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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2월 집중수행공지및주중수행
2025년 집중수행 참여 안내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가 되어도
百年貪物一朝塵(백년탐물일조진) 백년 탐낸 재물은 하루아침에 티 끝이 되느니라.
법구경199
탐욕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 탐욕에서 벗어나 즐겁게 살자 탐욕이 있는 사람들 속에서라도 탐욕에서 벗어나 살자.
201
승리는 원한을 낳고 패자는 괴로워 누워 있다 마음의 고요를 얻은 사람은 승패를 버리고 즐겁게 산다.
202
육체의 욕망과 같은 불길은 없고 도박에서 졌다 할지라도 증오와 같은 불운은 없다 한때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몸과 같은 괴로움은 없고 마음의 고요보다 더한 평화는 없다.
204
건강은 가장 큰 이익이고 만족은 가장 큰 재산이다 믿고 의지함은 가장 귀한 친구 대자유는 최고의 평화이다.
205
고독의 맛과 마음의 평화를 직접 체험한 사람은 명상의 기쁨을 맛보면서 두려움 없이 악에서 떠난다.
207
어리석은 자와 함께 길을 가는 사람에겐 오래도록 근심이 따른다 어리석은 자와 함께 사는 것은 원수와 같이 사는 것처럼 고통스럽다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살면 친척들의 모임처럼 즐겁기만 하다
186
황금이 소나기처럼 쏟아질지라도 사람의 욕망을 다 채울 수는 없다 욕망에는 짧은 쾌락에 많은 고통이 따른다
187
지혜로운 이는 그와 같이 알고 천상의 쾌락도 기뻐하지 않는다 바르게 깨달은 이의 제자는 욕망이 다 없어짐을 기뻐한다
178 온 세상의 왕이 되기보다, 천상에 올라가기보다 또는 온 세상을 다스리기보다, (생사)대자유에 이르는 첫걸음이 훨씬 뛰어나다
103 전쟁터에서 싸워, 백 만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이와 같은 사람의 승리는, 그 누구도 꺾어 물리칠 수 없다. 음악의 신도 악마도, 또한 세상을 창조한 최고신이라 할지라도
62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한다
제 몸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제 것일까
6.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언젠가 죽어야 할 존재’임을, 깨닫지 못하는 이가 있다.이것을 깨달으면 온갖 싸움이 사라질 것을
114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절대 평화에 이르는 길을 모른다면. 그 같은 길을 알고 사는 그 하루가 훨씬 낫다
이번 집중수행은 대면/비대면 온라인
스카이프[Skype]로 동시에 참여합니다.
오온/12연기관을 위한 도과지혜16단계 특강
[몸관찰4단계/감정관찰20가지/마음관찰20가지/법관찰4성제위주]
장소 | 일정 | 기간 | 참여 신청 방법 |
강원도 홍천 참선원 혹은[정혜사]/온라인동시 | 1월 28일[화요일] | 중간부분참가도가능(예;2,3일) | 전화문의 환영 오영희 총무 010-9900-1339 |
부터 | |||
2월3일[월요일] | |||
강원도 홍천 참선원 혹은[정혜사]/온라인 마음관찰 | 전화문의 환영 오영희 총무 010-9900-1339 | ||
2월27일-3월5일까지 | 중간부분참가도 가능 |
날짜/시간 | 예비수행 | 본수행 | 수행상담 | 점검/비고 |
1월28일 오후5시-9시 | 예비수행 설명;무드라,차크라호흡,순륜 | 붓다의호흡법아나빠나삿띠;몸전체관찰/차크라개발 | 자기연민척도 마음챙김 척도 | 교재;위빠사나워크북,부교재;붓다의호흡법아나빠나삿띠 |
29일;오전5-오후9시 | 단타,무드라,차크라호흡,순륜,지력,중맥타통 | 붓다의호흡 3단계관찰 | 에니어그램,에고그램과12연기법 | 수행일기;몸관찰4단계초급16가지 |
30일;상동 | 예비수행 전체 | 붓다호흡5,6단계;감각관찰[희열감] | 고통리스트/자기분석표 | 감각/희각,행복관찰16종 |
21-2월2일;상동 | 상동 | 붓다호흡9-12마음/법관찰 | 대화명상척도지 | 마음관찰4단계 100가지 |
3일 2시 회향 | 상동 | 붓다호흡 법관찰 | 해로운마음점검/생활속8정도 점검표 | 법관찰;4성제 |
참선원; 강원도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315. 지하철 경춘선 남춘천역
정혜사; 정혜사 (신주소 다산로 478-10)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56-2
정혜사; 중앙선전철1호선과연결됨덕소행이나용문행을 타고 팔당역하차 혹은 덕소역종점역에서 하차
58-3 번이나 양수리방향버스타고 한전사택에내리면 바로 정혜사입니다
1.남부터미널/ 강남고속터미널;3호선타고 옥수역환승 2.동서울터미널; 2호선타고 왕십리역
에서 국철타고 팔당역하차
수행자 진도에 따라 수행내용 변동가능함.
