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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보본(報本)운동
우산 최희공 법사님
새천지가 열려간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전 인류가 근본에 대해서 보은하는 운동을 전개하자는 인류보본(報本)운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 근본이라 하는 것은 ‘사은’을 의미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은 ‘과거의 모든 성현들께서 나오셔서 많은 법을 내놓으셔서 우리 어리석은 중생들을 제도해왔는데, 대종사님께서 새삼스럽게 왜 새로운 법을 내셨는가’ 하는 문제가 되겠습니다. 과거에 부처님도 있고 예수님도 있고 공자님도 있고 많은 법이 있는데 왜 새로운 법이 나왔을까, 사은 같은 것도 새로운 법인데 왜 나왔을까. 그것은 과거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천지가 열려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과거시대는 다 지나가고 새로운 천지가 열려가는 이때에는 현재부터 미래까지는 새로운 법이 아니면 적응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물질이 개벽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서양에서 먼저 물질개벽이 되고 있어서 육신의 낙원생활이 건설되고 있으나 동양에서 정신문명 도덕문명이 발달되어서 안으로 우리가 삼학 팔조를 실행하고 밖으로 사은 사요를 실행해서 정신의 낙원을 이루가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을 ‘새 천지가 열려간다’고 말합니다.
원만평등한 새 시대의 사은(四恩)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이 새로운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냐 하면 바로 ‘사은에게 보은하는 사람’이 새로운 천지의 주인이 된다. 과거 시대는 다 지나가고, 과거의 것은 이제 앞으로 전부 들어가버립니다. 과거의 철학도 들어가고 과거의 신앙도 들어가고 과거의 윤리도 들어가고 모든 것이 새롭게 태어나는데 이제 그 근본 원인 중 하나는 ‘원만평등하다’ 이것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원만평등한 시대입니다. 과거는 사농공상(士農工商) 중 사(士)가 농공상을 지배하는 시대였는데, 앞으로 거꾸로 되어서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서 세계를 지배하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원만평등한 시대가 되어서 사농공상의 구별이 없어집니다. 누가 더 귀하다는 것이 없어집니다. 30~40년 전에 우리나라의 세상과 지금의 세상을 비교해보면 생각할 수 없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새로운 시대가 열려가고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노래 부르는 사람들을 굉장히 천하게 여겼습니다. 지금은 노래 잘 부르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게 되고 싸이 같은 사람은 세계적 인물이 되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는 그 특징 중 하나가 원만평등에 바탕해서 새로운 법을 대종사님께서 짜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과거 시대는 어느 하나의 대상만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이나 부처님이나 어느 하나만을 숭배했는데, 앞으로의 시대는 그것이 아니라 우주 만유 전체를 신앙하게 됩니다. 전체에서 복락을 구하는 사은 신앙이 이제 권위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은 신앙이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사은 신앙이 세상의 주류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가 원만평등한 시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지은ž부모은ž동포은ž법률은은 그 은혜를 떠나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생명의 근원이요, 우리 만유가 살아가는 기본 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은이라고 하는 것은 ‘뜨거운 정의(情誼)’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 뜨거운 정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은의 윤리가 땅에 떨어지면 그 뜨거운 정의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요, 도덕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요, 이 세상에 평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계 평화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람 사이에 뜨거운 정의를 살려내고 그래서 도덕이 살아나고, 은혜가 살아나야 합니다.
