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다 보이는 사량도 지리산(경남 통영)

[박병장]

○ 일시 : 2009. 11. 18(수)~19(목)

○ 날씨 : 맑음

○ 장소 : 지리망산(해발 398m, 경남 통영 사량면)

○ 산행코스 : 돈지분교-지리산-촛대봉-불모산(월암봉)-가마봉-연지봉-옥녀봉-금평항(진촌)

○ 구간별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총 8.0km, 4시간20분)

○ 일정

 11/18(수) 

 - 12:00  승용차 편으로 서울 출발(함양 행)

 - 15:40  함양 상림공원 도착, 1시간 관광후 통영 행

 - 18:00  통영 가오치항 여객선터미날에 도착하여 도선시간 확인하고 광도면 죽림리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11/18(수)

 - 09:00  가오치여객선터미날 도선 승선(도선료 4,500원, 금평항까지 50분 소요)

 - 09:50  금평항 사량도여객선터미날 도착, 마을버스(운임 1,000원)를 타고 돈지로 이동

 - 10:20  돈지마을 도착하여 산행시작

 - 10:57  이정표(돈지 1.25km, 지리산 1.05km), 사천화력발전소 조망됨

 - 11:36  지리산 정상(해발 397.8m)

 - 12:35  불모산(월암봉, 해발 399m), 위험구간 우회

 - 13:17  가마봉(해발 303m), 수직 철계단 구간

 - 13:33  연지봉, 줄사다리 이용하지 않고 우회

 - 13:55  옥녀봉(해발 261m)

 - 14:41  사량중교 등산로 입구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4시간20분)

            여객선터미날 인근 부두가에서 라면끓여 점심식사

 - 16:00  사량도 출발

 - 16:50  통영 가오치여객선 터미날 도착, 승용차 편으로 귀경

 - 21:30  서울 신림동 보라매병원 도착하여 유옥순님 부친상 조문

【산행지 개요】

♣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 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３개의 유인도와

８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 종주하는데 5-6시간정도가 소요된다. 

○ 산행후기

【출  발】

2009년도 11월

↓ (지리망산 산행 개념도)

↓ 함양 상림공원에 도착하여...........(함양 9경중 제1경)

↓ 단풍터널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 하나 지금은 스산하기만 합니다.........

↓ 통영 가오치항에서 사량도를 가기 위해...........

↓ 사량2호에 승선..........

↓ 사량도 윗섬 전경.......좌측부터 고동산, 옥녀봉, 연지봉, 가마봉, 월암봉, 지리망산..........

↓ 사량도 아랫섬........작년에 칠현봉을 다녀왔던 곳........

↓ 사량도 가는 뱃길에는 굴 양식장이 빼곡하고............

↓ 사량도 금평항에 도착....... 앞에는 고동산이 자리하고 있고..........

↓ 마을버스를 타고 돈지마을로 이동하여..............

↓ 마을길을 따라 산행 시작...........

↓ 돈지 분교 앞을 지나.............

↓ 이정표가 있는 곳에 이르러...........

↓ 멀리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조망해 보고...........

↓ 돈지 마을도 내려다 봅니다...........

↓ 앞으로 가야할 368봉과.........

↓ 사량도지리산 정상의 모습 .............

↓ 368봉에 당도하여..........

↓ 지리망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불모산(월암봉) 전경............

↓ 지리망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삼천포 대교...........

↓ 지리산 정상에서 왔던 길을 뒤돌아 보고............

↓ 앞으로 가야할 길도 바라다 봅니다.........

↓ 불모산 월암봉을 가다가 뒤돌아본 촛대봉과 지리망산 정상 전경..........

↓ 불모산 월암봉에 이르러............ 위험구간이라 우회를 합니다

↓ 불모산 월암봉 전경............

↓ 월암봉을 배경으로...........

↓ 무슨 열매인지.............

↓ 앞으로 가야할 가마봉과 연지봉 그너머로 옥녀봉...........

↓ 비탈진 자갈밭 길을 내려와...........

↓ 간이매점을 지나...........

↓ 가마봉을 가다가 뒤돌아 본 불모산 월암봉...........

↓ 가마봉으로 가는 길은 마치 유격장을 방불케 하고............

↓ 가마봉을 가면서 뒤돌아 본 지리망산 자락.............

↓ 가마봉에 당도하여.............

↓ 가마봉에서 바라다 본 아랫섬 칠현산............

↓ 가마봉에서 바라다 본 연지봉과 그 너머로 옥녀봉...........

↓ 가마봉을 내려 가는 길...........

↓ 가마봉의 수직 철계단...........

↓ 연지봉의 줄사다리.........

↓ 옥녀봉을 가다가 바라다 본 칠현산과 아랫섬 전경............

↓ 옥녀봉이 눈 앞에..........

↓ 옥녀봉 가는길에 아랫섬을 배경으로...........

↓ 옥녀봉 가는 길도 험난하기만 하고............

↓ 옥녀봉에 당도하여............

↓ 철계단을 타고 옥녀봉을 내려와...........

↓ 금평항을 내려다 보고............

↓ 사량도 지리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4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 여객선터미날 부두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식사를 한 뒤..........

↓ 사량2호 도선에 승선하여 16시 정각 금평항을 출발...........

↓ 작년 5월 칠현봉을 가고자 유람선이 정착했던 아랫섬 덕동마을 등대 부근

↓ 통영의 바닷굴 양식장과.............

↓ 석양과 함께 멀어져 가는 사량도를 뒤돌아 보면서...........

↓ 다시 통영 가오치항으로 되돌아 와 급하게 서울로 올라 옵니다..............

[산친구]

뻐스타고 쉬면서 가도 힘든데 그 멀리까지 승용차로 갔다 오다니 참으로 대단한 힘이여 그힘은 어서 나오는걸까.쏜살같이 달려와 문상까지 그 열정이 부러워~~~

[soon]

그어느님하고 같이 갖을까들키지 말고 오지 그걸 들키고 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