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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고유가 우려 일부 완화 등이 반영
주가 상승[+1.1%],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1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일부 은행의 양호한 실적,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1월 큰 폭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이 원인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15%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4분기 기업실적과 9월 소매판매, 경기 연착륙 가능 여부 판단에 영향 예상
○ 최근 시장에서 미국 경기의 연착륙 가능 여부가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주요 기업(특히 소비와 연관이 깊은 산업)의
3/4분기 실적 및 9월 소매판매(17일) 등이 이와 관련된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
○ 특히 이번 주에는 Citi, BofA, Goldman Sachs(10/15일), Morgan Stanley(16일),
Netflix(10/17일), American Express(10/18) 등의 실적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
은행의 경우 금리인하 여파로 일부 이익이 훼손될 수 있으나,
전체 실적 관련해서는 대체로 양호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Reuters)
○ 아울러 Netflix의 실적은 소비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중요한데,
시장에서는 순구독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요는 강한 것으로 분석.
American Express는 연체율 증가 등으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
○ 한편, 9월 헤드라인 소매판매는 전월비 증가율이
상승세(0.1%→0.3%)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소매판매 컨트롤그룹과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 예상(각각 0.3%→0.3%, 0.1%→0.1%).
이러한 기업실적과 소매판매 전망을 종합할 경우
당분간 경기 연착륙 기대는 이어질 것으로 추정
○ 아울러 이번 주(10/17일) 열릴 ECB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및 독일 등 역내 주요국의
저조한 경제성장 등을 고려할 경우 ECB가 0.25%p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12월에도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Bloomberg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점진적 금리인하가 적절. 인플레이션 완화와 노동시장 냉각 지속
○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경제 성장이 양호하지만,
불확실성 요인도 존재하기에 금리인하는 점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양호한 9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경제 과열의 증거는 아니라고 발언.
또한 인플레이션 완화와 노동시장 냉각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
n 미국 뉴욕 연은 조사, 연준의 양적긴축은 내년 4월 종료 예상
○ 9월에 시행된 프라이머리 딜러 대상의 조사에 따르면,
양적긴축은 내년 4월에 끝날 것으로 전망.
구체적으로 연준의 최종 결정은 대차대조표 규모, 정책금리와 비교한
단기 시장금리의 상승 압력에 좌우될 것으로 평가
n Fitch,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정부부채 확대 등을 반영
○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작년 4월 AA에서 AA-로 낮췄으며,
이번에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특히 `25년 정부예산이 공개된 이후 재정정책 관련 위험이 증가했다고 평가하면서
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원인을 설명
n 중국 재정부,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할 계획. 구체적 내용은 결여
○ 정부가 부채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밝혀
국채 발행을 늘릴 계획임을 선언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
다만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국채 발행 규모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
n 중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년 2월 이후 최저.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 9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비 0.4% 올라 전월(0.6%) 대비 둔화되었고,
특히 근원 CPI는 0.1% 상승에 그치며 4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같은 달 생산자물가(PPI)는 전년동월비 2.8% 떨어져
전월(-1.8%) 대비 하락세 강화되었고, 동시에24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 기록.
이는 디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함을 시사
n 일본 총리, 향후 3년 동안 소비세율 인상은 고려하지 않을 방침
○ 이시바 총리는 총리 임기 기간인 향후 3년 동안 소비세율 인상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언급.
정액 감세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피력.
한편 최근 물가상승률 대비 높은 수준의 임금상승률을
유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비용 절감에서 부가가치 확대의 경제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콜럼버스 데이 휴장. 미국 뉴욕 연은 및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 중국 9월 수출입 및 신규대출, 일본 체육의 날 휴장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3/4분기 기업 실적, 투자자들은 빅테크 성과 등 5가지 주제에 주목
블룸버그 (Five Themesfor TraderstoWatch as Earnings SeasonKicks Off)
○ 금년 3/4분기 기업 이익(전년동기비 4.3% 증가 예상)은
지난 4분기 가운데 가장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의 5가지 핵심 주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
첫째, 빅테크(Magnificent Seven)의 이익증가율 둔화 예상(지난해 30%이상에서 이번분기 18%)과
나머지 493개 기업의 2분기 연속 이익증가세 지속 여부
○ 둘째,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기술, 통신, 건강보건)과
부진할 것으로추정되는 업종(에너지)의 개별 종목 주가 움직임.
셋째, 순이익마진(12.9% 예상)과 다음 분기 전망.
넷째, 실적 예측치를 하향 조정한 유럽 증시의 주가 추이.
다섯째, 대선 관련 무역 및 경제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법
n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정착, 시간이 소요되지만 우려는 불필요
Financial Times (Disinflationtakestime)
○ 9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8월보다 둔화되었지만, 근원 CPI는 오름세.
다만 이를 과도하게 우려할 이유는 없는데,
그간 CPI 상승을 주도한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9월에 큰 폭으로 둔화되었기 때문
○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임금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내재.
하지만 세계경제 성장률의 부진 및 가계저축의 감소 등을 주목할 필요.
특히 9월 CPI 발표 후 2년물 국채수익률의 하락은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 반영
n 유로존경제성장및인플레이션둔화,ECB의금리인하장기화가능성시사
FinancialTimes (Spectre of low inflationreturnsto haunt Eurozone policymakers)
○ 유로존 9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1.8%로 3년 만에 처음으로 ECB 목표인 2%를 하회.
과거 ECB는 목표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수년간 양적완화 및 마이너스금리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
이에 최근 유로존의 약한 성장과 소비자물가의 둔화에도 불구,
금리인하 속도는 너무 느리다는 의견 존재
○ 이에 시장에서는 ECB가 펜데믹 이전의 낮은 인플레이션이 재발되지 않도록,
내년 말까지수신금리를현재(3.5%)의절반(1.75%)으로낮추는것이필요하며
(Macroeconomic Policy Institute),
이후에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Morgan Stanley)
n 중국 재정부의 경기부양책, 시장 기대 하회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초래
블룸버그 (China Puts Investor Patienceto Test asKey Briefing Underwhelms)
○ 란포안 재정부장이 부동산 부문 추가 지원과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차입 확대 계획을 발표.
다만 시장에서는 부양책 규모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비를촉진할 유인책이 없다고 평가.
이는 전반적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Chanson & Co).
한편 지난 주CSI300 지수의 주간 기준 하락 폭이 7월 말 이후 최대
○ 한편 9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는 여전히 디플레이션 문제가 존재하며,
이에 따라 추가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
일각에서는 여전히 추가 부양책 가능성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다음 주요 정책 브리핑에 주목
n 미국 인플레이션의 금융시장 영향력, 둔화 추세 지속 전망 등으로 감소
블룸버그 (Inflation Is Finally Losing Its Power Over Markets)
n 미국 채권시장, 연준의 금리향방 불확실성 등으로 방어적 투자 증가
블룸버그 (Volatile Bond Market Puts Traders on Defense Amid Fed-Cut Doubts)
n 미국 가계의 재정, 4년 전 보다 중위 가계 소득 및 순자산이 증가해 개선
블룸버그 (You’re Probably Better Off Than You Were Four Years Ago)
n 지난주공개된미국대형은행의분기실적과사업전망,경기무착륙가능성시사
WSJ (Soft Landing or Hard? Bank Results Show Pathto No Landing)
n 연준의통화정책 효과, 인플레이션 전쟁 승리에 근접
블룸버그 (Inflation Is Finally Losing Its Power Over Market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