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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다, 떨다(자유게시판) 이모티콘
사유주의 상상가 추천 0 조회 712 12.02.13 12:0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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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3 12:22

    첫댓글 글의 체계가 이제는 많이 자유로워진 상태에서 저런 시도는 허용될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가벼워 보인다는건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것이 굳이 새롭다고해서 동등한 가치라고 인정받기엔 아직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도 같구요. 문학에서 표현의 다양함을 위한 것에서는 별로 뭐라할 건 없지만 인식을 바꾸는건 그것을 쓰는 사람이 꽤 독창적으로 발상하지 않는다면 보편적으로 통용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2.14 02:55

    "제 생각은 여기서 이모티콘은, 독창적 발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누가 먼저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느냐 일 것 같습니다. 이미 인터넷 소설에 이모티콘이 판을 치는 시점인데, 그것을 문학에 대입했다고 해서 독창적으로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12.02.14 10:08

    용기.. 그 인터넷 소설처럼 쓴다면 그건 똑같이 가볍게 판단되리라고 생각되는데요. 독창성이 없으면 용기를 내봤자 별거 아니게 치부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인터넷 소설과 문학을 상당히 다르게 보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소설에서 판을 치고 있으면 굳이 쓰이느냐 안쓰이느냐가 아니고 지금 쓰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2.02.14 12:18

    "음.. 저도 상당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은게 있는데.. 박님이 생각하시는 소설의 무거움과 가벼움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못생겼다와 잘생겼다처럼 소설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표면적으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2.02.14 16:50

    소설의 못생김과 잘생김, 가벼움과 무거움을 분류하는 것이 평론가들이죠. 밥줄 걸려 있는 이들에게 그걸 정의하지 말란 말은 좀 가혹합니다. 다 자기 나름의 잣대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에 공감하거나 공감하지 않는건 또 독자의 몫이지요. 평론가의 존재 이유는 나와 다른 시선이랄까, 내게 없는 관점을 그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사람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그런 걸 알아가는 거죠.

  • 작성자 12.02.16 11:01

    "몇 번씩 읽고 오늘에야 씁니다. 평론가들 시선은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모티콘은 평론가들이 정한 <정의> 때문이아니라 문단 전체의 시선이 아닌가요. 이모티콘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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