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권법의 모체가 권법을 들라면 흔히들 소림오권을 첫손에 꼽는다.용권,호권,표권,사권,학권의 다섯가지로
구서된 소림오권은 ...생략.
이러한 소림오권을 만들이가 바로 백옥봉이다.
백옥봉은 몽골족이 중국대륙을 통치한던 원나라시기의 인물로...생략..
영웅호걸의 호방한 성격을 타고난 그는 근처를 지나는 무림 협객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여 비무하며 밤새워 토론하는
것을 가장 큰 낙으로 여겼다.특히 출중한 고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필코 초처애 며칠간 극진히 환대하며
무담武談을 즐겼다.
영웅호걸이 아찌 생업에 신경쓰겠는가 .그는 가업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오로지 무예연마와 무인들을 사귀는 데에만
재산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듯 그 많던 재산도 조금씩 축이 나고 결국엔 파산하고 만다.
보통 사람 같으면 정신을 차리고 생업에 종사하련만 백옥봉은 오히려 정반대였다. 아예 집을 뛰쳐나와 천하를 떠돌며
무예를 갈고 닦는 기회로 삼은 것이다.
* 십팔나한진을 무너드린 실전곤법의 대가 유대유---> 무장
무당 태극권 시조 장삼봉 ----> 도사
내가권 고수 장송계 ---> 외관상으로 옷차림 남루하고 서생처럼 나약해 보임( 그리 좋은 직업은 아닌 듯..)
점혈의 달인 왕정남 ---->직업 모름
진가구의 진왕정 ----> 무장
진발과 -----> 30년간 북경에 머물며 무에가르침 (이른바 체육관 관장인가...)
태평천국을 토벌한 진중신 ---->무장
천하무적 양로선( 양가 태극권) ---> 무예가르침
신권 이비우 (형의권 곽운심 사부) --->무술에 심취한 그는 장사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한편 ,무술도장을 차려
직접 무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사업차 들른 곳에서 심의육합권배움
팔쾌장의 동해천 ----> 형제들은 농사일과 집안일에 열심이었지만 그만은 무술을 익히고 들과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해 호연지기를 기르는걸 좋아했다( 말이 호연지기지 탱자 탱자한거 같음) 한번은 마을에 큰 홍수가
나서 집안 사람 전부가 먹을 것이 없어 배를 주려야 했다. 논과 밭을 다시 일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손이
필요했지만 무술에 뜻을 둔 동해천은 집을 뛰쳐나오고 말았다.( ㅋ.. 대단하다고 할밖에...)
칼끝에 천하를 춤추게 하다 --by 조민욱
책을 읽는 중 저 백옥봉의 이야기에 한바탕 웃었다.
예전엔 그냥 넘겼던 부분이지만 무협지등등 에서 나오는 인물믈은 무공을 익히는 중 어케 먹고 어케 자고가
즉 의식주가 궁금해 진다.
그만큼 책을 읽어도 순수함이 없어진 나이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