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귀가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피도 눈물도 없는 탐정, 홍길동
20년전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드디어 찾아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이미 누군가에게 납치돼버리고
두 손녀만 집안에 남아있음 (언니 동이, 동생 말순)
일단 착한척 미소지으며 법원등기과 직원이라고 소개,
본인이 할아버지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을 꾄다
"할아버지를 찾아 주신다구요?"
"한시간 안에 찾아, 대신에 너희들이 나랑 같이 가야돼"
'꿈에도 모를거다. 너희들이 왜 필요한지'
꿍꿍이가 있는 탐정
남자(할아버지)의 집으로 오는길에 목격한 차가
납치 차량이란 걸 알아챈 홍길동
탐정의 기지를 발휘해 그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의 집으로 찾아가
본인을 형사라고 속이며 추궁중, 겁을 먹은 남자가
홍길동에게 무언가를 털어놓으려는데..
(갑툭튀)
말순: 아저씨! 아저씨! 우리 할아버지 찾았어요?
남자: 뭐야 니들은
말순: 아, 이분은 등기과 아저씨구요, 저는 김말순인데요! 우리 할아버지가..
남자: 뭐야.. 당신진짜 형사 맞아? 어쩐지 이씨.. 뭐야 너?
(환장)
쫓겨나서 차안으로 돌아옴
말순: 아저씨 왜 아까 형사라고 거짓말 쳤어요
길동: 하아..
말순: 언니, 이 아저씨 이상한 것 같아
여관에 방 잡으러 온 셋
여관주인: 근데 따님? 아, 조카구나 조카
말순: 아닌데요, 우리 할아버지를 누가 잡아간대요. 여기 이 아저씨가
길동: (말순 입 막아버림)
길동: (조용히 하라고 사인보냄)
말순: ... 뭐라고 하는 거야 (개무시)
여관주인한테 검사라고 거짓말 치는중
다른 단서를 찾아 나가려는 길동
동이: 어디가세요?
길동: 여기 얌전히 있어라
말순: 가서 얌전히 있을게요!! (절박)
결국 같이 옴
정신차리고 보니
말순이한테 잡혀있음
길동: (기겁) 깜짝이야 이씨
말순 : 아 맞다 아저씨
나 어제 넘어져서 무릎까져써요 (냅다아무말)
길동 : 에휴 (먹금)
말순: 아 혼자만 가지마요 좀
길동: 하아.. (환장) 야 너네 일로와봐
길동: 야, 너네 할아버지 찾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말순: 찾겠다는 거요
길동 : (딥빡) 계속 이런식이면 못 찾어..
협조할 능력이 안되면
최소한 발목은 잡지 말아야될 거 같은데?
말순: 아저씨 맨날 거짓말만 치고 그러면서
길동: 원래 이렇게 하는거야!!
모르면 좀 가만.. 있을래? (부들부들)
길동: 너네 진짜 오래살고 싶으면 입조심해라
(애들 상대로 협박중인 탐정, 그러나 말순은 쫄지 않음)
납치 차량이 맡겨진 카센터 사장에게 정보를 캐는 중인 홍길동
길동: 견적서 좀 봅시다
사장: (너한테 왜 보여줘야함?하는 표정)
길동: 핫하! 저는 대성상회보험 급여관리과..
그런데 역시나 또 말순이 당차게 들어옴
말순: 이분은! (문 드르륵) 형사님이세요. 그것도 강력계요.
(존나 연기톤임)
동이: 강력계가 뭐야?
말순: 으응~ 형산데 강력한거야 (파워당당, 당연하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동 : (소곤소곤) 야, 너 좀 닥챠이씨
말순 : 왜요? 이렇게 하는 거라면서요? 협조하려구 그러는 곤데?
사장: (이것들 뭐여?)
길동: 핫하... 예, 사실 경찰입니다
사장: 경찰이 무슨 일로?
말순: (비장) 우리 할아버지가요 막 나쁜놈들한테 막 잡혀가서요
여기 형사 아저씨가 찾아주..
동이: 그걸 말하면 어떡해, 아저씨가 그건 말하지 말랬잖아
말순: 아.. 맞다
길동: (입틀막, 환장)
어찌됐든 납치차량이 본인 가게에 맡겨졌다는 사실에
협조 잘해주신 사장님
길동: 너희들 내가 좋은 사람같니
동이: 네!
길동: 잘못짚었어 완전히, 내가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한번만 더 끼어들면 그때는 진짜..
말순 : 아저씨 근데 진짜 등기과 맞아요? (분위기 파악 못함)
길동 : (당황) 마.. 맞아, 그건 맞으니까
제발 이 사람 저사람한테 떠벌리지 말라니까
이번엔 다른 단서를 찾으러 부동산에 온 길동
부동산 사장: 아~ 그런집이 있긴한데.. 근데 선생님은 누구신지..
아까 듣긴했는데 제가 잘 못알아들어가지구..
(또다시 아이들 갑툭튀)
동이: 이분은!! 토지자원과 정명석 대리님.. 이번달 특활때마다
도청 아저씨들하고 일대일 견학시간이 생겼는데요..
말숙: 그런데 나는 일학년인데? 그런데 그냥 우연히 따라다닌거예요! (파워당당)
말숙: 이제 저분이 누군지 아시겠쬬?
