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복 바리스타 교육훈련생,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전원 합격
'도전! 바리스타 시즌2' 교육훈련생들의 단체사진
서미경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 이하 단양장복)은 한국커피문화진흥협회가 시행한 바리스타 1급 자격증 검정시험에서 복지관 교육훈련생 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단양장복은 복지관 이용 발달장애인들이 체계적인 바리스타 기술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전!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 주관 충북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시즌2 교육훈련생들은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목표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커피바리스타전문학원에서 매주 1회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바리스타로서의 전문성을 쌓고, 자기 계발과 기술 향상을 이루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한 교육훈련생은 "바리스타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하지 못했는데, 단양장애인복지관 덕분에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바리스타 2급에 이어 1급에도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훈련의 결실이자, 장애인들이 전문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이 장애인 교육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교육훈련생들에게 지역사회 및 장애인단체기관 연계를 통해 커피 관련된 서비스 분야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