사은(四恩)은 뜨거운 정의(情誼), 이것을 확산해야 한다
저희들이 대학에 다닐 때 원남교당에서 상산 박장식 종사님이 교정원장직을 하고 나서 서울교구 사무소장으로 계셨는데, 늘 청년회 때 와서 법회를 보셨습니다. 사은 법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사은 법문을 해주시면, 가만-히 듣고 있으면 사은이란 무엇인가, 사은이란 무엇인가, ‘뜨거운 정의’라고 했습니다. 그 정의가 무엇입니까, 사은이란 ‘뜨거운 정의’이다, 사람과 사람 인간과 인간 사이에 뜨거운 정의, 뜨거운 사랑이 건네는 것이 사은의 핵심 요체입니다. 우리가 사은에 대해 ‘감사한 것이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사람과 사람 인간과 인간 모두 사이에 뜨거운 정의가 건네지 않으면 사은의 핵심 요령을 우리가 체득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제가 ‘아, 사은이란 뜨거운 정의구나, 어떻게 하면 이 뜨거운 정의를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가르쳐서 사람 사람이 인정과 뜨거운 정의로써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이제 대산종사님을 삼동원에 가서 자꾸 모시고 있었더니 그 다음에는 무엇을 느꼈냐, 사은이란 무엇이냐, 세상과 사람의 관계는 뜨거운 정의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인정과 정의가 ‘사우나’인 것입니다. 사람이 사우나에 들어가면 팍팍 쪄집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열이 사우나같이 그런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대산종사님은 속이 완전히 삶아지는 정도로 뜨거운 정의가 있어서 거기만 다녀오면 막 마음이 대자대비해집니다. 모든 사람이 이뻐지고 모든 사람이 감사해지고 완전히 그렇게 보입니다. 제 눈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러다 한 참 있으면 원래로 돌아가버립니다. (하하하) 그러나 원래로 돌아갔지만 그것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다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하면 기회를 봐서 대산종사님의 그 뜨거운 사랑의 덩치를 이 세상에 풀어서 사람 사람 마음에 심을 것이냐, 이것을 생각하고 있고, 어느 기회가 되면 제가 그것을 폭발시켜서 모든 사람이 뜨거운 사랑과 정의에 의해 살아가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원학습코칭은 제가 어릴 때 공부하다가 어떡하면 공부를 잘 할 것인가 하는 것 하나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공부의 원리를 알아서 깨달음을 얻고 공부하게 할까 하는 것은 보이지 않게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근데 원학습코칭에서 은혜 가르치는 건 어렵지만 어느 땐가 가면 ‘은(恩)’이라는 것을 상산종사님께 배운 것과 대산종사님께 배운 그 뜨거운 사랑의 은을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확산시켜서 그것이 기운을 일으켜서 이 세상에 퍼뜨릴 것인가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그것을 할 텐데 누구든지 이걸 전수받아서 저와 함께 해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로 이것을 준비했습니다.
나의 존재에 대한 깨달음, 사은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첫째, 나는 어떤 존재인가, 우리가 제일 먼저 나란 어떤 존재인가 이런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이 존재에 대한 깨달음이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대학교정도 들어가면 나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되돌아봄이 있어야 하는데 이래서 ‘나는 일원이요 일원은 나다’ 이 부분에 대한 깨달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게 일원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 입니다. ‘천지가 곧 나요 내가 곧 천지다’ 이것은 잘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랬을 때 우리 법에 ‘만유가 한 체성이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차별된 우주 만유가 한 큰 진리의 덩치다, 차별돼있는 우주 만유 전체가 하나의 진리의 덩치다 이렇게, 차별되어 있는 은혜의 덩치가 하나의 진리의 덩치다 이런 걸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차별된 우주 만유가 다 일원상 진리의 한 덩치임을 깨치면 일원상 진리에 대한 깨달음인데 나는 사은에 의해서 형체를 보존 받고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 은혜에 대한 깨달음은 무엇이냐면, 이 ‘우주 만유 전체가 하나의 뜨거운 사랑의 덩치다’, 뜨거운 사랑의 덩치라는 것을 딱 몸으로 깨쳐서 느낄 때 이게 은혜에 대한 깨달음 입니다. 