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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시점 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발견되지 않아
코로나-19 새로운 변이가 확인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계 수준을 높이고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한 ‘오미크론 변이(SARS-CoV-2 Omicron variant, B.1.1.529 계통)’가 11월 29일 현재 태국 국내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을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국가 개방’을 시작해 28일까지 12만명 이상이 입국했다. 하지만 염려되고 있는 국내에서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태국 유입을 막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남아공과 그 주변 8개국에 대해 태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한층 더 입국 규제를 완화, 12월 16일부터는 육로와 해로 입국도 가능
태국 정부는 2021년 12월 16일부터 3개 프로그램으로 입국 규제를 더욱 완화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저위험국 여행자에게 격리를 면제해주는 'TEST & GO' 프로그램은 항공으로 입국자들만 이용이 가능했던 것이 16일부터는 육로와 해로를 통한 입국에도 인정되게 된다. 또한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SHA 엑스트라 호텔에서 1박 머물러야 했던 것이 검사가 ATK로 바뀌면서 필요 없게 되었다.
다만, 태국 입국을 위해서는 ‘타일랜드 패스’에 사전 등록이 필요한데, 이때 여권 사본, 항공권,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 치료비 50,000달러 이상 보장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 증명만 인증하면 된다.
한편, 태국 정부는 12월 16일부터 주점, 클럽, 가라오케 등 야간 유흥 업종에 대한 영업 재개를 관광 시범 17개 지역에서 인정할 계획이다.
관광 시범 지역(Blue Zone, พื้นที่สีฟ้า)은 방콕, 끄라비, 촌부리(방라뭉, 파타야시, 씨라차, 싸타힙, 나좀티엔, 방쌀레) 치치앙마이(무엉군, 메뗑, 메림, 더이따오), 뜨랏(코창), 부리람(무엉군),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넝케), 팡아, 펫차부리(차암), 푸켓, 라넝(코파얌), 라영(코싸멧), 러이(치앙칸), 싸뭍쁘라깐(쑤완나품 국제 공항), 쑤랏타니(코싸무이, 코창안, 코따오), 넝카이(무엉군, 씨치앙마이, 타버, 쌍콤), 우돈타니(무엉군, 나융, 넝한, 쁘라짝씰라빠콤, 쿰파와삐, 반둥)이다.
태국 중소기업 대부분이 파산 위기,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조사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태국 국내 중소규모 기업(SME) 대부분이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수입 감소나 비용 증가, 수중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거의 도산 상태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300만개 전후의 중소 기업이 있으며, 이들 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차지함과 동시에 1500만명을 고용하는 경제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 기업 과반수가 꽤 또는 매우 높은 확률로 폐업할 상황에 빠져있으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중 유동성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UTCC의 타나왓 학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부분의 사업자는 여전히 폐쇄 위험에 처해 있다. 여전히 금융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ขณะนี้ผู้ประกอบการส่วนใหญ่ยังคงมีความเสี่ยงที่จะปิดกิจการ หากยังขาดสภาพคล่องทางการเงิน และยังคงต้องการวงเงินเข้ามาช่วยเหลือกิจการ)”며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도산 리스크가 높은 SME는 주로 서비스, 무역, 공업부문 기업이라고 한다.
12월 1일부터 ‘타일랜드 모터 엑스포’ 개최
태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 판매회 '제38회 태국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21(Thailand International Motor Expo 2021)'이 12월 1~12일 방콕 교외 컨벤션 센터 임팩트(IMPACT Challenger 1-3)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제37회는 행사장에서 수주 대수는 자동차가 33,753대, 오토바이가 4.946대였다.
푸켓과 끄라비에서 영화 촬영, 체코 영화 'Ostrov'
태국 정부 관광청(TAT)에 따르면, 체코 공화국의 신작 영화 'Ostrov'가 태국 남부 푸켓과 크라비에서 촬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태국이 다시 국제적인 영화 촬영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한다.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Ostrov(The Island)’로 2022년 9월 공개를 예정한 영화로 현재 주연인 이리 랑마이어(Jiri Langmajer)를 비롯해 출연자와 감독과 스탭 등 22명의 촬영단이 11월부터 1개월간 태국에 체류하고 있다.