참여분 진도에 따라 내용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참가비; 1박5만원기준/심리프로포함, 자율보시 환영합니다.
- 개인별수행상담 하므로 초보자도 누구나 가능함[3-5일도 가능함]
- 이번 수행은 감정/마음/법관찰 위주입니다.[인원 미달시 온라인 강의만함]
신청분 스카이프 설치법 보내 드림
한국명상지도사 자격시험 시간[하루 10시간] 인정
마하위빠사나명상원(위빠사나붓다선원)의 지향점>
1. 집중력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마타(집중력)수행법 안내.
2. 심리 프로그램 특성을병행하여 수행의 명확한 방향 설정 제시와자신의 내적 성찰 안내
:심리 프로그램의 특성(필요시 전문심리상담자 초청)과 위빠사나의 원리를 비교, 분석,
실습을 통해 밝은 삶, 삶의 근원적 존재 문제의 해결점 발견.
3. 초기 경전과 대승 경전에 근거한 정통 수행법 체득.
4.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법인 아나빠나삿띠(호흡관)/위빠사나를 주 수행법으로 함.
5. 수행자 특성, 개성에 맞추어 개인별 맞춤형 수행법 안내.
6. 남방 위빠사나 수행 후 원하는 분께 대승 위빠사나지도.
7. 기타 대상 :- 지혜력 향상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생활명상원하는 분.
- 위빠사나를 오래 수행해도 안정과 삼매를 얻지 못한 분.
(경전 근거한 염송, 관상법 겸수로 망상 차단법 터득.)
- 위빠사나, 기타 명상으로 슬럼프에 빠진분.
- 체질개선 및 심신정화 원하는 분.
(생활 속에서 신념, 스트레스, 우울, 짜증, 불안 등 관찰법/직장에서 잠재능력 개발법)
- 요가 명상원, 명상 지도자, 전문상담 특화 원하는 분.
❉일정 및 장소(2025년1월~12월: 3개월 정기적 수행-수시접수
개별상담)
일정 | 시간(심리시작 시간) | 장소 | 수행내용 |
매주 월요일 | 오후7시30분 ~10시 | 영상강의[온라인]/[오프라인;추후예정] | (B) 순수위빠사나 수행, 아비담마, 니까야 |
매일 아침 | 오전5-7시[월요반란]/6-8시[수요반란] | 합동수행[온라인, 예비수행과 본수행] | 예비수행[절/사마타호흡]과 본수행 |
매주 화요일 | 오전10시~ 1시 | 온라인 영상강의 | (B)순수 위빠사나 수행, 아나삐나호흡관16단계, 원효금강삼매경론 |
매주토요일 | 오전10시-12시 (집중수행시 변경가능) | 영상강의[온라인]/[오프라인;추후예정] | 순수 위빠사나 수행, 니까야, 유식, 위빠사나지혜16단계 |
매주수요일 | 오후 8시-10시 | 온라인 영상강의 | (A) 사마타호흡, 입문자 중심 |
일요일 중급이상 | 오후8-10시 | 온라인 영상강의. 주제별수행 프로그램 계발 | 주제별수행, 고참자/초보자 |
*온라인 현재 진행중[지방서도 청취가능], 오프라인은 추후예정
※ 일정수준 체험시 (사)한국명상지도자 협회자격증 수여함
1. 기관명: 위빠사나붓다선원[(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지부]
2. 교 육 과 정 명: 위빠사나명상지도사과정(2급,1급,전문과정 각100시간이상, 통신강좌, 협
회주관공통 2급; 명상대강좌 70시간 )
3. 시 간:매주 월, 화, 수, 토/매월1회 7일간 야외집중수행[1일10시간;온라인강의도 포함]/
통신 강좌; 타 단체나 지방에서 청강가능
***부산지회 수행 매주 목요일 오전 지회장; 혜성[오 영희]010-9900-1339
****대구지회 월명암 010 5356 3734
위빠사나 붓다선원 수행 신청서
장소;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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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한글) (한문) (법명) * 생년월일 : 년 월 일생. * 성 별 :
* 주 소 :
* 전화번호 : * 휴대전화 : * 이 메 일 : * 직 업 : * 종 교 : 불교 / 기독교 / 천주교 / 기타 ( )
* 수행경험 : (수행종류, 수행기간, 수행 장소, 지도자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세요.)
