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아직도 못하고 불량배추로 몇쪽을 담았다.
배추잎은 노랗고 이쁜데 배추궁댕이가 갈색으로 변한것을 소비자에게 보낼수 없으니 우리가 쌈싸먹기도하고 겉절이로 먹는다.
겨울김치 해놓으면 별반찬 필요없다.
이렇게 서리가 하얗게 내리는 날에는 된장한스푼 풀어서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보이는대로 국물을 맛나게 내는건 모두 넣는다.
그리고 된장과 궁합이 잘맞는 두부반모있으면 구우웃!
팔팔 끓는 된장국에 약간 색이 변해버린(샐러드용으로는 시간이 지나버린) 양상추를 가늘게 찢어서 넣고
2분만 끓여주면 끝.
너무나 연약해서 뭉개져버릴것같은데 그건 모르시는말씀.
김치찌개, 배추국에 물렸다면 이번엔 양상추된장국으로 분위기전환.

현미와 백미를 반반섞어 고슬고슬 밥을짓는다.
멸치볶음, 깻잎짱아치, 고추초절임, 알타리무, 배추김치.
된장국에 밥말아 심심한 김치 척 언져서 먹으면 꿀맛이다.
옆지기 숟가락위에 가끔씩 김치도 올려주기.
추위에 떨었던 속도 확풀린다.
거기다 정종한잔 따끈하게 데워주면 좋아죽는다.
고생했다는 표시다.
그외에 아무뜻도 없다. ㅎㅎㅎ
첫댓글 먹고싶어!!..먹고싶다!!..
왜케 맛~있게 글을 쓴거야^^~~
우리 안나는 요리,바느질도 잘하고 또 꽃도 예쁘게 잘~키우고..
나~기죽는 소리 들리지^*^
내일이면 절임배추 끝나서 다행이고 농부님들도 고생하셨지만...
안나는 직장 생활하면서 살림만 하는것도 힘들텐데..
거기다가 농사일에 카페관리까지..
정말 힘들고 고생 많았어~~이번주는 무조건 푹 쉰다고 선포를해...
그래도 양복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나무님이 모처럼 깔끔한 옷에
강의도 하시고 돈도 벌어 오셔서 힘든 와중에 위로가 됐을것 같아^!^~~
가까우면 우리 안나 고생했다고 맛있는 안주에 술~사주고 싶어^^
인연이 이렇게 됐으니 그런날이 꼭 올거야^^
고맙습니다...
말만 들어도 술이 취하네요.ㅎㅎㅎ
절임배추 아직 안끝났어요.
고객님들의 요청으로 이번주도 100박스 넘어요.
추워진다는 뉴스에 일욜도 9시 밤까지 불을 밝혔답니다.
정정합니다..
그 국화는 제가 키운게 아니고요. 국화전시회 다녀온 사진이어요.
설마 제가 저렇게 이쁘게 키웠으면 자칭 플로리스트라 했겠지요.
얼마나 벌어왔는지 모르지만 형님과 아우에게는 벌써 소머리국밥과 수육으로 쐈대요.
호수님께는 제가 쏠께요..ㅎㅎㅎ
알바는 항상 쏜다는 굳은 신념아래 미리 땡겨쓰기도하지요.
아직 입금전입니다. 기다리세요.
괴산이든 제주든 어디서 뵙든간에 쏘겠습니다.ㅎㅎ
조금만 더~고생~해야 되겠다~~
우리 괴산 절임배추 먹어본 사람은 믿을수 있고 가격도 싸면서 정말 맛있고 좋다는 것을 알거야^^
짤릴 일 없는 평생직장 개인택시에 편안하게 앉아서 돈버는 우리가 쏘아야지..
안산이든 괴산이든 제주든 어디서 만나든 내가 쏠거여..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