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열리려면 아직 멀었는데 .....
창밖에는 비 바람에
괴 성을 지를는 천둥 번개까지 ....
...... .... .... ... ....
이제 잠잠해 지는가 보옵니다 ...
잠도 오지 않고...그래서 님들 앞에 섰습니다 ..
봄이 잠시 못 들을것 같아서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
몇개월전부터 팔고 어깨에 통증으로
한의원.. 신경외가 통증 클리닉.. 큰 종합병원가지..
안해본것이 없이 치료를 해보았지만 ...
그 와중에 가벼운 접촉사고까지 ...헌데 불행중 다행이라해야 할까
많이 안다치고 일주일만에 퇴원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 팔의 통증
큰 병원의 정밀 검사
그동안 어느곳에서도 오십견이라 해서 그런줄만 알았었는데 ...
어께와 팔에 이어지는 곳에 힘줄이 끊어졌다는 진단 어제 받았습니다.
불가피한 수술과 그 이후의 오는 휴우증을 막기 위해서
이곳 익산에서 수술을 받으려고 날자까지 받았었지만 ..
가족이 전부 . 서울에 있는 저로서는
서울에 있는 딸이 근무 하는곳으로가서 (병원) 수술을 받고저
갑자기 서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요번 주말에 인천 월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제가 몸담고 일하던곳 (학교매점을 운영했었지요 )
여중학생 아이들과 재잘거리며 좋은 시간들 갔었었던...지난 7 년 5 개월
내 나이 잊어 버리며 즐거웁게 일했었는데 ...
그리고 ....제가 서울에서 태어나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살아온 이곳 30년의... 전북 익산....
이제는 서울보다 더 고향 같은 나의 익산 ...
서울에서 몸과 마음이 컸다면
이곳 익산에서는 나의 인생과 멋을 배우며 살았다고 해야겠지요.
요번 주말에 정든 전북을...
정든 저의 제 2 의 고향을 등지고 갑니다 ...
며칠 안남은 시간이 ...
할것도 많이 남은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
10 여년간 기러기 가족으로 떨어져 지냈었기에
항상 그리웠던 내 아이들과 함께 할 생활이 벅찰 정도로
행복 할것 같지만 .....
그래도 넘 오래 살았었던 고향같은 내 이웃...정든 사람들
떠나려 하니 ....마음이 넘 아픔니다 .....
물론 어딜가도 봄이는 우리 좋은 사람들을 친구들을
만나며 살것 입니다 온..오프 라인에서 ....
한동안 못 나올 것 같아 ( 이사하고 수술 받고 등등으로..)
잠시 못 들어올것 같기에
님들을 사랑 했었던 저였기에..
많이도 보고 싶고 그리울것입니다 ....
그리고 혹 틈이나면 들어와 기웃거리며
님들의 정겨운 글들을 훔쳐보며 말입니다 .
봄이 ....대단한 존재인것도 아니지만
그많큼 마음두며 사랑 했었던 곳이라
이렇게 잠시 안보일 봄이를 잊어 버리지들 마옵시고
한참후에 다시 뵈어도 여전히 사랑해 주십사...하며
이렇게 두서 없는 글 마음 아파하며 올립니다 ...
모두가 좋기만한 울 친구들 ....
봄이 그 친구들을 잊지 않고 다시 오렵니다 .....
활짝 피었던 벗 꽃 잎새들 후드득 떨어져 버리는군요
아쉽지만 ...내년을 다시 기약 해야 하듯이..
봄이 건강한 몸으로 다시 찿아 뵙겠습니다 .
봄봄봄 .....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한동안 ...못 들어올것 같습니다 .....
봄이
추천 0
조회 205
06.04.19 06:11
댓글 29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안타까운 소식이군요...잠시 쉬면 어떻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오시면 되지요...서울에 오셔서 수술 성공적으로 잘 되어 오프라인 모임에서 꼭 뵙길 바래요..그리고 병원을 알켜 주심 들꽃 시간나는대로 꼭 방문하고 싶네요...힘내세요 ...화~이~팅 하세요....
봄이님 이사잘 하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꼬~~옥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봄이온냐!!그동안 많은 변화가 계셨군요..아무쪼록 치료 잘하시고 빠른시일내!!!뵙기를 바라며!!!정든 전북을 등지시고 떠나시니 마음또한 허전하시 겠어요...봄이온냐!!!화이팅!!!!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 찾으시길....
봄이님 ! 이사 잘 하시고 수술도 잘 받으세요.건강한 모습으로 빠른 시일에 뵈었으면 참 좋겠어요. 건강하세요.
