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édée (Medea), opera in 3 acts
Conducted by Leonard Bernstein
Orchestra e Coro del Teatro alla Scala, Milano
with Gino Penno, Giuseppe Modesti, Enrico Campi, Maria Luisa Nache,
Angela Vercelli, Maria Callas, Maria Amadini, Fedora Barbieri
Live, 1953/12/10 Mono
Teatro alla Scala, Milano
Maria Callas (Medea)
Fedora Barbieri (Neris)
Maria Luisa Nache (Glauce)
Gino Penno (Giasone)
Giuseppe Modesti (Creonte)
Angela Vercelli (Prima ancella)
Maria Amadini (Seconda ancella)
Enrico Campi (Capo delle guardie)
스칼라 극장 합창단
줄거리
숙부에게 빼앗긴 왕권을 되돌려 받으려는 지아소네는 숙부가 내건 조건대로 황금 양피를 찾으러 아르곤(Argon: Argonauts)호를 타고 떠난다. 아르곤 호는 이 모험을 위해 지아소네가 만들게 한, 노가 오십 개나 달린 거대한 배다. 메데아는 황금 양피의 소유자인 콜키데(Colchide: Colchis) 왕의 딸이었는데, 지아소네에게 반해 자기 아버지를 배신하고 남동생까지 죽여 가며 지아소네를 도와 황금 양피를 차지하게 해준다. 그리고 고향을 떠나 지아소네와 함께 그리스로 와서는 그의 숙부에게 복수까지 해주지만 지아소네는 정치적 야심 때문에 코린트의 왕녀 글라우체(Glauce)와 결혼하기 위해 메데아를 버린다. 이미 메데아가 자신과의 사이에 아들을 둘이나 낳은 뒤의 일이다. 여기까지는 신화 이야기이고, 케루비니의 오페라는 이 부분에서 시작된다.
결혼식을 앞두고 기쁨에 들떠 있는 지아소네와 글라우체 앞에 메데아가 나타나 지아소네의 마음을 돌리려고 간절히 호소한다. 그러나 지아소네는 메데아를 매몰차게 거부한다.
메데아는 다음날까지 이 도시를 떠나라는 명령을 전달 받고는 마지막으로 두 아들을 만나고는, 글라우체에게 독약을 칠한 옷과 화관을 선물로 보내 그녀를 죽여 버린다.
지아소네가 메데아를 죽이러 오자 그녀는 마법으로 성을 불길에 휩싸이게 하는데 그로인해 두 아들까지 죽어 버리자 하늘로 날아올라 도망친다.
신화에서 메데아는 자유자재로 마법을 구사하는 잔혹한 마녀로 그려지지만 케루비니의 오페라에서는 사랑하는 자식을 차마 죽일 수 없어 감정의 혼란 속에서 고뇌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어머니로 등장한다. (줄거리 출처 : 이용숙 / 오페라 ‘행복한 중독’ 중에서)
메데아 역의 마리아 칼라스. 1953 밀라노 스칼라극장.
칼라스는 이 역할로 일약 세계적인 프리마 돈나가 되었다.
오페라 메데아 - Médée (Medea)
1. Sinfonia
제1막
코린트(Corinto)항구에 지아소네(Giasone : Jason)의 아르곤(Argon: Argonauts)배가 정박해 있다. 지아소네는 황금종을 차지하고 돌아왔다. 지아소네가 황금종을 차지하는 데에는 콜키데(Colchide: Colchis)의 공주인 마법을 행하는 능력이 있는 메데아의 도움이 컸다(다른 버전에는 황금양털이라고 되어있다). 황금종이던 황금양털이던 그것은 극 내용과 상관은 없다.
메데아는 사랑에 빠져 지아소네와 그리스로 돌아와 숙부를 몰아내고 왕권을 찾게 해주고, 두 사람 사이에서 두 아들도 태어났지만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는가보다.
지아소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그처럼 헌신적으로 자신을 도와준 메데아를 버리고 코린트왕의 딸 글라우체(Glauce: Creusa)와 결혼하려는 계획으로 코린트에 온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 메데아는 사랑의 배신에 괴로워하고 아들들을 데리고 그를 만나, 돌아오기를 사정해보고 그가 들어주지 않으면 모두 죽여버리겠다며 복수심에 불탄다.
메데아의 불같은 성격을 아는 아버지 콜키데왕은 두 아들만이라도 지아소네에 대한 메데아의 복수극에서 구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있겠다고 제안하지만 메데아는 아버지의 제안을 뿌리치고 두 아들을 데리고 지아소네가 결혼하려는 코린트로 떠난다.
메데아는 지아소네를 만나 다시 자신에게 돌아와 달라고 호소하지만 결국 거절당한다.