* 정신적, 신체적 질환 : (자세히 적어주세요.)
* 개인소개 및 참가 이유 :
* 신청일 : 20 년 월 일 * 신 청 인(서명):
위 본인은 위의 붓다선원 수행과정에 참가하고자 신청합니다.
접수처;오영희 총무 ; 010-9900-1339<gptjd0408@naver.com>
수행안내; 不遠 金 烈權 010 2732 0379
약력;
10년간 성철스님, 송담스님 지도하에 화두수행,
1990년 미얀마출가 마하시선원에서 한국인으로 최초 미안마비구계 받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위빠사나 수행. 특히 태국 붓다다사 선원, 태국 위벡아좀, 미
얀마 쉐우민 선원, 모곡선원의 지도자들로부터 위빠사나 사사받음. 그 후 한국 산사에서 대
승관법수행과 티벳수행 3년 후 경전에 근거한 위빠사나 수행 중.
저서; 위빠싸나1,2, 보면 사라진다,
역서; 붓다의 후예 위빠사나 선사들,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삿띠, 붓도위빠사나, 마음으로
숨쉬는 붓다 등
논문; 핵심감정과 사념처, 남방위빠사나와 대승위빠사나, 또 다른 선.위파사나의 이해, 기업
에서 마음경영, 창조 마음챙김
강의경력; 불교tv-체험! 붓다의 수행법, 위빠사나.12회 유나방송, 동국대, 전남대 심리학과,
창원대 심리대학원, 영산대학원,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등에서 특강, 목사님들 수행지도4일3회
집중수행 체험담-첫번째, 보련화 교사
금요일 저녁 늦게 도착하여 강의를 들었는데 '회복 탄력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고통이나 위기를 극복하여 튀어오르는능력을 회복 탄려성이라고 하는데 3가지로 방법을 정리하면 1. 감사일기 5가지 쓰기 2. 일주일에 3회, 30분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3. 자신, 타인의 장점 찾기 이것을 한달하면 본인이 변화됨을 느끼고, 3달 하면 주변 사람이 변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강의가 정말 재미있었고 실천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토요일 5시 수련부터 참여하였는데, 새벽 수련을 끝내고 공양하러 내려가는 길에 코로 들어오는새벽 공기의 신선함과 향긋함과 맑음에 절로 숨을 깊게 들이쉬고자 하는 욕심이 일어남을 바라봅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파릇파릇한 아기 소나무, 정겨운 질경이, 민들레, 쑥 등을 바라보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이런곳에 살고 싶다는 욕심이 일어남을 바라봅니다. 공양을 하고 올라오는 길. 따사로운 햇살에 온몸이 풀어지고 이완되며 몸 전체가 무거워져서 더이상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고 제자리에 우뚝서서 몸관찰을 시작합니다. 천추로는 따사로운 햇살이 깊숙이 흡수되고 있었고, 양손으로 기운이 모이고, 손이 무거우며, 부어오르며 손 끝은 이글이글 꿈틀거리는 것을 바라봅니다. 온 몸의 통증들이 변화하며 일부는 코로 사라지고 손끝으로도 사라져감을 바라보았습니다.벌이 주변을 윙~하며 맴돌때, 어린시절 12살 때쯤의 비슷한 공기의 기운을 체험했던 기억이 떠오름을 바라봅니다. 12살때는 시골에서의 그 느낌이 지루하고, 무료하여 싫어하는 마음이었으나 지금은 그때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들며 눈이 촉촉해짐을 바라봅니다. 걷다 서다를 반복한 후 몸이 많이 가벼워지며 동작이 빨라짐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녁 수련전 마당에서 경행을 하다가서서 두 다리는오금을 편채땅을 향해 굳건히 서고 상체는 어깨를 펴고위를 향해 당당히 뻗고 눈을 감고 몸을 관찰하는데 가벼운 기운이 꼬리뼈에서 등줄기를 타고 백회로 올라가 앞쪽으로 내려온 후 가슴-단전-앞쪽을 지나 앞쪽 다리로 내려가서 앞발에서 뒤꿈치쪽을 돌아 뒤쪽 다리를 타고 올라와 3번정도 도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중에 법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대주천이 도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수련에서는 통증에서의 