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378259
이런 재앙이 닥쳤을 때 대부분의 교수들과 전문가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고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양심을 저버린 발표를 하게 된다. 양심을 지키면서 사실을 이야기하면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을 두려워하는 겁쟁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다수의 전문가들 사이엔 양심적으로 솔직히 상황을 이야기하는 한 두 명의 극소수의 전문가가 있다.
이러한 재난이나 재앙 시엔 바로 이 극소수의 전문가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럴 땐 소수의 주장이라 무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수의 주장을 무시해야 한다. 그것은 재난 영화를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한 사람이 나오길 기다려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심적인 전문가 한 분을 찾았다.
그의 주장이다.
건국대 하미나 의학 전문교수
"요오드나 세슘의 경우 극미량이더라도 ‘0’이 아닌 이상 장기적으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암의 경우는 아주 극미량부터 발병률과 정비례 관계"라면서
"방사선 노출량이 기준치, 허용치 이하라고 해서 안심해도 된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수산물 관련해서 하나더.
MBN뉴스를 통해 "방사능 오해와 진실"이란 제목으로 갖가지 경우를 들어 후쿠시마 방사능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밝힌 보도를 본 바 있다.
그 중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바다의 오염문제인데, 뉴스에서는 후쿠시마 근처의 피폭된 물고기가 한반도 연안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며 "매우 희박하다"는 전제를 달고 보도했다는 점이다.
[참고 : MBN의 이번 보도(방사능 오해와 진실)에 따르면 후쿠시마에서 동풍이 불어 방사능이 한반도로 직접 날아와도 안전하단다. 참내!!!]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중에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즐겨먹는 고등어나 오징어 등은 떼를 지어 몰려다닌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한 무리가 수천마리에서 수만 수십만마리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러한 떼로 무리지어 다니는 고등어같은 경우 후쿠시마 인근에서 피폭된 이후 한반도 인근 연안으로 이동해 왔을 경우이다. 이건 한 두 마리가 아니라 수천 수만 마리의 방사능 피폭 고등어떼가 우리 어민들의 쌍끌이 그물에 걸릴 경우이다.
이런 경우 다량의 피폭 고등어가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
고등어가 무슨 동네 개울가에서 노는 메기나 숭어도 아니고 후쿠시마 근처에서 태어나 평생을 거기서만 살다가 알까고 죽나?
고등어나 오징어 등의 이동 경로가 얼마나 광범위한 지 알고나 그런 기사 내보내는 것인가?
첫댓글 이제 생선먹기 전에 가이거카운터로 한번 훌터보고 먹어야겠네 -_-
저 가지고 있거든요...방사선 관련 자격증 작지만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만 참 답답한 정부죠...그냥
모르면 장땡이다 알아봤자 혼란만 가중시킨다. 뭐 이런 논리인 것 같습니다.
뭐 중요한건. 저 교수의 말도 진실이거나 진리라고 단정하기 힘들고.. 저런 설도 있다.. 란 겁니다. 어차피 방사능에 대해선 아직까지 모르는게 많거든요
원래 생선 싫어했는데 이번기회에 생선을 끊어야겠군요...음..
이제 라면이 제일 안전하다 라는 결론이 나올판;;;
생선 맛이라도 볼라면 동네 개울가서 민물괴기 잡아야 하나요?
이제 양식이 대세인가요, 빨리 내려가서 동해바다 회를 실컷 먹고 와야겠군요....;;
오징어짬뽕 이제 안녕
집에서 양식을 해야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