우주 만유 전체가 뜨거운 사랑의 덩치다, 그러니까 이 우주라고 하는 것은 우주 만유가 일원상 진리, 하나의 진리의 덩치, 인과보응에 의해서 움직이는 진리의 덩치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서로 없어선 살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의 덩치라는 것을 딱 몸으로 느낄 때, 영으로 딱 느낄 때 그게 사은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이 부분을 쉽게 생각하지 말고 한 번 생각을 해봅시다. 그래서 이 뜨거운 사랑이 마음에 느껴지면 원망하거나 복수하려는 마음이 없어집니다. 그것을 대산종사님이 풀어서 쓰신 것입니다. 사은은 나에게 있어서는 없어선 살 수 없는 관계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죄도 복도 줄 수 있다 하는 죄복의 권능을 가지고 있다 하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사은에 배은하면 사은이 죄전(罪田)이 되고, 사은에 보은하면 사은이 복전(福田)이 됩니다. 이것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니 사은이라는 것은 아주 뜨거운 사랑의 덩치인데, 거기다 배은을 하게 되면 죄가 나오고 보은을 하면 복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우주 만유 전체가 우리에게 죄주고, 복주기 때문에 ‘우주 만유 당처를 신앙하고 불공해야 한다’ 이런 철학이 나옵니다. 그런데 천지ž부모ž동포 어느 하나만 신앙하는 게 아니라 전체를 전부다 신앙하자는 것이 사은 보은의 신앙인데, 중요한 것은 이게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마음 속에 뜨거운 정의가 일어나고 만물에 대해서 보은 상생 하고자 하는 그 마음이 일어나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보은을 실행으로 옮기자
저희도 대학교 20살부터 30살 까지 그런 뜨거운 정의를 느끼고 마음에 결심하기를 ‘그렇구나,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오직 이 사은의 큰 은혜를 알아서 보은하는 오직 보은의 생활을 나의 삶의 목적으로 하되, 금생도, 다음 생도, 다음 생도, 지은 보은의 삶을 내가 살아가야겠다’하는 것을 제가 굳게 굳게 마음을 먹고, 오직 모든 일을 보은 합덕하는 이런 삶을 살아야겠다 해서 모든 생각과 일을 보은에다 딱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을 그냥 오직 보은하는 데만 전체를 다 바쳐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만 하고 오직 이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백 번을 법회를 다니고 왔다 갔다 하더라도, 백 번 법설을 듣더라도 한 번 마음 먹는 것만 못합니다. 백 번 법문을 들어도 한 번 내가 보은을 실행하겠다 마음 먹는 것만 못합니다. 한 번 마음 안 먹으면 백 번 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다음에, 백 번 마음 먹어도 한 번 실행하는 게 낫습니다. 내가 부모님에게 보은해야지 보은해야지, 백 번 해봐도 한 번 실행하는 게 낫습니다. 사은의 윤기(倫氣)는 어디서 통할까요, 실행에서 통합니다. 실행을 해야 기운이 통하는 것이지 마음만 먹어서도 안되고, 듣는 것만으로도 안됩니다. 듣고, 마음 먹고, 마지막 실행을 해야 마지막 기운이 통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는 보은하기를 실행할 것이요, 어떤 식으로 천지ž부모ž동포에 어떻게 보은하려고 제가 마음을 먹었냐, ‘야, 그거 참 보은이 좋다, 그걸 하면 좋지’ 이렇게 하는 것보다 ‘아, 내가 구체적으로 한 번 보은의 삶을 살아야겠다. 나 자신이 그렇게 살아야겠다’ 딱 마음 먹는 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랬을 때 이렇게 마음을 먹고 그러면 우리 마음 속에 또 그렇게 안 살고, 다르게 살려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랬을 때 마음을 굳게 굳게 먹어가지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직 그걸로만 사는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다음 번에 올 때는 마음을 먹고 오길 바랍니다. 결심하고, 실행을 해야 합니다. 무언가 하나의 보은의 실행을 해야 합니다. 유무념 조항 제일 앞에다가 ‘교화대불공’이라고 해서 동그라미 치라는 것은, 교화대불공은 이 세상에 보은을 하라는 말입니다. 은혜 갚으라는 것입니다.