마음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가장 강한 통증들을 바라보며 어떤 마음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가슴에서의 통증은 남편과 대화할때 벽에 부딪히는 답답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을 바라보고 통증의 일부가 사라짐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른쪽 귀 옆의 통증을 바라보니 평소 화를 낼 때 단전쪽에서부터 올라오는 화의 기운이 오른쪽 귀옆에서 걸려서 정체되어 쌓여있음을 바라보니 통증의 일부가 사라져 갑니다. 오른쪽 팔꿈치의 차고 시리고 밀도가 성성한 통증은 바라보아도 꿈틀거리며 변화하기만 하고 있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특히 무릎)에서 통증이 많이 느껴져서 다리를 풀기로 하는 마음을 바라보고 다리를 풀었습니다. 아침 공양에서는 오온을 관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죽을 먹을 때> 색: 죽의 맛 식: 입안에 죽이 들어와 혀에 닿음 수: 좋음 상: 이 맛(부드럽게 감도는 풍부한 맛)이 죽이구나. 행: 맛있게 잘 만들어졌구나. 10시 수련후 점심 공양을 하고 올라올 때쯤엔 하체 전체가 무기력하고 힘이 빠져 기몸살이 난듯함을 바라봅니다. 기몸살이 시간이 지나면 변화하듯이 마음의 현상 또한 늘 변화함을 되새기며아쉬운마음으로 한산사를 내려옵니다. 내일까지 수행정진 하시는 분들은 오늘 저녁 수련도 잘 하셨겠지요? 다음달에는 긴 수련 일정이 잡혀 있더군요. 방학을 이용하여 참가를 다짐해봅니다. |
문외한에서 삼매로-김환중 씨의 경우 54세, 중소기업 사장,
나는 단식이나 수행 분야에 대해서 완전 문외한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위빠싸나 수행에 참가한 것이다. 30년 간 성당에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불교 수행을 선뜻 가깝게 느낄 수가 없었다. 불교 냄새가 난다며 만류하는 아내의 생각을 차치하고도 우선 생소해서 망설여졌다. 더구나 협심증으로 6개월 이상 치료 중인 나의 건강 상태가 단식 수련에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 염려도 있었다.
그러나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지레 짐작의 손실. 하다가 정 힘들면 돌아오면 될 거라는 배짱이 생겨서 확 참가해버렸다.
그런데 위빠싸나! 이것 참, 한마디로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일단 시작해 4박 5일 동안 밤낮없이 파고들어가 보니 나중엔 잠속으로도(꿈속인가?) 바로 빨려들어갔다. 사방 팔방 무한갈래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현실 경계들이 형형색색 펼쳐지는 가운데〔수관(隨觀)〕 한순간 한순간 그냥 기묘하고 기묘해서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이 느낌들도 관찰했다.
[일어남]과 [사라짐], 그리고 그 틈새로 들어가 관찰〔直觀, 內觀〕만 하니 지금 현재 이 순간만 존재했다. 놓치지 않을 땐 관찰이 계속 이어졌다. 그것이 삶이요 그것이 죽음인데, 나의 몸이 바로 자연과 하나임이 이렇게 뚜렷한데 그동안 남을 돕지는 못할망정 웬일로 그리 해롭게 하였던고…….
내 마음대로의 나(마음)와 감각(고통)은 차츰 소멸했고 아는 마음만 있었다. 그러면서 지나온 나 또한 용서되었고 소멸했다. 어찌 나의 졸필로써 억지 표현을 할 수 있으랴! 더 이상 어찌 장황하게 늘어놓으랴! 다만 망상일 뿐.
수련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면서 [아내를 어떻게 설득할까?] 하는 생각으로 그녀와 함께 수행할 날을 꿈꿔 보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사업을 계속해야 하므로 사무실에서 수행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관(觀)이 물이 흐르듯 이어지는 것이다. 모든 행동에서 [의도]적인 생각을 알아차리게 되고 몸과 마음의 현상이 인과적으로 연결되면서 지나감을 알았다. 얘기할 때와 결재할 때도 항상 누군가가 지켜보듯이 [주시]하는 관이 따라다녔다. 직원들에게 고함치던 버릇도 없어지고 마음이 그렇게 평온할 수가 없었다.
