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수헌] 펨트론(168360): 변화의 기로에 선 지금
● SMT에서 반도체로
- 국내 IDM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8800WI-HBM 장비의 초도 공급 임박
- 기존 C사 장비 대비 성능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됨
- PO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된 배경은 장비 자체 이슈보다는 고객사와의 첫 거래인만큼 내부 절차 과정 때문
- 장비 단가와 납품 물량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지만, 시장 내 비교 장비 가격을 감안하면 SMT 검사장비 대비 최소 15~20배 수준의 프리미엄 기대
- 첫 PO가 확정되면 올해 4분기부터 매출 인식 가능
- 동사 사업 포트폴리오가 SMT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
● 북미 레퍼런스 확보 통한 글로벌 확장
- 지난 6월과 7월 미국 IDM에 메모리 모듈 검사장비를 납품하며 신규 레퍼런스 확보
- LPCAMM 및 SOCAMM향 장비로 현재 고객사 퀄 테스트 진행 중
- 최종 통과는 연내가 유력. 통과 시 모듈 시장에서 표준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할 가능성 높음
- 특히 검사 정밀도가 높아 향후 국내 IDM 및 OSAT로의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
- 이번 미국 고객사 검증은 단순 단일 거래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갖음
● 흑자전환은 시작일 뿐
- 2025년 매출액 679억원(+19% YoY), 영업이익 14억원(흑자전환 YoY, OPM 2%) 기록할 전망
- 시선은 2026년에 맞춰야 한다고 판단
- SMT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HBM 및 모듈 검사장비가 매출의 중심축으로 전환되기 때문
- 현재 수주잔고도 연간 매출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보
- 이러한 변화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직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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