길동: 하핫^^ (만족)
이제서야 아이들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길동
아이들덕에 경계심이 풀린 부동산 사장이 도움을 줌
말순: 아저씨.. 아저씨 진짜 뭐하시는 분이예요? 아저씨 이름 뭐예요?
길동: 김말순, 너 또 헛소리할거면 입 다물..
말순: 이름 뭐냐구요!
길동: (무시)
말순: 아저씨!
길동: 흠.. 박두칠
말순: 방금 지어냈네
길동: (화들짝)
말순: 언니 그런것 같지? 박두칠이 뭐야, 왜 막 아무거나 말해
길동: (당황) 어엇.. 잠깐만.. 길이 여기가 맞나? (어색)
말순: 왜 말 돌려요, 아저씨 누구예요
길동: 박두철이라니까!
말순: 박두칠이라면서요, 왜 바껴여~!!
(중국집에서 짜장 호로롭중)
말순: 아저씨 친구 없쬬?
길동: 그건 왜
말순: 없을 것 같아서요! 언니랑 내가 아저씨 친구하까요
길동: 아니? (소심)
말순: (길동 말 못들음) 그럼 이제 언니랑 나랑 아저씨 친구예요! (손 턱!)
길동: (질색) 야!! 아 왜이렇게 손을 잡고 그래!!
길동: 아 뭐야 드럽게 이씨 (말순의 입에 묻은 짜장소스가 드러워 못견디는 길동)
(길동에게 편지쓰는 말순)
(길동 외투 주머니에 편지 몰래 넣는 중)
(길동 갑자기 들어옴)
말순: 핫!!
말순: 아!!! 나 잘거야!!!!! (별안간 화 버럭냄)
길동: 그냥 일어난 김에 일어나지 뭘 또자 (궁시렁궁시렁)
짤로만 보면 애들이 자꾸 갑툭튀해서 짜증날 수도 있는데
영상으로 보면 존귀탱임.. 연기천재야 천재..
애기가 저렇게 영혼없이 시비터는거
한국영화에서 본 적이 없다고...
이 빠져서 발음 질질 새는데 영혼없는 말투로
제훈이 말할때마다 따박따박 시비거는게 개웃김 ㅜㅜ
첫댓글 하 이영화 진짜 너무너무 사랑함 20번 넘게 본듯 오늘도 생각난김에 재탕해야겠다 말순이랑 제훈 캐미 장난 아님
이거 존잼
말순이 너무 귀여워 ㅜㅜㅜㅜ 저때 여관주인한테 검사라고 속이고 방 올라와섴ㅋㅋㅋ 말순이가
왜 일은 저런식으로 하지? 하고 팩폭하는것도 존나 귀엽고.. 영화 너무 재미있어
말순이 넘 귀엽❤
동이 그해우리는 엔제이임!!!
말순이 넘나 사랑스러워
말순 졸귀고 연기잘해ㅠㅠ메이킹에서는 이제훈이 아역들 귀여워서 웃음터지고 그러더라ㅋㅋㅋ기대안하고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졸라만족했음ㅋㅋㅋ
이 영화 애기들 넘 귀엽고 제훈도 귀여운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다크하더라 좀 놀랬어 ㅋㅋㅋㅋ스토리랑은 다르게 애들 넘 귀여워서 기억나
말순이 진짜 연기 잘하고 귀여웠어 ㅋㅋㅋ
2편 혼자서 아직도 부질없이 기다려...
말순이 너무 귀엽고 동이 그해우리는 엔제이라서 깜놀함 ㅋㅋㅋ
….? 쟤가 앤제이라고…? 나 저 영화도 보고 그해우리는도 봤는데 지금 알았어 개미친
말순이 진짜 존귀ㅠㅠㅠ 한번씩 떠오를때마다 재탕함 동이말순 너모 귀여워ㅠㅠ
이 영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야ㅠㅠㅠㅠ계속 돌려보다가 블레도 샀어 ㅠㅠ
2편 꼭 나왔으면 좋겠어...기다릴게요 감독님......
내일 재탕해야겄다ㅋㅋㅋㅋㅋㅋ 말순이 귀여워
이거 봤는데 왜 내용이 기억이 안나지ㅠㅜ
영화 중간중간 씬시티 느낌 내려던것만 기억난다
나 이영화진짜ㅜㅜㅜ 영화관에서 열번넘게본듯ㅋㅋ
이 영화 독특하고 잼썼어…최근에 노정의가 말순이 언니로 나온 애라는거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2나올거같은데 안나왔더라....... ㅠ
잼써진짜 애기가 하드캐리함ㅋㅋ
티비에서 하면 꼭 봐ㅋㅋㅋ말순이 존귀ㅠ
후속 기다리고잇슴
보면 볼수록 재미있드라
이거 진짜 재밌어 나 세번 봄ㅋㅋㅋㅋㅋㅋㅋㅋ
말순이때문에 세번인가봄 ㅜㅜ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 귀얍다
아귀엽다 이거 재밋구나 봐야지
진짜 말순이 조오오오오온나 귀여움 ㅠㅠㅠㅠ
진짜 귀여워 집에서 봤는데 진짜 귀여워서 죽을뻔함
영상예쁘고 좋긴한데 난 뭔가 아이들나오는 씬들 작위적인 느낌 넘강해서 걍 그랬음ㅜㅋㅋㅋㅋ
말순이 귀여워서 개저웃음 지으면서 봄
진짜 졸귀탱귀.... 사랑한다 아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