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07년 8월 14일 (화요일) |
8월14일 화요일(음력 7월2일)
★...14일은 말복(末伏)이다. 보양식 업계와 양계농가 등은 불볕 더위가 오기만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텐데 여전히 비는 그치지 않고 있다. 복날의 한자는 왜 엎드릴 복(伏)자를 쓰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오행설에 따르면 여름은 ‘화(火)’의 기운, 가을철은 ‘금(金)’의 기운에 해당한다. 가을의 금 기운이 일어서려고 애를 쓰지만 아직까지는 화의 기운이 강렬해 엎드려 굴복하는 시기라는 의미에서 삼복의 복자를 엎드릴 복자로 쓰게 됐다고. 정희정기자
문화일보 |
[날씨/8월 14일] 흐리고 비
한국일보 |
이번주에도 게릴라성 폭우
★...12일 강한 바람에 비까지 내려 수영금지 조치가 내려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바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백사장에 서 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13일부터 15일까지 계속되겠으며 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13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 40∼150mm, 전북 경북 서해5도 10∼60mm, 서울 경기 강원 충청 5∼40mm 등이다.
동아일보 |
부산 동백섬 나라꽃 무궁화 축제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13일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서 개막된 가운데 시민들이 한반도 모양 무궁화 작품을 구경하면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5개 시.도가 출품한 백단심, 홍단심, 아사달 등 100여종의 무궁화 1천200여그루가 전시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
열대야 … 야시장 북적
★...서울 동대문 상가 일대가 밤 10시를 넘긴 시간에도 야간 쇼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도 무더위가 계속되자 낮시간을 피해 밤에 장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김영우 기자
한국경제 |
"어르신, 원두막에서 시원한 수박 드세요"
★...말복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광진구청 원두막에서 수박파티가 열려 참석한 관내 어르신들이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공산폭포 피서객들의 '더위탈출'
★...무더위 속에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팔공산 공산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차가운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지났지만 연일 비가 내린 덕분에 계곡마다 물줄기가 시원스레 쏟아져 피서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이채근기자
매일신문 |
갑천변 강태공
★...연일 계속된 비로 도심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 12일 오후들어 빗줄기가 약해지자 우산을 든 시민들이 대전 갑천에 나와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고 있다. /신현종 기자
충청투데이 |
말복 앞두고 닭손질 바쁘다 바빠
★...말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음식인 삼계탕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12일 천안시 동면 성화식품 공장에서 직원들이 급증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충청투데이 |
광주 서구청 민원봉사실 연중무휴 운영
★...휴가철인 12일 모든 관공서가 휴무인 가운데 광주 서구청에서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상무지구 롯데마트에 민원봉사실을 개설했다. 이곳은 전국 최초로 1년 365일 무휴로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휴일이나 심야시간에 주민등록등·초본, 호적등본, 자동차등록 서류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어 민원인이나 외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일보 |
장흥군에 조성된 문학공원
★...전남 장흥군 대덕읍 천관산 중턱에 조성된 문학공원. 탐방객들이 남도와 문학적 인연을 맺은 국내 유명 문인들의 육필원고가 새겨진 문학비를 둘러보고 있다.
동아일보 |
415년 만에 재현된 학익진
★...1592년 7월 7일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 견내량에서 왜적선 73척 중 66척을 침몰시켜 왜의 수륙병진정책을 좌절시킨 한산대첩의 학익진(鶴翼陣)이 415년 만에 12일 경남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재현됐다. 이순신 장군은 당시 수로가 좁은 견내량으로 적선들을 유인해 학익진을 펼친 뒤 공격을 감행해 세계 해전 사상 유례없는 대승을 거두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이 지휘한 이 행사엔 경찰 경비함 11척 등 114척의 선박이 참여했다. [통영=송봉근 기자]
◆ 학익진=학이 날개를 편 듯이 치는 진(陣). 적을 포위하기에 편리한 진형이다. 이순신 장군은 휘하의 함선들을 초승달 형태의 변형된 학익진으로 배치해 적 선들의 후미를 막아 퇴로를 완전히 차단했다.
중앙일보 |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에 몰린 피서객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속에 휴일인 12일 동해안 각 해수욕장에는 올여름 막바지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행사가 열린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오징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정운철기자
매일신문 |
"구들장 속 이렇게 생겼어요"
★...12일 오후 경북 영천시 자양면에서 열린 '2007대한민국 전원생활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옛 조상들의 지혜를 모은 한국 전통의 구들장 구조를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정운철기자
매일신문 |
제주에 ‘쥐라기 공원’ 개장
★...영화 ‘쥐라기 공원’에 나오는 공룡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룡공원’이 14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옛 신천지미술관 부지 10만㎡에 문을 연다. 가장 큰 공룡인 높이 28m의 프라키오사우루스를 비롯 200마리의 공룡을 만날 수 있다. 제주공룡원은 중국과학원 고인류연구소의 철저한 고증과 일본DM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크기로 만들었다고 13일 설명했다.
