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들의 머리를 보면

[최정숙]

#쉼터이야기

삼촌들의 머리를 보면 어느세 한달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머리 다듬을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삼촌들의 머리를  다듬어 주어야 하는데

이번주 한주간은 왜이리 바쁜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주민센터  볼일과 은행 볼일과 

장애인 단국대 치과  다녀오고 

백석다총회관 다녀오고 안양교도소

교회 행사에 다녀오고  나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 갔다 

오늘 4시 반에 시간이 잠깐 나서 

5시 5분까지  5명의 삼촌들 머리를 다듬어 주었다

내일과 주일오후에 나머지 삼촌들 

머리를 다듬어 주어야  겠다 

삼촌들과 함께 미용실을 가는것이 

불가능하여  한 두번씩  다듬어 주다보니 

하면 할수록 시간도 단축되고 

손도   빨라지는듯 하다

미용실 가서 다듬어 주어도 되지만 

한 사람당 12000원씩  16명이면 

192000원이다 

이 돈이면 우리 삼촌들 치킨이나 피자

짜장면을 시켜서 먹을수 있는 금액이다

한달  간식비를  버는 샘이다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에게 손재주도 많고  손으로 하는 일을 

다양하게 할수 있는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나눔(양미동)]

일취월장

[최정숙]

아고 목사님~ 부족하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