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향적 기억상실증[Retrograde Amnesia]
어느 시점부터 그 이전의 일을 기억 못하는 것
- 몇 년째 계속되는 악몽, 이미 익숙해 질만큼 익숙해졌다.
궁금하다, 무슨일이었는지.. 무슨일이 이토록 나를 괴롭히는지.
하지만 그 아무도 나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진실을 물으면 나의 답을 피해갈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아무도 없는 집에 인사를 하고, 오늘도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등교한다.
[학교, 2학년 9반]
“슬비야 안녕? 오늘도 기분이 안좋아 보이네 ! 요즘 무슨일 있어?” - 지윤
“아니야 ! 그냥 배고파서 ^^” - 슬비
“모야 ! 이 먹보 대마왕아 - 넌 그렇게 안생겨서 얘가 ” - 지윤
“언른 자습준비하자, 조금있으면 종치겠다 ” - 슬비
“응응 ! 그러고 보니 은혁이랑 동해가 안보이네? 조금있으면 티격 태격 하면서 시끄럽게 등장할텐대 말이야 ~” -지윤
“늦잠잤나보지 ! ” -슬비
-자습시작된지 30분이나 지났다, 원래 늦어도 10분이상은 지각하지 않는얘들인데 오늘따라 늦는다. 무슨일이라도 생긴건지 걱정된다. 지윤이는 옆에서 몇분째 핸드폰을 들고 문자중이다.
“슬비야 ! 얘네 지각해서 학주한테 걸린거였대” -지윤
“아 ^^ 좀있으면 투덜대면서 들어오겠네” - 슬비
드르륵 -
“야 너 때문에 걸린거잖아 ! 그러게 내가 담넘자 그랬지?” -은혁
“알았어 미안하다고 ” -동해
“야 ! 이은혁, 이동해 너네 지각한 주제에 조용히 들어오지 못해?”-지윤
“너는 무슨상관이야 ! 맨날 잔소리나 하고 ” - 은혁
“야 뭐라고 ? 이은혁 맞짱뜰래 !!”-지윤
“이은혁, 한지윤 나와! 누가 자습시간에 떠들라 그랬나” -선생님
“아 선생님 봐주세요 ㅠ 진짜 안떠들게요 !!”-지윤
“너네 봐주면 딴 얘들도 다 봐줘야 된다 안된다 ” - 선생님
“선생님, 제가 책임지고 조용히 시킬게요 . 한번만 봐주세요 ^^”-솔비
“응.. 그래 우리 솔비 봐서 한번 봐주는 기다. 다음에 또 떠들면 국물도 없대이!!! 시험얼마나 남았다고 떠드는지 한심스럽다 한심스러워”-선생님
“치, 문어대가리 주제에” -동해
“맞아 초공감이다 ~!” - 은혁
“조용히 하고 공부하자, 다른얘들 피해보잖아 ” - 솔비
“알았다 알았어”- 동해,은혁,지윤
“^^”
-그렇게 시끄러운 자습시간이 지나고 오늘따라 유난히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다. 벌써 점심시간이니 말이다 ^^, 점심시간이 되면 우리는 우리만의 아지트인 옥상으로 올라간다.
처음에는 이유없이 옥상만 가면 심장이 뛰고 울렁거리는 나를 배려해 뒤뜰에서 먹었지만 투덜거리는 은혁이와 동해 때문에 내가 미안해서 옥상에서 먹자고 해버렸다.
이제 아예 없어진건 아니지만 조금은 나아진듯하다..
[옥상]
“짜잔- 나 도시락통 바껐다 둘리로 ~ 귀엽지 귀엽지 ?” -동해
“야 그게 귀엽냐? 내 푸우 도시락통이 더귀엽거든 !!” -은혁
“야야 꺼져 새끼들아 - 내 키티도시락이 최강이다 ”-지윤
“유치하긴, 내가 보기엔 다 똫같이 귀여운대 뭘~” -솔비
“야 !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이 촌스러운 자식 !! 내가 보기엔 내 도시락이 최강이야 요즘 최고 유행인 둘리 도시락을 이해못하다니 ” - 동해
“야 이동해 ! 십초내로 입닥치고 밥 안쳐먹으면 니 오늘 뒤지는 거다 ” -지윤
“이 마녀 ! 은혁아 나 무서워 ”- 동해
“난 니가 더 무서워” - 은혁
- 그렇게 요란스럽게 밥을먹고 밑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남은 수업을 듣고 오늘밤에 시내에 갈것을 약속하고 서로 흩어졌다.
“솔비야, 우리 오늘 얘들한테 나이트 가자고 꼬시자 ! 남자는 티하나에 청바지만 입고가도 폼이 살지만 우리는 조금 야시시하게 입고가야되잖아? 우리 옷좀 오랜만에 차려입고 나이트가자고 하자 ~ 걔네들도 좋아할껄?” -지윤
“야 우린학생이구,, 저번에 한번은 어쩔수 없이 갔지만 이번은 안되 !! 그리고 시험이 얼마나 남았다고 가는거야”-솔비
“아잉 ~ 마지막으로 딱한번 가는거야 !” -지윤
- 지윤이의 오랜 설득 끝에 우린 준비를 하게 되었다. 지윤이는 귀여움을 강조한 옷으로 분홍색 한쪽어깨가 파이고 허리 조금밑으로 옷에 청핫팬츠를 입고 굵은 하얀색 밸트를 했다 그리고 머리에 웨이브를 줘서 양갈래로 묶고 흰색 모자를 썼고, 분홍색부츠를 입어서 소녀같은 이미지를 준 반면, 나는 굵은웨이브를 줘서 머리를 풀고 양쪽어깨가 파인 갈색티에 안에 고동색의 나시를 입고 정말 짧은치마에 역시 고동색의 굵은 벨트에 금색하이힐을 신었다. 목에는 금색의 치렁치렁한 목걸이가 있었고 몸에 펄을바르고 전체적 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풍겼다.
“고고 ~” - 지윤
[약속장소]
“어 동해야, 은혁이 먼저 와있었구나 히히 ~” -지윤
“어 ! 너네 옷이 그게 뭐냐 안어울리게 킥킥 ~” - 은혁
“아잉 ~ 알면서 오늘 나이트 한번 가자구 ~” -지윤
“오오 가자가자가자 동해는 나이트가 좋아” -동해
“난 가서 조금만 있다 올거야 ^^ !!” -솔비
“치, 그런게 어딨어 가면 12시까지는 놀아줘야지 내뺄생각 하지 마셔” -지윤
[나이트안]
“오늘죽어보는거야 !!” -지윤,은혁,동해
- 안녕하세요 , 새로운 소설을 들고온 베베라고 해요 !
처음이라 서툴고 어색하지만 좋은소설 만들게요 ^^ 원래는 새드로 갈려고했는데 처음부터 그러면 너무 암울할것 같아서 ㅎㅎ 담편부터 내용 전개할 생각이구요, 이번편은 지윤,동해,은혁,솔비의 성격과 이름같은거 소개할려고 끄적여 봤네요 - 아 참고로 은혁,동해 이거는 마땅히 떠올르는 이름이 없어서 붙인거구요 ㅠ 가상이미지도 동해,은혁군의 얼굴을 넣을예정입니다 !! 하여튼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세요
눈팅금지!! 손팅환영!!
첫댓글 잼있을것같아요! ㅎㅎ 은혁,동해 이름 좋죠,죻죠~
ㅎㅎ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