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날이란?!
섬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국가기념일. 매년 8월 8일. 영토로서의 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며, 섬 주민의 생활 환경을 높이고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3월 <도서개발촉진법> 법률 개정에 의해 제정되었다. 이 법이 2018년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8월 8일이 첫번째 기념일이다. 이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여러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제정 이유
영토로서의 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寶庫)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배경과 역사
한국은 3,300여 개의 섬을 보유, 세계에서 네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이다. 섬 관광객 추이는 2006년 400만 명에서 2011년 534만 명, 2016년에는 595만 명으로 증가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1988년부터 10개년 계획인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섬 주민 정주여건의 개선과 소득·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와 함께 섬의 개수·면적 등 기초현황조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섬의 가치를 제고하며, 원격 진료나 드론 택배 등을 통해 섬 지역을 4차 산업혁명의 테스트베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정부 주관으로 '섬의 날' 제정을 추진하여 대국민 공모,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결정했다. 8월 8일은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먹거리·볼거리가 풍부하여 휴가철 섬 관광 활성화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 대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의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8이 섬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발전가능성(8=∞)을 상징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하는 <도서개발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018년 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3월 20일 개정이 확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섬의 날' 제정과 함께 2019년을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발전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미 <도서개발 촉진법>에 의해 10년 단위로 중장기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차에 걸쳐 3조 1천여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정부에서는 2018년에는 4차 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서 2027년까지 1,256개 사업, 1조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섬 발전 추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료출처: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