좌선 시에는 호흡을 관찰하다보면 호흡과 몸이 사라지면서 삼매 속으로 들어갔다. 그 속에서 두세 고개를 넘으니 현상 이전이 드러났다. 김열권 법사께 전화 드렸더니 이때부터 공부가 시작되는 거라면서,
{오온과 12연기를 더욱더 분명하게 관찰하면서 계속 생활 속에서 이어가라}고 했다.
[김환중 씨는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위빠싸나 수행을 하여, 10일만에 모든 현상이 사라진 현상 이전의 무아 상태를 체험했다. 환희의 목소리로 자신을 찾았다고 전화하면서 계속 오도송을 읊조렸다. 그러나 단식 할 때 기만을 수련한 사람들에겐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뒤 불행하게도 타 회사의 연쇄부도 영향으로 회사가 부도가 나 문을 닫게 되었다. 50억 정도 손실을 봤는데 다른 사람 같으면 자살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는 신경 쓸 일이 없어졌다면서 담담하고 홀가분하게 받아들였다. 그 뒤 위빠싸나의 관찰에서 오는 지혜의 힘으로 상품을 발명하고 국제 특허까지 얻어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김환중 씨가 말하는 수행의 비결은 [거짓 없는, 정직한 삶과 집중력]이라고 했다. 그리고 독서든 TV든 식사든 그것을 할 때는 그 속에 빠진다고 하면서, 위빠싸나를 만난 것을 굉장한 행운이라고 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일념으로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가 수행을 잘 지도해서라기보다 그의 타고난 의지력과 집중력, 그리고 남다른 노력과 위빠싸나의 장점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고 본다.]
12월 21~25 집중수행 박연숙 도반님
수행변화:
①판단, 분별하는 “識”의 작용이 분명해지고 명료하며 이를 “주시(알아차림)”하는 힘이 강해져 관찰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고, 망상이 들어올 틈이 없다.
②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마음이 강해졌다.
③몸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할 수 있고, 마음 작용(수, 상, 행)이 마치 눈에 보이듯 훤히 관찰된다.
④알아차림이 향상 됐다는 것을 수치화 해보면 1분에 몇 개에서 1초에도 몇 개를 알아차리는 듯 하다.
⑤알아차림이 저절로 작동되는 순간들이 많아 졌다.
⑥알아차림수행에 더욱 정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렬해졌다.
좌선-아는 마음(識)을 주시하며
코끝의 호흡에 집중된 마음을 알아차리며,들숨시처음 부분인 턱 아래쪽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응집된 숨이 점점 강해지면서 양 코끝을 부딪칠 때, 팽창감, 서늘함, 회오리치듯 작은 입자들이 뭉쳐 움직이며 코로 들어가 목, 폐, 가슴, 아랫배의 팽참감이 일어나는 빠른 과정 속에 느낌들(지수화풍)을 인식하는 마음을 촘촘히 주시한다.
멈춤 숨에 몸 안의 양쪽 폐 속이 크게 부풀고, 그 속에 미세한 진동, 열감, 부드러우면서도 응집된 느낌들을 주시한다. 이때 여러 느낌들로 부풀어 오른 폐는 등 뒤의 양 어깨 쭉지에 닿자 시원하면서도 경쾌한 기분, 가벼워지는 마음을 바로 알아차리고, 미세한 호흡이 팔 다리로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예리하면서도 쉴 틈 없이) 인식하는 마음을 관찰한다. 들어온 호흡이 팔다리 온몸 곳곳으로 퍼져나갈 때 일어나는 좋고 싫은 마음을 알아차린다.
내쉴 때단단히 팽창된 코끝이 풀어지면서 따뜻하고 약간 무거운 입자들이 뭉쳐 퍼져 나오는 것을 인식하고, 폐 가슴, 아랫배도 점점 부드럽게 조금씩 수축하는 하는 과정들을 관찰하며, 내 쉬는 호흡에 따라 아랫배에 단단함, 누름, 수축감, 차가움, 미지근함의 변화를 인식하는 마음을 주시한다.
