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b3bc991cc811264a000cb9ff8aa909ffe0048c9"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b3bc991cc811264a000cb9ff8aa909ffe0048c9" data-origin-width="474" data-origin-height="227"></a></div><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 여성시대 맙을이<br><br><a href="https://youtu.be/UGrp6yqL804" target="_blank" class="ke-link"><a href="https://youtu.be/UGrp6yqL804"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youtu.be/UGrp6yqL804</a></a></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09b4d70b36b65fc8524ff9bef1876c57181d6e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09b4d70b36b65fc8524ff9bef1876c57181d6e7"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302"></div><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UGrp6yqL804"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1280" data-video-height="7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crap.kakaocdn.net/dn/sdKKX/hyP6tpG7cL/wSZQ9twkIjAOKUkP9K3ql1/img.jpg?width=1280&height=720&face=0_0_1280_720"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0" data-video-origin-height="0"><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UGrp6yqL804" width="1280" height="7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left;"><br><br>깊은 산 숲속<br>동물 친구들<br>재미나게 살던 어느 날<br>갑자기<br>짱 센 사람 와서 말했지<br>너희들 중 하나<br>인간이 되어라<br><br>행복한 동물<br>친구들 아무도<br>인간의 삶 따위 바라지 않았지<br>바로 그때<br>호랑이가 번쩍 손을 들었고<br>다들 당황해서 굳었지<br><br>그도 그럴 것이<br>욕심 많은 호랑이가 인간이 되면<br>우리 멋진 숲을 인간에게 알려<br>자르고, 부수고, 파내고, 짓고<br>돈 벌겠지<br>호랑이의 야망을 막기 위해<br>곰도 인간이 되겠다고 했지<br>친구들 모두 말렸지만<br>어쩔 수 없어<br>난 미련한 곰이야<br><br>안녕<br>그냥 살 뿐인 멋진 하루<br>인간 되면<br>성실하고 올바르게나 살겠지<br><br>안녕<br>겨울잠과 나무 등 긁기<br>엄마, 아빠의 푹신한 털도<br>모두 다 안녕<br><br>나만이 아는<br>숲속 구석 어딘가<br>작은 냄새들도 안녕<br>나 꼭 이겨서 지킬게<br><br>인간이 되는 방법은 한 가지<br>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br>너희 둘은 채소를 싫어하니<br>서로 다른 동굴 속에서<br>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어라<br><br>.<br>.<br><br>욕심 많은 호랑이는 몸부림쳤지<br>다른 동물에겐 늘 강했지만<br>처음 싸워본 자기 자신에겐<br>처참하게 졌지<br>모두에게 약하던 곰은<br>100일을 쉽게 견뎌냈지<br>친구들 모두 울었지만<br>어쩔 수 없어<br>난 미련한 곰이야<br><br>안녕<br>그냥 살 뿐인 멋진 하루<br>인간 되면 성실하고 올바르게나 살겠지<br><br>안녕<br>겨울잠과 나무 등 긁기<br>엄마, 아빠의 푹신한 털도<br>모두 다 안녕<br><br>나만이 아는<br>숲속 구석 어딘가<br>작은 냄새들도 안녕<br>나 꼭 인간과 잘 살게<br>라고 말했지만<br>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었지<br>미련한 곰뿐일 나는<br>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어느 날<br>모두가 하기 싫은 일<br>억지로 떠맡게 되었지<br>도망가고 싶었지만 난 곰이야<br>최선 다해<br>노력하고<br>준비해서<br>결전의 날 맞았는데<br>손발 떨려 무서워서<br>울고만 싶네<br><br>동물 친구들 모여라!<br><br>안녕<br>그냥 살 뿐인 멋진 하루<br>인간 되면 성실하고 올바르게나 살겠지<br><br>안녕<br>겨울잠과 나무 등 긁기<br>엄마, 아빠의 푹신한 털도<br>모두 다 안녕<br><br>나만이 아는<br>숲속 구석 어딘가<br>작은 냄새들도 안녕<br>다 끝나고 또 만나자<br><br><br>-<br>개천절 맞이해서 올려준 것 같은데<br>우연히 눌렀다가 눈물 줄줄흘려서<br>같이 보고싶어서 가져와 봤어<br>중간에 요리 만드는 부분 넣은거 센스 장난없고<br>호랑이가 마냥 못된 호랑이로 끝나는게 아닌것도<br>인간이 동물에게 어떤 모습인지 담은것도<br>위로되는 가사들...멜로디...암튼 좋음 츄라이!!<br>-<br>문제시 쑥과 마늘만 먹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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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자 나도 이거보고 울컥함..ㅠㅠ
ㅠㅠ나 왜 눈물나....ㅠㅠ
ㅠㅠ 곰아 ㅠㅠㅠㅠㅠㅠㅠ
흐엉나눈물나
무표정으로 보다가 마지막에 눈물쏟네 ㅠㅠㅠㅠㅠ으헝헝
미친 ㅠㅠㅠ이거머야ㅠㅠ아 눈물나
머야 슬퍼ㅠㅠ
과나 ㄹㅇ 천재같아
과나 진짜 천재같아... ㅠㅠ 신화를 저렇게 해석할수도 있구나
요리도 잘하고 노래도하고 그림도 잘그리네 천재ㅠㅠ
이거보고 눈물났음... 난 미련한곰이야에서 곰 표정이 너무 슬퍼...
코찡 ㅠㅠ
나 울엇슴 ㅅㅂ ㅠㅠㅠㅠㅠ
우엥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다 ㅠㅠㅠ결국 다봣어
존나 슬프네 뭐노 이거 잘만들었네..
진짜 미친사람
카페에서 보다가 울었다 ㅠㅠㅠ
엉엉ㅠㅠ 미쳤다
아 감동 ㅠㅠ
이거 몇번 들었는디 들을때마다 울어ㅠㅠㅠ차에서 이 노래듣고싶어서 유튜브 켰는데 눈물 또르르 흘리면서 운전함
아 펑펑 울었어ㅠㅠㅠ무슨일이야ㅠㅠ
과나 미친사람 이렇게냅다 사람을 울려도되냐 ㅠㅠㅠ
과나진짜 천재
아까 달빛문자 웹툰부터 왤케 눈물나는 게시물이...ㅠㅠ
유튜브에 뜨는 거 이제야 듣는데 우는 중.... 옆에 휴지 있어서 다행이다 진짜 과나 멋진사람....
호랭이가 도와주는 게 찐 ㅠㅠ
알고리즘으로 오늘 처음봤다가 개쳐울었음...
눈물나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