덧붙여 체코 영화 제작사가 거의 모든 촬영을 태국에 집중해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화의 97%는 크라비와 푸켓으로 촬영된다고 한다.
정부 관광청 윳타싹(Yuthasak Supasorn) 청장은 “'오스트로브'와 같은 외국 영화 제작에 태국이 국제적으로 노출되어 마케팅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태국 관광이 재개되자마자 바로 이곳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보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방콕에서 알코올 규제 완화, 12월 1일부터 오후 11시까지 제공 가능
방콕 도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실시하고 있던 알코올 규제에 대한 완화를 발표했다. 12월 1일부터는 식당 내에서 알코올 제공 시간이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현재 방콕에서는 알코올 제공이 가능한 레스토랑은 SHA 또는 Thai Stop Covid+ 승인을 받은 업소만 알코올 판매가 가능하며, 지금까지 제공할 수 있는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되었었다. 이것이 12월 1일부터는 오후 11시까지 알코올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주점, 클럽, 가라오케 등 유흥 업종의 영업 재개는 내년 1월 16일을 예정하고 있어, 아직 영업은 불가능하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4,306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37명으로 증가
11월 30일(화)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4,306명으로 전날의 5,753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전날의 27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6,40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75,67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4,970명, 야전 병원에서 40,703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35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29명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태국 입국시 코로나 검사 방법 간편화를 연기? 오미크론 확산 위험으로
태국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PCR 검사에서 단시간에 결과가 판명되는 신속항원검사(ATK) 변경하는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보건부 싸팃(สาธิต ปิตุเตชะ)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따라 여러나라가 입국 제한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 계획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저위험국 63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12월 16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될 예정이었다.
싸팃 차관은 “63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 방식을 ATK에서 RT-PCR로 바꾸는 것을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2월 16일부터 기존의 코로나 검사 방식을 RT-PCR에서 ATK로 검사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Test and Go’ 프로그램으로 태국에 입국하는 여행자의 경우 SHA+ 호텔에서 1박을 투숙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싸팃 차관의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이후에는 RT-PCR 방식으로 다시 되돌아가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SHA+ 호텔에 1박을 해야만 한다.
교통부, "후워람퐁역은 파괴하지 않을 것이다"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이 완성된 것으로 방콕 중앙역 역할을 해왔던 후워람퐁역(Hua Lamphong railway station)은 다른 용도로 개발될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 개발 계획으로 인해 역이 철거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것에 대해 교통부는 기존의 계획을 바꾼 것인지 "후워람퐁역은 철거하지 않을 것이며, 서비스도 중단하지 않을 것(ไม่รื้อไม่ปิดให้บริการสถานีหัวลำโพง)"이라고 확실하게 밝혔다.
싹씨암 친첩(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은 태국 국철(SRT)에 대해, 후워람퐁역의 미래에 대한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부문 사람들의 의견을 고려한 공개 포럼을 열도록 명령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06명, 사망자는 37명, 회복되어 퇴원은 6,407명
11월 30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306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115,87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7명 늘어 20,711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6,407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75,673명(병원 34,970명, 야전 병원 40,703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35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2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46세에서 95세까지의 남성 15명 여성 22명을 포함한 37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6명, 우돈타니 4명, 쏭크라 4명, 나콘씨타마랏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29명(78%)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5명(14%)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6명, 당뇨 12명, 고지혈 7명, 비만 6명, 신장 질환 3명, 노쇠 3명, 암 4명, 뇌졸중 1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36명, 미얀마인 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스페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벨기에에서 입국한 3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2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4,298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21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4,054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23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740명, 나콘씨타마랏 307명, 쏭크라 247명, 쑤랏타니 247명, 촌부리 170명, 치앙마이 167명, 싸뭍쁘라깐 119명, 뜨랑 98명, 빧따니 96명, 끄라비 93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92,658,390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47,074,05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1,210,777명, 3차 접종이 3,373,5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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