이렇게 들숨 날숨에 따라 일어나는 몸의 느낌들과 이 느낌 속에서 반응하는 마음들을 판단 분별하는 “識”의 마음 작용을 끊임없이 알아차린다. 예리하고 민첩한 識을 계속 주시하니, 망상은 들어올 틈이 없고, 망상이 들어올 기미가 보인다 해도 이것을 인식할 줄 아는 식이 있으니, 이 마음을 바로 알아차리면 망상은 일어나지 못 한다. 그러다 보면 예리하고 민첩하게 알아차리는 마음 속에 기쁨, 희열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계속하여 이어지는 호흡에 따라 아랫배 느낌들을 세밀히 주시한다.아랫배의 단단하고 거칠고 무겁고 차가운 느낌들은 점차 부드럽고 가볍고 따뜻함이 더 많은 느낌들로 변하고 그 느낌들에 좋아함, 싫어함, 덤덤한 마음이 일어남, 즐기고 싶은 마음이 옅게 밀려오는 것을 알아차리면 금새 사라진다. 이렇게 일어나는 마음들을 즉시 알아차리면 그 마음들은 사라지고, 몸의 순수한 느낌들을 있는 그대로 관찰 할 수 있다. 차가운 느낌들이 회음부 중심으로 허벅지, 무릎, 다리, 발로 빠져 나가는 과정과 배꼽, 위, 어깨, 목, 얼굴, 눈으로 흐르면서 냉기가 빠져 나가는 것을 관찰한다. 배꼽 밑의 단전 부분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들이 모여 위, 가슴, 목, 입, 코, 이마, 머리로 올라오는 것을 알아차린다. 목, 입, 코를 지날 때 느껴지는 촉감, 냄새, 맛을 알아차린다.
아랫배는 점점 따뜻해지고, 호흡과 온몸이 부드럽고 가벼워짐에 따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경쾌함, 편안함, 가벼움, 기쁨, 행복감등을 가슴으로 알아차린다.
몸의 경계들이 하나가 되고 고요한 마음과 미세한 호흡만을 인식하는 마음을 계속 주시한다.방일하거나, 빠져들거나, 즐거워하거나, 거부하거나, 산란한 마음등은 들어올 틈이 없다. 방어막 “sati”가 있기 때문이다.
경행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려는 의도가 일어남을 알아차리고, 그 의도를 따라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고, 오른쪽 발목의 단단함, 뭉침, 열감속의 가벼움, 미세한 움직임등을 아는 마음을 알아차린다. 왼쪽 발을 들어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서느껴지는 거칠고 단단하고 따뜻함, 움직임등과 바닥을 누르면서 느껴지는 발 안에 서 움직이면서 부딪치는 느낌에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려 하는 것을 인식하는 마음을 알아차린다. 그 좋아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계속하여 단지 발 뒤끔치에 일어난 지수화풍의 미세한 느낌들만을 그대로 알아차린다.
발바닥 중간, 발 끝이 바닥에 닿을 때,발바닥 중간에서 왼쪽 발 가장자리의 느낌(가벼움, 단단함, 지탱감, 누름등), 용천혈 부분이 바닥에 닿으면서 부드럽고 가볍게 팽창된 느낌들이 발바닥 전체로 퍼져나가는 느낌들과 그 안에 살포시 들어있는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차리니, 그 마음은 사라진다. 계속 엄지발가락에 단단하고 응집된 느낌들을 알아치리고, 몸이 앞으로 기울 때 발목, 종아리, 무릎, 엉덩이의 느낌들(지탱감, 단단함, 미세한 움직임등)을 인식한 마음을 알아차린다. 오른쪽 발끝을 부드럽게 튕기듯 들어 올릴 때, 바닥을 닿을 때의 뒤꿈치, 발바닥 중간, 발끝의 느낌들을 열심히 주시한다.
발걸음을 멈추고자하는 마음이 일어남을 알아차리고,그 마음에 따라 멈추고, 눈을 감으려는 마음이 일어남을 알아차린다. 눈을 감고 아랫배의 움직임과 그 속의 느낌들을 관찰하고, 오른쪽으로 돌려는 마음이 일어나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일어나려는 마음에 “이번엔 왼쪽으로 돌아보자라는”마음이 일어나는 그 마음 따라 왼쪽으로 도는 것을 알아차린다.
점점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왼발, 오른발이 바닥에 닿을 때, 허리 배, 가슴, 어깨, 얼굴, 머리의 강한 느낌들과 미세한 느낌들을 촘촘히 계속하여 알아차린다. 특히 따뜻하고 뭉글뭉글 가볍게 응집되어 있는 느낌들이 있는 용천혈이 지그시 바닥을 누를 때 느낌들이 발바닥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좋아하는 마음, 즐기고 싶은 마음, 짜릿한 마음들이 일어나거나, 일어나려하거나 할 때 즉시 알아차리고, 그 마음들이 사라지고 나면, 온전히 발바닥, 몸 전체의 느낌들만을 알아차린다.
