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 尹대통령... "'사회적 합의'로 국민연금 개혁 이뤄낼 것"

[보라토끼]

 국무회의 주재 尹대통령... "'사회적 합의'로 국민연금 개혁 이뤄낼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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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는 연금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없이 4개 대안을 제출하여 갈등만 초래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그간 우리 정부는 이런 사례를 반복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과학적 근거, 국민 의견조사, 선택할 방안 제시 등을 통한 '사회적 합의'로 국민연금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을 심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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