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신현준 주연의 비천무가 큰 흥행을 얻음에 따라 영화를 제작했던 태원 엔터테인먼트 사와 김영준 감독이 비천무 속편을 찍기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각본으로는 비천무의 원작자인 만화가 김혜린씨가 맡았다. 김혜린씨는 "81년 비천무 13권을 완결하고서 5권분량의 외전을 만들었으나 기회가 없어 20여년동안 세상에 못내논 작품을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 기쁠 뿐."이라 며 소감을 밝혔다. 비천무 속편은 이미 스탭진들과 주연 배우들이 거의 정해 진 상태.. 비천무 스탭진들이 대거 기용되어 그야말로 '비천무의 속편'인 셈. "한국영화가 '올 해외로케'(촬영장소를 전부 해외에서 하 는 것)를 하면 영화 흥행에 실패한다."라는 징크스를 깬 비천무. 그러나 김영준 감독은 속편은 한국에서 촬영하겠다 고 밝혔고, 현재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중이라 한다. 주연 배우로는 '비천무'에서 화려한 무술을 자랑하였던 신현준(32)씨와 CF '메가피스'에서 여왕역을 맡았던 이나영 (22)씨에게 낙점되었다. 영화 비천무 속편은 여느 영화의 속편처럼 '비천무 2'나 '속 비천무'의 아류 제목이 아닌, 다른 영화제목을 가지게 된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 이에 영화 홍보를 맡은 마케팅 영화방 측은 "기존의 비천무에 의지하지 않는 느낌 을 전하기 위해 영화 제목을 새로 지었으나, 전편인 '비천무'와 제목이 비슷하다."고 말해 제목에 대한 궁금증 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촬영장면을 공개할 수 있냐'는 본 취재진 말에 제작측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 대신 속편 포스터를 소개하겠다'고 밝혀 아쉬움과 기대를 남기기도 했다... [아래 비천무 속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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