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업체로 항생제, 그 중에서도 세파계와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담즙산인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중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아목시실린은 경쟁사의 도산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대웅화학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생산실적 기준)또한 미국FDA를 승인받은 업체로서 타경쟁사에 비해 높은 점유율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중 세포탁심과 세프트리악손은 품질 및 가격 면에서 필터앤드라이어의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높은 생산성과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하여 타 경쟁업체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율을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2002년 5월부터 2003년 12월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 및 판매에 성공한 "Co Q 10"은 당사의 주력 제품군인 항생제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강보조식품 및 그외사용 범위가 넓은 제품으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투자를 하면서 저평가 된 기업들은 많이 봤지만 자신의 가치를 급속하게 상승시켜 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저평가시키는 기업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웅화학의 주가는 2년전만 해도 불과 2500원이었습니다. 무려 2년 사이에 16배나 상승한 기업이죠.
하지만 이러한 주가의 상승이 무색할 정도로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켜 PER을 낮추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치로 보면 올해 대웅화학의 1분기 순이익은 2,202,134,954, 2분기 순이익은 5,202,134,954, 3분기 순이익은 4,423,013,112 입니다.
대략 1년의 순이익을 추정해보면 15,769,710,69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기자본인 44,596,891,059인 것을 감안해보면 무려 ROE는 35정도 됩니다.
과거의 ROE추이를 살펴보면 2002년 8%에서 2003년 13%, 2004년 19%, 올해 초 24% 정도 입니다. 순이익을 상승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ROE 자체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16.77 정도 되는 PER도 올해의 수익을 감안하면 9.7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기업의 주가는 계속 상승을 할테니 동일한 PER수치를 유지하기위해서는 무려 1년 후에 70%의 주가 상승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ROE 자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니 그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과거 엄청난 주가 상승을 기록했지만 현재 다시 대웅화학에 투자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몇일 사이에 대웅화학의 주가가 하락하여 매수하기 좋은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최초에 매수했던 펀더멘털에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목표주가를 꾸준히 올려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가 존재하는한 저는 대웅화학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며 하락시 추가 매수의 기회를 삼을 것입니다.
첫댓글 쓰고 보니 너무 낙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 같네요.. 혹시 제약관련한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대웅화학에 대한 질적인 분석과 전망을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대웅화학 좋은 기업이죠. 제 관심종목 리스트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
아~제약주는 너무 많이 올랐서라며 외면한 저에게 일침을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