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출신 언론인 모임인 강일언론인회(회장 이인영 43회)가 강원일보 창간 77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회원 소장품전의 개막식이 11월 24일(목) 춘천 갤러리 4F에서 열렸다.
강일언론인회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차강, 청강, 화강 등 삼강(三江)과 소헌 박건서 화백 작품 등 서예작품을 비롯한 병풍과 서각, 산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인영(43회) 회장은 “소장품 전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예술가와의 우정의 산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허락하신 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날을 추억하고 앞으로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동한(50회) 춘천시장은 “오늘 소장품전 개막식 자리를 통해 지역의 언론인 선배님들께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시되는 작품들에는 당시의 시대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것 같다. 이번 1회 전시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박기병 대한언런인회회장, 유용태 예맥고미술회 고문, 김영래 강원일보 상무이사, 신현상 강원도 언론특보, 전용선 차강 박기정 선양회 이사장, 이대범 춘천국제고음악제 이사장, 안광수 춘천사진작가협회장, 이무상·조성림 시인, 신혜숙 전 춘천문화재단 이사장과 남궁철 강일언론인회 고문을 비롯한 강일언론인회 회원 들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갤러리 4F 3, 4층에서 11월 29일(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