발걸음과 온 몸이 점점 가벼워지고 공중에 떠 있는 듯 한 생각, 온몸의 전율과 기쁨, 산뜻한 마음, 경쾌한 마음이 일어남을 알아차린다. 고요한 마음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분명히 인식하며 예리하게 알아차린다.
박 교사
무기력, 불안 우울증을 위빠사나 6개월 집중수행으로 극복
나는 아주 오랫동안 (어렸을 때부터 서른 중반까지) 우울증, 대인기피증, 정서장애, 불면증, 화병 및 기타 신체적 병약 증세로 일상이 마비 될 정도의 심각한 상태에 이른 적이 있었다. 32살 때로 기억한다. 약 1년간은 집 주위 100M 근처를 벗어나지 못 한 적이 있었는데, 걸을 수 없을 정도의 나약해진 신체와 극심한 무기력감과 우울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하며 1년간 쉬고 나니, 몸이 좀 회복되었지만 저 마음 깊속히 자리잡고 있는 불안, 초조, 우울, 긴장감등은 사라질 줄 몰랐다. 한의사 한분은 뇌의 손상 까지 있다고 진단했을 정도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이런 마음들, 왜 나에게 이런 마음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대체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무엇을 찾고 싶은 터에 위빠사나 집중수행을 만나게 되었다.
집중수행은 내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주었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 갈 수 없는 흔들림 없는 강한 마음을 심어주었다. 그것은 아주 간단한 원리였다. 간단했지만 심오하고도 위대한 진리를 가르쳐 준 이 수행은 바로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이다. 특히 사마타 단식의 시너지 효과였다.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아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몸과 마음에 현상들을” 알아차렸다. 눈만 뜨면 알아차림을 했다. 알아차림을 놓치면 그 놓침을 알고 또 다시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 심리상태 등을 알아차렸다. 수많은 알아차림 통해 나는 내 마음이 순식간에 자동적으로(무의식적) 작동하는 원리(12연기관)를 보게 되었다.
위빠사나 집중수행 후 특히 좋아진 점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습관적 “자기방어”의 패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 이면의 진정한 욕구를 정확히 알 수 있다(탈자동화-->선택/창조).
⚫ 보상 ;비싸거나 고급스런 옷, 가방, 신발이나 음식등을 사거나 먹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물건들을 가지거나 혹은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우쭐한 마음까지 들었다. 그 마음을 들여다보니, 어렸을 때 형편이 넉넉지 못해 부모님이 옷을 사주신 기억이 거의 없었고, 그 당시 입고 싶은 옷이나 물건을 갖지 못한 욕구 불만스런 기억들이 많이 떠올랐다. 그럴 때마다 받은 좌절, 우울, 침울함이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었고, 이런 감정은 성인이 되어 욕구 불충족 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침울함이 함께 겹쳐지면서 과소비적 습관을 반복했던 것이다. 이런 과소비적 성향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만을 먹기를 원하였고 이런 욕구가 해소되지 않으면 또 하나의 어두운 심리상태를 이끌어 냈다.
진정한 욕구: 어렸을 때, 부모님이 옷을 안 사줬을 때 오는 우울, 침울 감속에는 그 옷을 갖지 못하는 좌절보다도 언제나 단호하게 욕구를 거절하는 부모님께 보살핌과 애정을 바라는 욕구가 가득 차있었다. 이러한 감정과 욕구가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의식화 되는 과정을 반응 없이 알아차림과 표적관찰로 통찰 될 때 매 순간 나의 삶이매 순간 새롭게 창조 되었다. 수행 전에는 책을 15분도 못 읽었는데 3시간 수면으로 마음챙김 독서법으로 임용고시 수석 합격하여 지금은 학생들한테도 수행을 매일 수업 전 5분씩 지도하며 최고의 인기 교사가 되었다.
삿띠만사형통
이진숙 (44세)어제와 오늘 아침 일어난 참선경험을 말씀드리고 가르침 받고자 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매일 매시간 다른 경험들을 하며 불법의 수행자로서 한층
성숙 되었음을 보며 먼저법사님께 감사 올립니다.
워낙 글솜씨가 없이 두서 없는 글이니 양해 하시기를 부탁으리며 적어 봅니다.
어제 호두마을에서 나오면서 부터 세상이 모두 달라 보였습니다.
꽃을 보며 시냇물을 보며,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모든것들의 그이전을 알게 되고,
연기법 까지도 보게 되는 걸 알았습니다. 전철에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마치 꼭두각시인형 처럼
보였고 ,사람들의 말소리 소음등도 아주 다른 느낌으로 들어 왔습니다.
