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감당하긴 힘든 일이 생길 때 니가 옆에 없단 것 가끔 서러워
친구에게 들었던 재밌는 이야기들 너에게 못들려줘서 조금 아쉬워
맛있는 집을 알아냈는데 이젠 혼자 가야 한다는 그 사실이 낯설고
재밌는 영화개봉 하는데 같이 가자 전화할 니가 없다는게 외로워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오랜만에 혼자 집에 앉아 슬픈 노래 들을 때 마다 모두 내 얘기 같고
평소엔 있는지도 몰랐던 책장속의 얇은 시집들 왜그리 와닿는지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항상 그렇게 살아 왔었지 있을 때 잘했으면 될텐데
떠나간 뒤에 후회를 하고 깜짝 놀라곤 하지 생활의 발견을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박정현
4집-Op.4
Release Date: 2002/6/15
첫댓글 세잎클로버님! 안녕하세용~~~ 은주가 박정현 좋아하는지 어찌 아시고 이렇게 올려주시고 ㅋㅋ 오늘 많이 행복하신지 궁금하네요. 뭐요? 행복에 겨워 비틀거리신다구요?ㅎㅎㅎ 음악 너무 잘 듣고 이쁜 그림들도 잘 보고 갑니다.계속 행복하세요! *은주올림*
^^ 은주님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은주님께서도 좋아하시는 가수라니 저도 기쁘네요. 언제나 님의 따스한 마음에 감사할 뿐이에요. 고마워요. 님도 늘 행복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