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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네 텃밭도서관(전통놀이 체험장)
 
 
 
 
 
카페 게시글
정자나무 아래 앉아서(자유게시판) 넌 할 수 있어!!
쇠똥구리 추천 0 조회 53 04.11.16 08:4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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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1.16 08:08

    첫댓글 인자 보돕시 시작이제~! 살아 감서 얼매나 많은 시험을 치라야 헝가를 다 알먼 밥 맛이 떨어져서 살고 잡도 않으꺼시!

  • 04.11.16 11:49

    긴장 되는 글이 아닌데도 긴장이 되네요. 제 아이가 수능 보는 것도 아닌데....저 녀석들이 보석 같은 놈들이지요. 모두 다 시험 끝나고 호탕하게 웃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쇠똥구리님을 뵈오며 울 아들 고 3 때 담임이 생각나네요. 엉뚱한 울 아들 땜에 많이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심이 깊으셨지요.

  • 작성자 04.11.16 11:53

    금방 후배들이 새끼(선배)들 배웅해 준디 고놈들 걸어가는 뒷모습 쳐다본게 시집 장개 보내는 부모 쇡 맘을 쬐끔 알 것 같구만이라. 고놈들 붙들고 2년 전투(?)했던 기억이 나네요. 등도 뚜두리 주고 악수도 해 줌서 차분히 시험 잘 치르거라 당부했는디 이제 남은 것은 즈그들이 해 주는 길밖에는!!!^^^^

  • 작성자 04.11.17 11:54

    아적에 그란해도 질 눈이 어둑헌데다 앞이 캄캄한 새복에, 우리 서당에서 굉부깨나 허는 놈들이 시험 본다는 고사장을 들링께 벌써 멫 명 아그들이 나와서 응원 준비를 허는디 예년만 못허네요. 드디어 한 녀석이 나타나니 그라고 반갑습디다. 각시가 아적에 준 둥글레차 고놈 줌서나 등 한 번 뚜드려 주고 난게,

  • 작성자 04.11.17 11:54

    또 한 녀석이 나타납디다. 그라고 30여분 지난게 때거리로 몰려 드는디 해 볼 수가 없네요. 큰 서당에서는 후배 하나 얼씬 않은께 혼자 차 타 믹일랑게 씨껍했그만이라. 경찰대 합격해 논 녀석을 비롯하여 울 서당 대두들이 시험본게 나까지 막 떨려부요. 아그들 얼굴을 본게 다들 좋게 보이요.

  • 작성자 04.11.17 17:07

    각시가 간밤에 좋은 꿈을 꾸었다고 한게 아마 대박이 나올 것 같그만이라우^^^^

  • 04.11.17 16:17

    여기 들어와 쇠똥구리님 글을 읽다보면 고3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아마 전라도 분이셨던지 말씀이 정이 뚝뚝 흐르는 분이셨는데.. 꼭 아버지 같던 분이셨죠..우리보고 맨날 "우리 딸내미들~ "이라면서 "아가~아가~" 하고 부르셨는데^^ 갑자기 뵙고 싶어집니다..

  • 작성자 04.11.18 08:12

    반 애기들한티 전화가 한 통씩 오는디 외국어 100점 맞인 놈, 코가 빠져분 놈, 아예 소식읎는 놈 각양각색이요. 만점(500점)에서 45~19점 빠진 놈들이 세 놈 나와서 그놈들 두고 허벌나게 고민을 해야 쓰것습니다. 다들 욕봤다. 울 새끼들아! 내일 보세!! 점수는 잊어불고 은제 술이나 한 잔 묵자!!!!

  • 04.11.17 22:36

    접장님들! 오늘은 한잔 푸고 들어 가야 쓰것네! ^^

  • 04.11.18 06:49

    아이 시험보기전에는 그저 아프지 말고 평상시만큼만 해라 했는데 딱 보고 나오니까 맘이 달라지네요. 생글생글 웃음서 잘 봤냐그러니까 흰것은 종이고 검은것은 글씨라는데 참 나 뭐라고 할수도 없고...영어가 어렵다던데 만점이 나왔다니 그동네는 실력이 좋은가 보네요?

  • 작성자 04.11.19 19:11

    송간님, 으째 딸내미는 시험 잘 봤어요? 가채점이 끝나고 모두들 '예년보다 몇 점 상승'이라는 꼬리말을 아그들에게 던져논께 이거 으트케 해야 하나 걱정만 태산입니다. 선택형 수능인지라 원점수만 갖고 그 값을 메기기는 더더욱 에렵고 실제 점수가 나와봐야 알것지만 예년처럼 딱 이 선이믄 여그 대 여그 학과 가그라

  • 작성자 04.11.19 19:07

    하고 말헐 수 없그만요. 여그 사는 빛고을에서는 최고점이 498점 맞인 놈이 있는갑서라. 하나 틀렸다나요? 사램이 아니고 귀신인갑소 이. 수시 2학기 도전한 녀석들 심층 면접 보게 허느냐? 아니믄 정시 지원시키느냐?가 1차 고민이고 실제 점수가 나오면 그걸 놓고 정시 사정을 해야 쓰겄네요. 입술이 부르트고

  • 작성자 04.11.19 19:10

    이맘때가 되믄 잠도 설치고 꿈꾸면서 헛소리도 한다고 각시가 말해주드만요. 요새 감기 몸살에 걸리논께 죽것그만이라~ 긴장이 풀려서 근갑서라! 아그 실제 점수가 나오믄 spkim99@hanmail.net로 연락주시와요?

  • 04.11.20 02:16

    여그 일산 백석고 아이친구도 한개틀려 498점짜리 나왔답니다.백석고가 경기도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있는 학굔데 큰애때완 달리 뺑뺑이 된뒤론 쪼끔 떨어져도 워낙 선배들이 짱짱해농께 서울대,연대 고대 이대 서강대 카이스트등 많이가고 전교생이 거의다 인서울대는 한답니다. 그나저나 선생님들도,학생도,학부모도

  • 04.11.20 02:23

    모두 헷갈리는 상황인데 친구들 기본이 450점대 인지라 그보다 덜나온 우리아이는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홍익대 안간다더니 1차붙었다고 면접준비해야겠다 하는데(다들 수능을잘봤다고 하니까) 이것도 경쟁률이 30대1이나 되서...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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