그의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한 메데아는 모두 죽여 버리겠다고 결심한다.
2. Act One: Che? Quando Gia Corona Amor (What? When Gia crown Love)
3. Act One: O Amore, Vieni A Me! (Come to Me!)
4. Act One: No, Non Temer (Not Temer)
5. Act One: O Bella Glauce
6. Act One: Colco! Pensier Fatal!
7. Act One: Or Che Piu Non Vedro(Or that most do not see)
8. Act One: Ah, Gia Troppo Turbo (Ah, Gia too turbo)
9. Act One: Pronube Dive
10. Act One: Signor! Ferma Una Donna (Mr! Stop a woman)
11. Act One: Qui Tremar Devi Tu (Here you have you tremar)
12. Act One: Taci, Giason (Shut up, Giason)
13. Act One: Dei Tuoi Figli La Madre (Of your children the mother)
14. Act One: Son Vane Qui Minacce (Son empty threats here)
15. Act One: Nemici Senza Cor (Enemies without cor)
제2막
메데아가 지아소네와 글라우체가 결혼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코린트 시민들은 메데아를 추방하자고 주장한다. 코린트왕 크레온테는 메데아를 추방하고 아이들만 코린트에 남아 있을 것을 허락한다. 사위가 될 지아소네가 자기의 두 아들을 만나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크레온테는 그녀가 단 하루만 코린트에 머물도록 명령했다. 그러자 메데아는 복수하는데 하루면 충분하다고 혼자소리로 말한다.
크레온테왕은 메데아에게 두 아들을 지아소네와 결혼할 글라우체에게 인사시키기 위해서 데려오도록 한다. 메데아의 충성된 하녀 네리스(Neris)가 아이들을 데리고 궁전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메데아는 아이들이 마치 글라우체에게 보내는 결혼 선물 같다는 생각으로 몹시 괴로워하며 분노한다. 메데아의 복수심은 더욱 불탄다. 메데아는 마녀를 불러 무언가를 지시한다.
1. Act Two: Introduzione (Introduction)
2. Act Two: Soffrir Non Posso (I can not Soffrir)
3. Act Two: Date Al men Per Pieta (Give the men for Pieta)
4. Act Two: Medea, O Medea!
5. Act Two: Solo Un Pianto Con Te Versare (Only a weeping with you pay)
6. Act Two: Creonte A Me Solo Un Giorno Da?(Creonte to me only a day?)
7. Act Two: Figli, Miei, Miei Tesor (Sons, my, my tesor)
8. Act Two: Hai Dato Pronto Ascolto (Comes ready listening)
9. Act Two: Ah! Triste Canto!...Dio Dell'Amor! (Sad song ... God of love!)
제3막
바다에서 번개가 치고 폭풍우가 몰아닥친다. 메데아가 두 아들을 기다린다. 드디어 하녀 네리스가 두 아들을 데리고 나타난다. 아들들은 엄마 메데아를 보자 반가워서 달려와 품에 안긴다. 그러나 메데아는 단검을 빼어들어 아들들은 찔러 죽이려 한다. 하녀 네리스가 그녀를 말리며 재빨리 메데아의 단검으로부터 아이들을 구출한다. 메데아는 어머니의 정으로서 눈물을 흘리며 두 아들과 작별을 고한다. 네리스가 두 아들을 데리고 신전으로 도피한다.
잠시 후 코린트의 시민들이 글라우체공주가 메데아가 보낸 화관과 옷을 입고 독에 중독되어 죽었다고 전한다. 분노한 지아소네가 메데아를 죽이러 오자 그녀는 마법으로 신전을 불길에 휩싸이게 하여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불에 타 죽게 한다.
네리스가 아이들과 신전에 피해있었던 이유로 아이들까지 모두 죽어버렸다. 메데아는 아이들의 죽은 몸을 붙잡고 슬퍼한다. 메데아는 아이들의 시신들을 헤라(Hera)가 사는 천국에 묻겠다고 약속하고 지아소네에게는 영원한 저주를 내린다. 메데아는 아테네로 가서 아게우스(Aegeus)왕과 결혼한다. (1,2,3막 사진,글 참조 : 정준극)
10. Act Three: Introduzione (Introduction)
11. Act Three: Numi, Venite A Me (Numi, come to me)
12. Act Three: Del Fiero Duo l Che Il Cor Mi Frange (Proud of the duo that I cor fringes)
13. Act Three: Neris, Che Hai Fatto (What you have done)
14. Act Three: E Che? Lo Son Medea! (And what? The Medea son!)
첫댓글 잘듣겠습니다
잘들을게요~감사~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