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바람재의 내림길ᆢ
표피의 모습이 과히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충분히 매력있지요?
이 나무도 차나무과 라고 하네요
꽃이 닮았지요~~
곧곧하게 하늘을 향해 뻗어올린 노각나무의 단풍빛에 반했습니다!
(꽃은 가야산 솔나리 산행길입니다)
저문 시간들 사이로
깊은 침묵이 어른거리는 어둠 지나
길게 흐르는 아픔 여의고
한 그루 맑은 인연 빗어대는
빛이 나는 12월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ㆍㆍㆍㆍ
저문 강가, 뉘 오실까
깊은 물소리만 허망한 심장에 출렁거릴 때
가슴 빈터에 흠뻑 적셔줄 꽃씨 하나
오롯이,진하게 품는
12월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창문 마다 뒹구는 허공의 손끝
삐걱이는 낡은 커텐 걷어
세상 칸칸에 행복이 흩날리고
찬란한 춤나위가 벌어지는,
반짝반짝 별모양의
12월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12월의 기도/양예희님
첫댓글 노각나무 표피는 참 아름답더군요
꽃은 차나무꽃과 비슷하지만 고급스럽고
표피는 모과나무와 배롱나무 표피를 닮았지요
경북 김천의 모산으로 겨우살이 출사를 가서 그곳에서 노각나무를 많이 보았습니다
단아한 노각나무 꽃을 솔나리 산행시 만나셨군요
지기님~
감사해요!
혹시 이 사진 참고 사진으로 여기에 첨부해도 될까요?
무등산 에서도 담았는데 찾을 길이 없어서요~~
@실버레인 ㅋ 잠시만요
@몽블랑 아,찾았어요~
제 사진 첨부할게요,감사해요~^^
@실버레인 다행이세요
꽃은 얼핏보면 차나무 꽃과 너무 닮아서 저는 구별을 못할것 같네요.
단풍이 이렇게 아름답게 들다니 환상입니다.
차나무 & 노각나무 두종 모두 차나무과입니다
꽃은 차나무꽃과 비슷하지만 전초의 크기와 표피는 아주 다릅니다
노각나무는 전초가 교목이며 나무표피가 매끈하니 아름답습니다
@몽블랑 아...그렇군요.
설명 고맙습니다.
노각나무 표피가 이쁜 나무지요
꽃은 멀리서 보다 가까이 보면 더 이쁘구요^^
올핸 노각나무 꽃도 못보고 지나갔어요
다음번엔 표피가 매끄러운 사람주나무도 소개해 주셔요~ㅎ
이 친구도 이런 모습으로 아름답게 변모하는군요. 즐감합니다.
노각나무는 멀리서도 구분이 되더군요,,
매끈한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표피가 매끈한 나무가 몇종있더군요
모과나무 육박나무 배롱나무 노각나무
나무 줄기 표피가 매끈하군요.
아랫지역에 살아 저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입니다.
오래전에 노각나무 꽃을 열심히 담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차나무보다 꽃이 훨씬 크지만 모양은 비슷하네요.
노각나무는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고 단풍도 곱고 아름답군요.
꽃을 몇 번 본 적은 있는데 담아보지는 않았답니다.
예전 초여름 어느 산행길에서 등로에 무수히 떨어진 노각나무 꽃을 사뿐히 즈려밟으면서 걷던 기억이 납니다.
노각나무가 중부 이북지방엔 분포하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단풍이 든 노각나무와 수피가 벗겨지는 특징이 있네요.
새벽 등산길에 노각나무 하얀꽃이 통째로 떨어진 모습도 생각나게 합니다.
아름다운 감상을 합니다.
가을 가을 하니 참으로 곱습니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