가요?
나름 혼자 잘 노는 법을 터득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은
때론 같이도 좋더라고요~
언니~!
날 따뜻해지면 자주 뵈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날 만 되시어요~~^^
영원이님~
님은 왠지 사랑하고 싶은 여인입니다.
까칠해 보이면서도 부드럽고
따뜻 하시지요.
같이 차를 마셔도 되바라짐 없이 다소곳함.
타고난 여인네,
몸과 마음을 움직임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님도 또 저도 "외롭다" 는 단어는 잊기로 해요.
여럿이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리스먼" 이란
사람은" 郡衆 속의 孤獨" 이란
말을 만들어 냈나 봅니다.
님의 말씀대로 따뜻해 지면
자주 만나요.
그냥~~~
만나서 차마시며 수다 떨어요.ㅎㅎ
어머 들꽃나리 왕언니께서 마음에 글을 올려 주셨네요
네 맞습니다
늦었다고 한 때가 이르다고 하더군요
저도 세월만 보내는게 아까와서 영어라도 배우고 싶다 생각 했는데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네요
그냥 세월을 죽이느니 무언가 배우면 더 상취감도 있을것 같아요
12월이 얻그제 같은데 어느새 2월도 다 가고 3월이네요
세월은 빠르기만 하고 그냥 늙어 가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언니께서도 아직 아름다우시고 젊으신데요
무엇이든 하실수 있어요
산나리님~
반가워서 두팔 벌려 맞이합니다.
무슨 일에도 열성 이시고
부지런 하신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늦은 때는
없습니다.
"열심히 하기 보다는
꾸준히 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님께서도 무언가를 배우셔서
성취감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님의 글에 댓글도 못
올려 드렸는데 이렇게 오셔서
댓글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기회되어 자주 만날수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_^
나리언니
노년은
삶의 완성단계이지요
성숙한 지혜와
나이 듦의 고요함은
배우고
싶은 덕목입니다
늘 학문에
정진하시는 열정과
품격을
흩트리지 않는 맵씨는
여성방의
워너비이셔요 ^^
은난초님~
머~언, 먼 그때부터 우린
함께 였지요.
어떤 피붙이 보다도 진한
내음을 품었지요.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5월속에 있다"
어는 老 수필가의 독백입니다;
지나가 버린 세월 따위는 이제
잊고 싶습니다.
지금이 金 이니까요.ㅎㅎ
함께했던 그 시간들 처럼
앞으로도 그러하기를
기원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요.♥︎♥︎♥︎
왕언니님의 닉을 보면서
연세가 얼마나 되셨을까 잠깐 궁금키도 했답니다.
글에서 연세를 짐작하고 아~~왕언니가 맞으시넹~~^^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이 청춘이면 영원한 청춘인게지요
전 2005년도에 귀촌했는데 어찌나 시간이 후딱 지나갔는지
시골살이 시간 만큼의 미래를 계산해보니 완전 호호할머니가 예상되어
최대한 마음은 청춘으로 살자 다짐하고 있답니다.
왕언니님...우리라는 이름으로 오오래 함께이시기를 빌어봅니다
열미님~
열미님은 카페는 일찍 오셨는데,
죄송하게도 저는 닉도 처음으로 뵙고 만난적도
없는듯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잘 지내면
된다는 제 생각입니다.
귀촌을 해서 재밋게 사시는듯
하니,
자주 뵙기는어려울듯 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청춘으로
오래도록 행복하게 지내 시기를 바랍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좋은꿈 꾸십시요.^^
지금 시대는 여러 정보들이
넘치고 넘치는 시대 이다보니
본인의 생각과 의지가중요하지 싶습니다
한가지 가지고 맛을 내기란 어렵지요
여러 양념이 어우러 져야 맛난 맛이 탄생 되듯이
자아를 발전 시키는일도 마음이 있어야 되는듯 합니다
즐거움만 가득한 3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오막살이님~
안녕하시지요.
역시나 부지런 하십니다.
봄을 열고 뽀샤샤한 얼굴에 미소짓고 내미는 3월의 첫날
아침,
님의 글이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창을 뚫을듯한 챙한
햇살에 눈은 부시고...
보이지는 않지만 늘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님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저같은 게으른 왕언니는 상상도 할수없는...
존경합니다.
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복하십시요. ^^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번 뵙기도 했었습니다.
사진으로 변함 없으신
멋진 모습 닮아 가려고
합니다.
저도 자신이 없어지고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지면서
요즘 한국무용 배웁니다.
몸따로 마음따로 동작이
각자 움직이는데
재미나게 열공합니다.
희망은 죽는 날까지
도전 하려고 합니다.
우리 서로 힘을 나눕시다.
자주 등장 하여주시고
건강한 모습 보여주십시요.
조윤정님 ~
그동안도 안녕 하시지요.
어제 답댓글을 잘못 올려서
삭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밤에는 媤母님 제사를 모시느라 이렇게 늦었습니다.
아직도 주부일을 못 벗어나는
이 老여인을 이해해 주십시요.ㅎㅎ
전에 수필방에서 제가 글을
올리면 자주 오셔서 도움이
되는 댓글을 자주 달아 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늘 조용 하시면서 차분하신
모습으로 제 마음속에 남아
계십니다.
세월따라 흘러 가면서 야속하게도 보고픈 얼굴도
못 보면서 지냅니다.
님께서도 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 하십시요.^^
올려주신 글엔
절대공감이구요..
정스런 대댓글을 쭉~ 읽다보니
들꽃나리님의 향기. 연륜이 느껴집니다.
딱 한번 뵌적 있지요? 우리..
지난 여름에..요
아픈. 어깨.팔 다 나아가니
후다닥 헬쓰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외로움이란 넘이
오지 못하게~요
따순 밤 되십시요*
희수님~
그동안도 안녕하시지요.
희수님 생각납니다.
미모를 갖추시고 명랑하신
그모습...
뵙고 싶습니다.
인생. 지금이 제일 좋은때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헬쓰도 하시고,
놀러도 다니시다,
시간 남으시면 왕언니도
한번씩 만나면서요...ㅎㅎ
언제 우연이라도 한번 뵙고
싶습니다.
희수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