수술 잘 받으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음 합니다 ~
봄이님 어서오세요.........익산은 전에 이리였지라 // 힘줄 잘 잇으시고 걍 서울에서 사세요
언제나 밝은 미소를 머금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봄이님, 오랜만이라 반가우면서도 가슴 한 켠 찡해지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네요. 희비애락이 담긴 정든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현실이 너무 매섭군요.
하지만 행복과 만족스러운 삶은 고난을 극복하면서 자신은 물론 타인의 삶까지 변화시키는 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노력할 때 찾아오는 것이랍디다.
자신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빛내기 위해 분발하시는 봄이님! 앞으로의 수술 등등 하시는 일마다 신의 가호와 함께 더욱 윤택한 일상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종종 뵙시다. 봄이님, 당신의 그 특유한 웃음소리 내며 함 웃어봐요. 파이팅.
쭉정이님 !!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 보는 정겨운 닉이군요 ~~~여전 하시죠 ? 건강 하시구요 ~~ 즐거운 만남 기대 하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 염려 넘 감사 하구요 ~~ 이렇게 라도 뵐수 있음에 감사를 ~~~
봄이님.....마치 이웃에 살고있던 정들었던 언니가 멀리 이사간다는 우울한소식을 전해듣는것 같으네요..게다가 건강까지 안좋아지셨다니 참으로 맘이 아픕니다..하지만 여지껏 보아온 봄이님은 항상 긍정적이시고 활기에찬 삶의 모습들이 넘 보기좋았답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봄이님께 찾아온 우울한 일들일랑 팍팍솟는 에너지로 모두 물리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수술 잘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옵길 희망합니다...따리옆으로 한걸음 더 다가오신 봄이님 환영합니다...(따리는 김포ㅎㅎ)
난~인천.....ㅎㅎ
아주 모여들 살아라 살아!! ㅎㅎㅎ
봄이님 오시믄 "설언저리파"하나 조직해야겄스요~ㅋㅋㅋㅋ쭉정이님..메~롱!!
그 조직에 저를 옵서버 자격으로 껴주면 안되까!! ㅎㅎㅎ. 당신들 수행원으로... ㅎㅎㅎ 메롱.
쭉정이님~~!! 옵서예~~ㅋㅋ(^,~)
따리님 ~~ 좋은 생각이야 !! 어여 주선 해봐 ~~ ㅎ
봄이님? 안녕요. 잘 있었수? 내가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젠 봄이님이 어디 가신다구요? 나랑 숨바꼭지 하는거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봄 언니,어유 수술까지 걱정이네요,,이번주말에 이사오신다고요 옆지기랑 월곳 놀렸가야지 바람도 쐬고요,,
힘줄 끊어졌다고 못 나오는게 어디있데요..나는 무릅 십자인대 끊어지고도 목발집고 정모참석도 하고 볼링방에도 나가고 했는데요..엄살부리지 마시고 빨리 수술이나 받고 전국 정모때 후딱 나오세요..^^*
물론 가야지요 ~~~한쪽팔로라도 갈것입니다 ~~~모른척 하지 마세요 ~ 강님 ~
봄이님.... 건강 해 지셔서 이곳에서 뵙게 되기를 바랄께요.... 서울로 오신다니 반갑고 좋은데... 정든곳 떠나시려니 마음이 아프실것 같아요.... 치료 잘 하셔서 좋은 소식 전해 주시길 기다릴께요......힘내세요~~~~~~~~!!!!
봄이님 이사몸살에 건강이 더 악화 될까 걱정이네요 아름다운곳에서 좋은 이웃만나 다시 시작하시길 바라며 힘내시고 얼른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몸도 편찮으신데...이사까지 겹쳐서 어떡한데요~ ㅠ.ㅠ 가차이 있으면 신문지에 컵이랑 그릇이랑 돌돌 말아주것구마는...에휴..맘 뿐입니더. 웃는 얼굴로 다시 뵙길 바랍니데이~
봄이님 맘도 몸도 아프시겠어요 정든 곳을 떠나오려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구요 우선 건강부터 챙기시구 이사 잘하셔서 또 좋은 이웃과 벗 하세요 이 곳도 자주 들리시구요.... 봄이님 잊지않을께요 화이팅!~~~~~~
이렇게 한결 같이 염려해 주시는 님들 !! 너무감사 드리고 어려운 큰 우환이 아니니까 곧 다시 님들과 함께 할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넘 감사히옵니다 ~~언제나 ~~건강들 하시옵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