보은의 필요성과 다짐
보은의 필요성은 무엇이냐면 「세상에서 제일 잘 사는 것은 은혜를 발견하여 감사생활 하는 것보다 더 큼이 없고 세상에서 제일 못 사는 것은 해독을 발견하여 원망생활 하는 것보다 더 큼이 없다.」이게 대산종사님 법문입니다. 세상에서 감사생활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이게 해를 입었는데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생활 하면 복이 돌아오고, 근데 그것은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해를 당하면 원망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감사생활 하려면 ‘그게 인과가 있지’하고 믿어야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이 때 진리를 믿고 감사생활, 법대로 한 번 해보자 이렇게 생각하고서 감사생활로 돌려야 합니다. 「대인(大人)일수록 은혜를 발견하여 안전한 생활을 하고 소인일수록 원한을 발견하여 불안한 생활을 한다. 복 있는 사람은 원수도 은혜로 돌려서 낙생활을 하지만 복 없는 사람은 은혜도 원망으로 돌려서 고(苦) 생활을 한다.」, 「천지 만물 어느 것 하나가 서로 은혜로써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으니 이 은(恩)은 바로 정의(情誼)요, 정의는 바로 도덕이다.」 이게 도덕이란 말입니다. 은(恩)이 곧 도덕이란 말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 인류가 보은하며 사는 운동을 한 번 전개해봅시다. 나 혼자만 할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 ‘우리 보은하며 살자’하고 캠페인을 벌입시다. 그러면 이 세계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세계 평화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통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어려운 것 같지만 평천하(平天下) 하면 세계평화를 이루는 것 같은데 그게 어려운 것 같은데 우리가 인류보본운동을 실천해서 나도 하고 남도 하고 전부 이렇게 확산해나가면 세계평화는 거기에 있습니다. 사람 사람이 도덕을 살리고 인정이 넘치는 이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운동을, 인류보본운동을 나 혼자 할게 아니라 옆으로 확산을 시키자는 말입니다. [어머님을 교화하고 싶은 교우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를 데려와야 확산이 됩니다. 엄마를 감사생활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암만 가서 엄마에게 감사생활 하라고 해도 잘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뜨거운 사랑이 팍 전해져야 합니다. 뜨거운 열기가 마음 속에 딱 전해가지고 이게 어디서 이런 기운이 왔냐, 나도 찾아가보자 이렇게 열기가 가야 하는데 아직 익다 덜 익어서 뜨거운 열기가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영산에 다녀오면 영산의 기운을 먹고 열기가 익어올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그때를 놓치지 말고 빨리 엄마를 데려와야 합니다. 영산 갔다 와서 일주일 지나도 기운이 사그라지니까 일주일 내에 데려오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한 번 해봅시다. 주위 주위에, 감사생활이 세계 평화 4대 운동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을 한 번 해봅시다. 원남교당에서 천일 기도를 합니다. 교감님 와서 집을 짓는다고 천일기도를 시작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도와줘야 되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침에는 백년성업기도를 하니까 그 두 개를 동시에 하면 좀 희석이 되는 것 같아서 저녁에 따로 자기 전에 원남교당 천일기도를 합니다. 거기에 누구누구를 교화할 것인지 적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개를 적어놓고, 저는 외국인을 적어놨습니다. 그랬더니 외국인이 또 한 명이 입교한다고 합니다. 사람 이름을 적어놓고 자꾸 공을 들이면 기운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은을 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가 세계평화 4대운동인 보은운동을 전 세계로 한 번 전하는 운동을 한번 전개해봅시다. 어떻게 보은을 하느냐, 정전대의에 나와있습니다. 「천지는 만물에게 응용무념으로 덕을 입혀주신 대시주(大施主)이시니 우리도 그 도를 체 받아서 무념보시(無念報施)를 하면 보은이 되는 동시에 우리가 곧 천지와 합일하여 덕화가 만방에 미칠 것이다.」 