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5세대 '아이패드'와 2세대 '아이패드 미니'?
애플이 9월 10일 아이폰 발표에 이어 오는 10월 15일(현지시각) 아이패드 발표를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T 미디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프랑스 사이트 'MacGeneration'을 인용, 애플이 오는 10월 15일 차기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차세대 아이패드와 맥 시리즈, 그리고 OS X 매버릭스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차기 애플TV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애플 아이패드 <이미지: 애플>
지난 10일 발표된 애플 아이폰5S/5C는 그간의 루머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치했다. 다양한 컬러와 플라스틱 하우징의 아이폰5C,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아이폰5S 등 하드웨어 사양에서 예상되던 그대로의 제품이 등장했다.
그러나 아이패드. 특히,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아직까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탑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애플이 레티나 버전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 시기를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처음에 대두됐다. 하지만 최근엔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비하고자 레티나 버전의 아이패드 미니를 먼저 내놓고 저해상도 버전을 내년에 내놓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떤 제품이 등장하든, 더욱 빨라진 프로세서와 훨씬 좁아진 베젤을 바탕으로 무게와 크기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성능을 높인 제품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5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5S에 탑재된 지문인식 센서의 도입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