공룡 동굴생태체험관은 공룡이 살아가는 모습을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익룡 등의 거대한 뼈 골격을 볼 수 있는 공룡화석골격 체험관도 만들어졌다. 제주공룡원은 루미나리에 조명을 통해 밤 12시까지 야간개장할 계획이다.〈제주|강홍균기자〉
경향신문 |
고즈넉한 산사서 화려한 축제 해인사, 팔만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지난해 비로자나데이 축제 때 선보인 패션쇼.
팔만대장경이 올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가 18일 경남 합천 해인사 경내에서 펼쳐진다.
매년 칠월칠석 무렵 열리는 ‘비로자나데이 축제’를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고즈넉한 산사를 화려한 문화의 향연장으로 바꿔놓는다
한겨레 |
20여년째 태극기 내거는 위안부 피해자
★...20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태극기를 내걸으며 나라의 힘이 세져 자신 같은 불행을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원한다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2.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할머니. (보은=연합뉴스)
한국일보 |
롯데백화점 직원 진급 위해 한국사 시험
★...1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치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직원들의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결과를 인사에 필수사항으로 반영해 부장과 차장, 과장 진급 희망자는 대학 교양과목 수준인 2급, 계장 및 주임 진급 희망자는 고교 국사 수준인 3급에 합격해야 승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
마무리 공사 진행중인 기사송고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1층에 마련된 기사송고실에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나눔의 집’ 개관 9주년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인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이 개관 9주년을 맞은 12일,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정원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 이호정기자
서울신문 |
꿈나무들의 ‘독서삼매경’
★...휴일인 12일 대전시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아동가족열람실을 찾은 많은 학생들이 밀린 방학숙제와 독서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신호철 기자>
대전일보 |
‘독서논술 아카데미’ 개막
★...본보가 주최한 제5기 독서논술 아카데미 개막식에 앞서 참가 학생들이 13일 경기도 파주의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책을 보고 있다. 서영희 기자
국민일보 |
“경제, 궁금한게 많아요”
★...13일 대구 중구청이 마련한 ‘눈높이 경제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경제와 관련된 강의를 듣다 강사의 질문에 답하려 앞다퉈 손을 들고 있다. <연합>
세계일보 |
청년실업 해결하라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청년실업비상대책위 회원들이 13일 오후 청계광장 옆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청년실업문제 해결 촉구와 노정권의 경제정책실패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청년실업비상대책위는 서울 시내 20여개 대학 3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모임이다.
한국경제 |
풍납동 대책위 정부대전청사 시위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인근 주민들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적지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대책 마련과 문화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진입을 막고 있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한국일보 |
적조로 폐사한 남해 양식장 어류
★...경남 남해군 미조면내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어류들이 폐사해 바다물 위에 떠 있다. (남해=연합뉴스)
한국일보 |
적조야 물럿거라
★...지난주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3일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중화마을 앞바다에서 적조방제를 위해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제신문 |
<수원 부모 살해 사건> 아들아! 아들아! 그만해 두 딸을 살린…父情
★...[쿠키 사회] “○○아 그만해… ○○아 그만해…” 장갑을 끼고 복면을 뒤집어 쓴 강도였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봤다. 보험금을 노리고 강도로 위장한 막내아들에게 무참히 살해된 이모씨(58)는 다른 가족들이 난자당하는 순간 아들을 알아보고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 딸들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
“경부운하 안돼” 퍼포먼스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나와 한나라당 대선주자의 경부운하 건설공약 철회를 요구하며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
‘먹튀’ 다국적 기업에 노조 “원정투쟁” 테트라팩 노조 “강성노조탓 철수 억지주장” 회사 “생산감소로 한국공장 폐쇄”
★...한국테트라팩 노조와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회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스웨덴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국적 기업인 테트라팩의 경기 여주 한국공장 철수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한겨레 |
부산 놀이공원 관람차 추락, 일가족 5명 사망
★...부산의 한 이동식 놀이공원에 설치된 관람차에서 탑승객이 추락, 할머니와 며느리, 손자.손녀 등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13일 오후 5시25분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동삼혁신지구에 설치된 이동식 놀이공원인 월드카니발 행사장에서 놀이기구인 관람차에 매달린 곤돌라 1개의 문이 열리면서 탑승객 5명이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시연(68.여)씨 등 4명이 숨지고, 전윤경(28.여)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에 숨졌다.
