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더워,,,하던 여름이
어느새 멀리 가고 서늘한
기온이 새벽이면 창문을
닫게 하네요.
이웃에서 준 청오이모종
12개와 마디오이 5개를 사서 심었더니 여름내내
오이풍년,,,
채썰어 무쳐먹고,,,
오이지 담그고,,,
달리는대로 절여서 추가,,,
이것도 한계가 있었으니,,,
너튜브 탐색,,,
부지런히 따라쟁이,,,
재료 : 오이, 양파, 부추,
갖은 양념(고춧가루, 마늘,
액젓, 새우젓, 설탕)
1. 오이를 길이로 4등분하여
속을 저며내고 3~4등분,,,
2. 냄비에 믈넣고 소금
한숟갈 넣고 팔팔 끓을 때
썰어놓은 오이를 넣고 20초
정도후에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준다
3. 오이 5개에 소금 한숟갈
정도의 비율로 20분 절여
준다
4. 절여진 오이를 2번 정도 헹궈서 물기를 빼준다
5.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준다
5개 기준 고춧가루 5숟갈,
액젓 2숟갈, 새우젓 1숟갈,
다진 마늘 1숟갈,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
(설탕, 고춧가루는 식성에 맞게)
6. 양념에 오이와 채썬 양파,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끄읕!
오이가 달리는대로 따다가
만들어 옆에 합쳐주니 끊이
지않고 먹게 되네요. ㅎㅎ
오이 생김새도 가지가지~
오이속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데쳐주어야 무르지
않고 끝까지 아삭아삭!!!
만들기 간편하여
아주 구웃 구웃!!!
첫댓글 한때는 당근이 김치에까지 들어가기도 했었는데. 요즘 음식만들기 같은 것을 보면 액젓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더군요.
액젓에도 가미가
되서 맛을 내는 게
들어가서 많이 사용하게
된 듯,,,
나도 액젓을 조금씩
사용하거든요
마눌도 액젓을 많이 쓰는데,
어려서부터 따로 먹는 젓갈 외에 음식에는 새우젓 외에 멸치젓도 안 넣으시던 어머니 때문에
입맛이 그리로 정해져 있어서 마눌이 액젓 같은 걸 넣어서 만드는 음식이 탐탁치 않습니다.
그래도 말 한마디 안 하고 먹지요. 어쩝니까, 먹어야죠. 대신 눈치 안 챌 정도로 조금만 먹습니다.
친정에서도 새우젓외에는
젓갈사용을 하지 않으셨지요.
아버지께서 질색을 하셔서,,,
젓갈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액젓을 넣으면 더 맛나다기에,,,
아마도 예전같지않게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뒤섞여 살다보니 음식도
골고루 퍼져서 그리 된 듯 싶어요.
남쪽지방은 더우니 짭쪼롬,,,
서울경기이북은 시원하고 슴슴,,,
개성이 고향이셨던
부모님덕에 양념이
별로 들어가지 않아도
시원한 김치를 늘 먹고
살았답니다.
그 맛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