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역사 1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성경의 역사 1
성경은 그 역사가 최소한 B.C 1,500여년 전, 모세가 십계명을 새긴 두 돌판에서부터 시작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역사적 배경은 각권을 읽거나 공부하면서 배우시길 바라고,여기서는 간
단하게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게 된 성경과 각 나라들의 언어로의 번역의 역사에 대해서만 언급
하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 말씀을 나누시기 위하여 있을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서 특별히 '기
록'(recording)이라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출 17:14, 34:27, 합 2:2, 요 20:30-31, 롬15:4).
하나님과 온 인류의 원수인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고, 또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
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성경의 여러가지 모조품을 만들어 말씀을 받더라도
잘못된 것 곧 진품이 아닌 위조품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특히 믿는 사람들을 괴롭혔던 요인들은 헬라문화가 가져다 준 철학과 신화, 이
방인들(불신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신비주의적인 민간신앙, 그리고 교회 안에 침투해 들어온 신
비주의와 무분별하게 나돌았었던 문서들(클레멘트 1, 2서, 에녹서, 바나바서, 바울의 환상, 베드
로의 계시록, 헤르마스의 목자, 도마복음, 유다복음 등)이었습니다.
*(로마의 클레멘트, Pope Clement I, 35~99)
시대적 배경을 보면, 유대인들과 로마제국의 핍박도 문제였지만, 내부적으로 변질되어져 가는
믿음의 핵심(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성령)을 뒷받침할만한 공개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또 구
약 성경이 주장하는 메시야(성취)의 증거들이 필요했었습니다.
1. 각 사본들의 수집과 정경화 작업
전통적 사본들의 배경을 보면, 유대의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과 주님의 교회는 시리아 지방
의 안디옥(Antioch)에서 한 전기를 맞게 됩니다. 여기 안디옥에서부터 소아시아지방, 마케도니
아와 아가야 지방, 그리고 내부 유럽을 거쳐 영국에 전해져 오늘날에 이르게 된 성경의 한 뿌리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해져서 현재까지 성경의 바탕이 되었던 사본들이 바로 '다
수 원본(Majority Text)'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사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초기교회 시대에서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의미를 가진 '전통 원문
(Traditional Text)', 또 신약성경의 주 언어인 희랍어로 '모두에게 받아들여졌다'는 뜻으로 '수
용원문(Received Text, Textus Receptus 공인표준원문)'으로 불리우는 성경 사본들도 있고,
또 이 원문이 그리스의 비잔틴 제국 시대에 사용된 원문이라고 해서 로마교회의 서방원문과 대
비하여 '비잔틴원문(Byzantine Text, 동방원문)'이라고도 합니다. 이같은 자료들이 오늘날 우
리가 손에 쥐게 된 성경의 원본들이었습니다.
2. 정경화 작업을 위해 힘썼던 사람들
성경의 정경화 작업의 필요성과 토대를 만들어 주었던 분들은 이런 분들이었습니다. 사도 요한
의 제자 폴리갑(Polycarp of Smyrna, 69~155), 서머나의 이레니우스(Irenaeus of Smyrna ,
130 ~202),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 150~215), 카르타고의 터
툴리안(Tertullian of Carthage, 150/ 155~ 240?), 오리겐(Origen of Alexandria,
184~253), 그리고 본격적인 수집과 정경화(Cannon) 작업에 돌입한 분은 아타나시우스
(Athanasius of Alexandria, 298~373)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과거(BC. 200여년 전) 70인역 혹은 LXX가 번역된 곳이기도 합니다.
흩어져 있던 문서들을 수집하고 성경으로 포함시킬 것인지 구분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엄격한
기준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문서들의 정체성(사도성)이었습니다. 사도들이 직접 기록한 것이
냐?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다른 사도들의 증언과 일치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세번째로는
'보편성의 원칙'이었는데, 교회들이 직접 평가를 했을 때, 이 문서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
된 것인가?하는 것이 중요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이 문서
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고 하는 내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는가? 믿는 사람들을 움직이는
성령의 음성(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이 이 문서 안에서 발견되는가?'하는 점이었
습니다. 그렇게 해서 신약 성경 27권이 정경으로 구성되어 구약 성경 39권과 함께 66권으로 완
성이 되었습니다.
3. 성경 번역의 역사
초대교회 당시에는 히브리어(혹은 아람어)와 희랍어(혹은 헬라어)로 된 성경이 시리아어(Syriac
language)나 라틴어(Latin)로 번역되어졌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서가 깊은 번역본으로는
"시리아의 페시타"(Syriac Peshitta, 2nd century)가 있고, 그 뒤를 이어 제롬(Jerom)이 라틴
어로 번역한 라틴 벌게이트(Vulgate, 4th century)성경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몇 세기
동안 성경은 번역의 사료들을 찾아 볼 수 없을만큼 중단되었고, 12세기가 되어서야 다시 번역 작
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16세기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있기 전, 왈데시안(Waldesians, Lyon에서 1173년 프랑스어
로 번역된 성경)성경이 있었으나 재세례를 강조한 탓에 이단으로 정죄를 받게 되어 관심에서 사
라졌고, 14세기(1382~1395년)에 존 위클리프(John Wycliff, 1320~1384)가 벌게이트 성
경을 중세 영어로 번역했던 위클리프(Wycliffe)성경이 있었고, 16세기 종교개혁 이전에 에라스
므스(Erasmus, 1466~ 1536)가 라틴어로 번역한 성경(Textus Receptus, 1516~ 1633)과
성경을 번역했었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한 틴데일(William Tyndale, 1494–1536)의 틴데일 성
경(Tyndale Bible, 1526)이 있었으며,
그리고 종교개혁의 주인공 루터(Luther, 1483~ 1546)가 독일어로 번역한 루터(Luther
Bible, 1534)성경, 또 그 뒤를 이어 카버데일(Coverdale, 1535)성경, 마태(Matthew,
1537)성경, 그레이트(Great, 1539)성경, 제네바(Geneva, 1560)성경, 비숍(Bishop, 1568)
성경, 그리고 벌게이트 성경을 영어로 직역한 라임-두애 성경(The Reims-Douai Bible, 1582,
1610)성경과 우리가 잘 아는 킹 제임스 성경(King James Version Bible, 1611) 등이 이 계통
의 성경입니다.
* 이 후에 번역된 성경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더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mspsok/80042761213
성경의 역사 2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요세푸스의 역사 이야기, 70인역의 배경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첫댓글 https://blog.naver.com/kimsoksan/222218518274
바이든은 로마 캐톨릭 신도 같습니다.
그가 취임식 선서때 두어-랭스 성경위에 손을 언고 선서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