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50회 강원일보 사장·이하 한신협)는 지난 11월 24일(목) 대구 호텔수성에서 제69차 총회를 열고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1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와 관련해 행사 규모와 진행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회원사 간 협조를 통한 원활한 행사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는 전국 9개 시·도 주요 일간지로 구성된 한신협이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재정확충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제1회 행사는 내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년 4월 7~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도 전국 1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만큼 회원사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신협은 또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우동기)와 상호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지방시대 구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지방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 상호 교류 △주요 정책 홍보에 관한 프로그램의 공동기획 및 제작 △공동 관심분야의 세미나‧간담회 등 공동기획 및 주최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 후에는 우동기 위원장의 특별강연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진오(50회)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광주일보 김여송 회장,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 대전일보 김재철 사장, 매일신문 정창룡 사장,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