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40분거리 날아서 '슝~' 퇴근…이 남자의 정체는
기사입력 2021.06.22. 오후 6:35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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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매일 하늘을 날아 단 몇 분 만에 퇴근하는 터키 남성이 화제다. /사진=젠기스 코자크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 하늘을 날아 단 몇 분 만에 퇴근하는 터키 남성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데일리사바 등은 터키 남부의 한 케이블카 업체에 근무하는 젠기스 코자크의 이야기를 전했다. 코자크는 업무가 끝나면 매일 윙수트(활강용 특수 낙하산 비행복)를 입고 하늘을 날아 집으로 향한다. 퇴근길 교통체증은 코자크에겐 남일인 셈이다.
특공대 출신인 코자크는 은퇴 이후 스카이다이빙 선수로 생활하던 중 2011년 베이스 점핑(건물·다리 등 높은 곳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스포츠)에 흥미를 느낀 뒤 윙수트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윙수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인사다.
코자크는 매일같이 윙수트가 든 가방을 들고 해변으로 유명한 휴양지 욀뤼데니즈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회사로 출근한다. 이곳은 남서부 물라주에 있는 바바다산에서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업체로 패러글라이더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근무를 마친 코자크는 수트를 입은 뒤 하늘길에 올라선다. 차로는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지만 코자크는 단 몇 분 만에 집에 도착한다.
코자크는 가끔씩 사무실 근처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더와 함께 하늘을 날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일을 "꿈의 직업"이라고 표현하며 "이 세상에서 윙수트로 퇴근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