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인터넷과 SNS를 이용해서
일부러 만드는 포괄적인 행위를 일러
사회적 디지털 뮌하우젠증후군이라고 한다.
일종의 관심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관심중독(연극성 성격장애)이라 할 수 있다.
타인의 이목을 받고 싶어서
허풍이나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원인은 심한 박탈감으로 생겼다고 하지만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는 힘들다고 한다.
주변에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으려고
수시로로 여기저기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이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뮌하우젠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부분이 없다.
대부분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았고
지나친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서
홀로 서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택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 소외되거나 배척받았던
당시의 아픔을 다른 사람에게 호소했는데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돌봄을 받으면서
나아지는 경험으로 인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주변에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계속되는 증상에 말려들지 않고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언가 도움을 주기 위한 부회뇌동 행동이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과 SNS 시대를 맞아
인터넷상에서 주목받기 위해
디지털 뮌하우젠증후군이 만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디지털 뮌하우젠증후군에
걸린 사람을 일러 ‘관심병 종자’라고도 한다.
관심병에 걸린 사람을 비하하는 은어로
허세를 부리거나 SNS에 셀카를 과도하게 올리는 식으로
타인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집착하는 사람들을 이른다.
직장, 각종 단체, 개인 간에
발생하는 뮌하우젠 증후군이 있다.
이들은 직장 내에서 동료들은 물론
상사나 부하를 이간질시키는 가 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사로 나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한다.
이와 같은 특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사회적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사회적 뮌하우젠 증후군은
남녀사이에서도 일어난다.
자신이 아프다는 것으로
애인에게 동정과 관심을 얻기도 하고,
상대방 주변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인간관계를 망쳐놓기도 한다.
이들은 연기의 달인이고, 거짓말에 능숙하다.
자아가 분리된 듯 얼굴에 철판을 깐 것처럼 보인다.
자신은 언제나 진실이듯이 누군가 따지고 들면
세상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대체로 머리도 좋고,
사회적인 지위가 낮지도 않을뿐더러
동정받을 만한 상황 속에 있지도 않다.
그래서 그들은 미친 듯이 관심받고 싶은지도 모른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뮌하우젠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있다.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해서
뮌하우젠 증후군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IT 산업이 점점 발달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 뮌하우젠 증후군’이라는
파생어까지 생겨나 주목을 끌고 있다.
디지털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타인의 관심을 끄는 방법을
사이버 세상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의 게시판이나
SNS 등을 이용하여 과장된 내용을 공개한 뒤
네티즌들의 관심과 동정을 받는
행위를 즐기는 것을 가리킨다.
또한 핵가족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아닌 타인을 대상으로 관심을 받는 이른바
‘대리(代理)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나 애완동물 등을
고의로 다치게 한 뒤에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면서 동정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갖고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첫댓글 으헉
내 이야기
그런영화가 있던데...다리를 부려뜨리고 극진히 간호 해주는 여자...
.
.
. 미져리...
정말 걱정스런 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