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거라곤 똥 잘싸는 거 밖에 없었는데 며칠전 응가 누고 나서 엉덩이가 찌릿찌릿하니 느낌이 계속 되서
대장 항문외과에 갔습니다. 만성 치열이라고 하더군요. 똥꼬에 상처나고 낫고를 반복해서 상처가 벌어졌다고....
수술을 권하시는데... 학교도 다녀야 하고 시험도 준비하는 중이라 수술을 받고 요양 할 여력이 없습니다. (거의 한달 반 정도는 요양해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낫기 위해서는 뭐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제는 응가 누고 똥꼬에 상처나는게 너무 무서워 하루종일 물 밖에 못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변비....
민간요법이든 개인 체험담 이든 만성치열 낫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첫댓글 전립선맛사지
대략 두가지 방법이 생각납니다. 첫째는 단식을 통해서 음식물 섭취를 일시적 기간내에서 제한하게 되면 그사이에 상처가 아물게 되는 시간을 줄수가 있습니다.
둘째는 항문에 넣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의 미끄덩 거리는 약이 있는데 이걸 넣어놓으면 안에서 녹으면서 항문의 벽을
매끄럽게 만들면서 상처를 치료하게 되는데 변을 보더라도 미끄러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변시 고통도 덜하고 상처도
빨리 아물게 됩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한꺼번에 다하게 되면 더욱 좋겠죠.
배변시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은 안당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릅니다ㅠ.ㅠ
화장실은 가고 싶고 갔다하면 또 찢어질까봐 힘도 제대로
주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게 되니 걱정과 공포 스트레스 짜증이 지대로 납니다.
얼릉 낫기를 바랍니다.
저도 젊을때 몇번 그런상태가 되던데 약제를 넣고 한두번만에 낫게 되더군요.
아... 좌약 한번 사서 넣어 봐야겠습니다. 단식은 저도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단식을 하면 변비가 생겨서 더 심하게 찢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오늘 아침에 응가누는데 너무 힘들었거든요. 거의 한시간을 들락날락. 나올거 같으면서도 응가 앞부분이 딱딱해서 안나오고... 응가 앞부분만 나오면 뒷부분은 연해서 쑤욱 하고 나올텐데~ .
답변 감사드립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권할정도면..심각한가보네요...
그게... 좀 긴가민가 합니다. 심각하면 당장 수술하자고 할텐데 참다가 시간날때 수술 하라고 하니... 제 여친은 사람은 자연치유력이 있으니 조금 참고 요양잘하면 낫을수 있을거라는데... 지금 고민과 걱정때문에 책이 눈에 안들어 오네요. ㅜㅜ
프레파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