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얘기하는 2012년 12월 21일에 다가올 세상의 종말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종말이 닥쳤을 경우 어떠한 피신처나 요새가 사람들을 구해줄지 아무도 모른다.
인류 최후의 날은 어떤 형태로 우리들에게 다가올지 알 수가 없다.
해수면의 상승이나 핵전쟁, 경제의 붕괴, 무질서, 지진, 홍수
가뭄, 기근, 전염병 등 재난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재난에 대비한 건물들은 특정 형태에 따라 분명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지하 은신처는 당신에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본문에 나열된 장소들은 이런 모든 형태의 재난을 계산하여 인류 최후의날이
다가왔을 경우 우리들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장소들로 간추린 내용이다.
10위 워터우드 이스테이트 (Waterwood Estate)
장소 : 미국, 오하이오, 버밀리언 (vermilion, Ohio, United States)
가격 : 1,950만 달러 (220억 6,400만 원)
면적 : 1,686평
9위 펜트하우스 온 하이 벙커 (Penthouse on High Bunker)
장소 : 독일, 웨스트팔리아, 함 (Hamm, Westphalia, Germany)
가격 : N/A
면적 : 각층 45평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지어진 이 벙커는 그동안 쓸모없이 방치되어 왔지만 지금은
14m두께의 벽면으로 개조되어 자연재해나 핵전쟁시 내부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이다.
8위 마텔로 타워 (Martello Tower Y)
장소 : 영국, 서퍽 (Suffolk, United Kingdom)
가격 : N/A
면적 : N/A
과거 나폴레옹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1808년에 세워졌던 해안 요새가 현대식 고급 주택으로 리모델링되었다.
9m 높이에 성벽 두께가 13m에 이르는 이 철벽 요새는
1870년 이후 사용이 중단된 채 140년이 넘게 방치되어 왔다.
폐허 위기에 처했던 이 요새를 변신시킨 인물은 유명 건축 디자이너 던컨 잭슨이다.
현재 이건물의 소유주이기도 한 그는 무려 10년간의 작업과정을 거친 끝에
거대한 돌덩어리 요새를 아늑하고도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주택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요새는 자연재해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이다.
7위 커시드럴 동굴 (Cathedral Caves)
장소 : 미국, 뉴멕시코주, 오조 칼리엔테 (Ojo Caliente, N. M)
가격 : 150만 달러 (16억 9,800만 원)
면적 : N/A
6위 캠벨 클리프 (Campbell Cliffs)
장소 : 미국, 애리조나, 투손 (Tucson, Ariz, United States)
가격 : 1,590만 달러 (179억 9,000만 원)
면적 : 703평
캠벨 클리프는 금광으로 사용된 기존의 광산을 개조하여 만든 요새다.
5위 발스 빌라 (Villa Vals)
장소 : 스위스 (Switzerland)
가격 : 주말 임대 5,000 달러 (565만 원)
면적 : 48평
우물 모양의 원형이 나있는 집이다.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발스지방 발스온천에 자리잡고 있다.
18평의 테라스는 식료품과 장작을 비축하기에 충분하다.
비상시 지하터널을 통해 탈출이 가능하다.
4위 스위스 샬레 (Swiss Chalet)
장소 : 스위스, 체르마트 (Zermatt, Switzerland)
가격 : N/A
면적 : N/A
이곳은 인류 최후의 날 생존하기에 더없이 좋은 초호화 산장이다.
3위 라운드 타워 (The Round Tower)
장소 : 영국, 글로스터셔 (Gloucestershire, United Kingdom)
가격 : N/A
면적 : N/A
라운드 타워는 긴 세월동안 유적지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마토스 라이언에 의해 리모델링되어 이제는 현대적이고 견고한 반지하 주택으로 재탄생되었다.
지하는 매우 두꺼운 콘크리트 벽면으로 이루어졌다.
어떠한 자연재해가 닥쳐도 매우 견고한 방어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2위 Gunapin Ridge
장소 :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Western Australia, Australia)
가격 : N/A
면적 : N/A
호주에서 가뭄은 홍수보다 더 위험한 자연재해다.
이 농장은 잠재적인 재난에 대비해 27개의 댐과 가뭄해결 시스템을 갖추었다.
저수지에는 도미 등 각종 물고기가 가득하고 1,200 여마리의 가축도 사육하고 있다.
비옥한 토양에서는 언제나 재배가 가능하다.
1위 서바이벌 콘도 (Survival Condo)
장소 : 미국, 캔자스 (Kansas, United States)
가격 : half-floor 100만 달러 (11억 3,000만 원)
full floor 200만 달러 (22억 6,000만 원)
면적 : half-floor 25평 / full-floor 51평
서바이벌 콘도는 아틀라스 F 미사일 기지를 활용하여 만든 지하벙커다.
핵폭발을 견딜 수 있도록 9m두께의 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60년 미국 정부에 의해 설계되었다.
만약 핵전쟁이 일어나 이곳에서 생존하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수영장, 식품가공공장
운동 시설, 교실, 도서관, 영화관, 수술 센터 및 의료시설이 완비되어있다.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처 : CNBC
첫댓글 전 그냥 텐트들고 산으로 갈래요~ ^^*
그림에 떡...
한적하게 종말을 맞기로는 지리산 영랑대도 좋을 것 같고 우리집 뒷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튼 그런 날이 내 생애에 닥친다면 가족 모두 함께 있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는 꼭 할 수 있는 사정이 되었으면 하네요.
살아남기 위한 좋은 시설도 좋으나 그 순간 가족과 함께 있었으면 하는 그게 소원이라면 소원이겠습니다.
추신.... 이글은 저두 허락하에 퍼온글이이지만 이글의 주된 내용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런 건물도 있구나 하는 재미로 봤으면 합니다. 물론 저두 이런 건물 살만한 돈도 없거니와 최후에 이런 건물에 있기를 희망하진 않습니다.
재미로 봐 주시길 바라며 굳이 종말론과 건물에 대해 논쟁의 덧글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2012 라는 영화에서 모두 갈라지고, 무너지거나 물에 가라 앉던데 위에 은신처가 과연 버틸 수 있을지!!! 혹시 물에 뜨고 방수라도 된다면... 혹시 잠수함을 위장한 은신처 들~~
저건 그저 마지막까지 돈지랄 뿐인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