또 사고 곤돌라와 다른 곤돌라에 타고 있던 탑승객 등 13명이 부상하거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탈진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겨레 |
토종 최대 말매미와 세계 최대 황제매미
★...매미 연구가 이영준 박사가 13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토종 최대 말매미와 세계 최대 황제매미 등 20년간 채집한 매미 표본 110종을 비롯한 곤충 표본 2천500점을 기증했다. (포천=연합뉴스)
한국일보 |
북 폭우로 노대통령 ‘육로 방북’ 더 어려워져 “연평균 강수량 절반 넘는 비 내려”…회담 준비에 악영향
★...북한 평양에 최근 쏟아진 폭우로, 대동교에서 내려다본 대동강 둔치가 물에 잠겨 있다. (평양/조선신보 연합)
북한 쪽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상당한 수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도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육로를 통한 정상회담 대표단의 평양행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겨레 |
취리히의 거리행진
★...11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 16회 거리 퍼레이드 도중 참가자들이 테크노 음악을 들으며 콰이 대교를 건너고 있다.
동아일보 |
한국 기업에서 설치하는 태국 파타야 광고탑
★...한국기업 타이테놉스(대표 정구봉)가 태국의 세계적인 휴양지인 파타야 시내 중심가의 '워킹 스트리트' 입구에 광고탑을 설치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방콕=연합뉴스)
한국일보 |
도쿄로 간 대장금 이영애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11일 도쿄돔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열린 '대장금 페스티벌 in Tokyo Dome'에 참석한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 <대장금 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중앙일보 |
타이거우즈 ‘역시 황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메이저 13번째 우승, 최경주, 아쉬운 공동 12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정상에 선 타이거 우즈가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7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장(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제89회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디 오스틴(미국.6언더파 274타)과 어니 엘스(남아공.5언더파 275타)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금은 126만달러.
전날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내 2오버파 282타로 마무리했다.
스포츠동아 |
개와 함께 해변을 뛰노는 23살 여인 ‘수진’
★...최근 일본 오키나와의 여름 해변과 풍경을 배경으로, 놀랄 만큼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담은 연기자 박수진의 스타화보가 연일 화제다.
박수진의 스타화보는 라는 제목 아래, 연기자로서 막 걸음마를 내딛는 그녀의 실제 상황을 그대로 컨셉에 담아 23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는 모습을 다양한 사진으로 연출해 내기위해 오키나와의 산호 비치, 오래된 성과 정원, 유명 호텔에서 5박 6일동안 촬영했다.
중앙일보 |
탈레반 “여성인질 2명 석방” 익명 요구 사령관 연합뉴스와 간접통화 “적신월사 관계자에 넘겼다”
★...탈레반이 13일 한국 여성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가즈니주 탈레반 지역사령관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사령관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오후 3시30분께(한국시간 오후 8시께) 한국인 여성인질 2명을 가즈니주 에스판다 지역 부근에서 적신월사 관계자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탑승한 차량은 적신월사 차가 아닌 일반 차량이며 15∼30분 정도면 가즈니시의 적신월사 건물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판다는 가즈니시에서 10㎞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들이 탑승한 차량은 두번째 희생자인 고(故) 심성민씨의 시체가 버려진 아르조 지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잠시 인터뷰를 한 뒤 가즈니시로 향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겨레 |
정부, 피랍자 김경자·김지나씨 석방 공식발표 외교통상부 대변인 “우리쪽에 인도…동의·다산부대 옮길 것”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납치됐다가 26일 만에 풀려난 김경자(맨 왼쪽)씨와 김지나씨가 13일 가즈니시 부근에서 적신월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가즈니/AP 연합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26일째인 13일 여성 피랍자 김경자(37)씨와 김지나(32)씨가 풀려났다. 한국 협상단은 이날 가즈니시 적신월(이슬람권 적십자)사 사무실에서 탈레반 쪽과 3차 대면 협상을 벌인 뒤 이들을 넘겨받았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밤 9시55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2명이 “무사히 풀려나 우리 쪽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들을 9시40분께 넘겨받아 50분께 가즈니주 재건단으로 이동했다”며 “이들은 이곳에서 건강진단 등 필요한 조처를 받은 뒤 바그람기지에 있는 동의·다산부대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들 두 명이 모두 잘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
| = [♪ 언제나 함께하는 편안한 쉼터 부산진고6기동기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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