어떻게 보은을 하느냐, 무념보시를 하라는 말입니다. 무념보시라는 것은 남에게 은덕(隱德)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은덕을 베풀되 조용히 소리 없이 베풀어서 아무도 모르게 하게 되면 정말로 그 일이 잘 됩니다. 됐는데, 누가해서 잘 됐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자취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게 상덕(上德)입니다. 덕 중에서 가장 높은 덕은 이렇게 써야 됩니다. 남에게 은혜를 베풀되 누가 했는지도 모르고 그 은혜가 미쳐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가만히 남북 통일을 위해서 기도도 하고 나라가 잘 되게 기도도 하고, 교당 잘 되게 기도도 하고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 전부다 두루두루 기도를 해주면 이게 무념보시가 됩니다. 「부모는 우리가 무자력할 때에 자력을 얻게하여 주신 대자비불이시니 우리도 그 도를 체받아서 무자력한 약자(노유, 병약)를 보호하면 보은이 되는 동시에 우리가 곧 사생의 부모가 되며 삼세의 대효가 될 것이다.」 하나는 약자 보호에 대해서 딱 결심을 해야 합니다. ‘아, 나는 약자를 보호해야겠다’ 어떤 방면이든지 약자를 보호해야겠다고 하면 무념보시, 약자보호, 이게 보은의 조목이기 때문에 속으로 마음을 딱 먹어야 합니다. 지금은 능력이 없습니다. 약자를 보호하려면 내가 강한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러나 내가 일생 통해 약자보호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가면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경제적 능력도 생기고, 다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어떻게든 약자를 보호해야겠다, 저는 특히 예비교무들 잘 길러야겠다 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10년, 20년 전부터 그래서 기도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연-히 그런 힘이 생기고, 기운이 일어나고 걔들도 저를 좋아하고 이렇게 기운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마음을 먹고 있으면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약자를 보호하겠다, 사람들은 자꾸 돈만 벌려고 하잖아요, 그러지 말고 약자보호 해야겠다 하면 그게 자기가 강자가 되는 것입니다.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동포는 우리에게 자리이타(自利利他)로써 대협동이 되었으니 우리도 그 도를 체받아서 서로 돕고 북돋우면 보은이 되는 동시에 내가 곧 사생의 지친(至親)이 되며 일체 동포는 자연 공생공영(共生共榮)할 것이다.」자리이타로써 공생공영해야겠다, 이 세상 사람들과 함께 잘살아야겠다, 이것을 자꾸 마음 속에 먹어야 합니다. 나 혼자 잘사는 게 아니라 전체가 함께 잘 살아야겠다, 공생공영해야겠다 자리이타로써. 그렇게 우리가 생각을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법률은 우리에게 지공무사(至公無私)한 법도로써 질서를 유지하여 편안히 살게 하여 주시니 우리도 그 도를 체받아서 법규를 잘 지키면 보은이 되는 동시에 각자가 곧 세계의 법주가 되며 대자유세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법규준수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상부상조해서 공생공영하고 법규를 준수해서 자유세계를 이룩하고 그 다음에 약자 보호하고 무념보시하고. 그래서 이런 것을 우리 마음 속에 자꾸, 교전을 그냥 읽지 말고, 교전을 딱- 넘기다가 ‘여기 참, 무념보시란 말이 있구나. 좋은 말이 있구나’ 이렇게 무념보시를 보면 참, 부처님이 무념보시라고 하셨지, 너무나 거룩한 말이구나 나도 그렇게 한 번 살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거기 나와있는 말을 보고 나도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 마음을 먹고 그대로 실천해서 나아가면 보은 상생의 삶을 살되 그것이 전 인류에게 퍼져나가는 인류보본운동을 우리가 한 번 여기서부터 시작을 해서 이곳 선방이 보본운동의 메카가 되기를 염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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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보본운동] 13.5.1 우산 최희공 법사님.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