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광명의 모 기숙학원
수업태도가 불량한 학생이 없는지 감시하는 원장님
오후 3시 자율 학습 시간
이 학원에는 600명이 넘는 학생들과 100명이 넘는 교직원이 있다고 하며
저 당시 돈으로 한달에 38만원씩 내고 다녔다고 함
하루동안 먹는데 3시간, 자는데 5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오직 공부하는데 보낸다고 함
죄수생?
졸면 작살난다!!
자습중에 졸지않도록 사감이 들어와 군기도 잡아주고
학원 주변 하천에서 공차는 학생들
원래 서울 종로에 있던 학원인데 저거때문에 광명 근처로 학원을 옮겼다고 함
cctv로 감시하는건 기본
밥먹기 전 대기하면서도 영단어 외우는 학생들
영단어 시험에서 한개 틀릴때마다 한대씩 맞았다고 함
학원의 상황실 ㄷㄷㄷ
쉬는시간에 장난치는 학생 발견한 원장 ㄷㄷ
방송으로 장난친사람 나오라니까 주동자 지목하는 학생들 ㅋㅋㅋ
불려와서
혼남ㅋㅋㅋㅋㅋㅋ
흔한 학원의 정신교육실
이 정신교육실은 학생들 탈선도 막고 공부외 잡념들도 없애줘서 꽤나 훌륭한 교육장이라고 함 (진짜 성우가 이렇게 말함)
학원에 처음 들어온 학생들은 정신교육 2주를 받아야 한다고 함
전국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학원에 모인 학생들
이분들 전부 지금쯤 50대 중후반..
밤 10시 간식시간.
간식도 간식이지만 이때 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함
되게 행복해 보이심
10시 반에 암기작전
대충 하루동안 암기한거 테스트봄
한 문제이상 틀리면 곤장 세례라고 함
틀리면 맞는거야~~~
밤 12시에 내무사열도 하고
군대 못지않은 학원 ㄷㄷㄷ
새벽1시가 되어야 기숙사로 이동하는 학생들 ㄷㄷㄷ
저녁 점호 하고
눕자마자 잠듬...이렇게 하루가 끝나고
매일매일 반복됨
첫댓글 아이고....음청 힘드셨겠당 ㅠㅠ 군대네 군대야;;;ㄷㄷ
저도 저때는 아니지만 기숙학원 있었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