동대 평생교육원 명상수업이 있어 왔다가 명상실옆 정각원 법당에 들어갔습니다.
비구님스님 한분이 법당 안쪽에서 크게소리를 내어 기도하며 절을 하고 계셔서
조용히 가방을 내려 놓고 부처님을 향해 손을 모으는데 바로 옆에서 `무애심`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알아차림하고 무심으로 반가부좌를 하고 참선에 들었습니다.시간을 두고 여러차례 들려 왔지만
....알아차리니...그 소리는 조금씩 멀어지며 들렸고 어느 순간 끊어짐을 알았습니다.
처음 그 소리를 들었을땐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곧 모든것이 평온하고 여여한
마음 이었습니다.
명상 수업중에 참선 시간이 있었는데 눈을 감자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이 끊어지고
고요하며 온몸에서 기가 휘돌고 갑자기 정각원에서의 소리가 생각났습니다. 그 소리를
바라보니 무애심이란 걸림없는 마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걸림 없이 살라는 가르침의
소리 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병후(40세),심리상담가
요가와 원불교 단전주수행과 그 외수행들도 여러 가지 해오고 있었다.이번 수행에서 그간 모든 수행이 정리되었다.
특히 사마타호흡들은 짧은 시간 내에 기가 순환되었다. 이전에는 기를 모으는 데에만 주력했는데 여기서는 지 수 화 풍으로 해체해서 연기적으로 관찰하니 기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고 위빠사나도 더욱더 정밀하게 되었다.
내가 해온 심리프로(NLP, 아봐타, 비폭력대화, 정신분석)들도 스트레스나 콤플렉스 해소에서 깨달음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원리를 알게 되어 향후 심리상담에 이정표를 얻게 되어 만족한다
일곱번째 함께 하는 집중수행-피아오
역시 "럭키 세븐"인가요?
지금까지 수행 중 "가장 질 높은 최고의 수행"이라 표현하고 싶다.
그동안 조금씩 쌓아 올린 "사띠의 힘"이 여실히 발휘한 집중수행~
야~호~!!!빠쌰~~(이소룡 권법)!!
집중수행내용
① "분별, 식별하는 아는 마음(굉장히 똑똑한 녀석-모르는게 없다)"을 주시하는 힘이 강해져 지칠줄 모른다. 이때 가장 충만한 "삐띠"가 뒤따른다. 와~짜릿! 흥분의 도가니!!
② "첫번째 아는 마음"이 명확하고 예리해지니, 한순간에 "오온"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짐을 그야말로 如實之見! 여실지견!! (경행및 일상에도 이와 같음)
③ 즉 "한층 더 밀도 높은 마이크로 현미경"을 부착한 "사띠"
④ 이 예리한 "사띠의 힘"은 좌선 1시간 내내 지속된다-해태, 혼침 접근 불가!! 경쾌한 몸으로, 고요한 마음으로 정신 집중의로 지속 관찰!! 대상에 밀착!!밀착!!
⑤ "통증"관찰의 재미를 여실히 맛보다-뻐근하며 찌릿찌릿한 통증이 일어나는 순간 피하고 싶어 바짝 긴장하는 마음, 아주 아주 짧은 시간에 긴장하는 마음에 몸도 한 걸음 긴장(심장-허리-팔-다리)함을 재빨리 포착(굉장히 미세한 반응이라 조금이라도 방일하면 번뇌는 수십번). 이 "통증"에 반응하는 마음(행)을 알아차리는 쾌감은 굉장히 찐함~또 다른 통증이 나타나 이 "사띠"를 더 시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
⑥ "사띠"하는 동안 더 재밌으라고 다양한 색들이 등장-빨강, 주황, 남색,보라, 흰색
⑦ 몸과 마음은 저 드높은 하늘에 떠 있는 휘엉청 밝은 둥근달로 변하여 둥실 둥실, 아주 고요~
그리고 흔들림 없이 열심히 열심히 주시만 할 뿐!! 와~멋지다!!
⑧ 이런 "사띠"의 힘을 키워준 일등공신은 바로 "회음쪽"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기운 덩어리~
이 기운은 좌선이나 천천히 경행할때, 특히 좌선시 기운이 강하게 모여 진동을 일으킨다. 이때
마치 나무가 땅속에 뿌리를 쭉 뻣는 듯한 느낌으로 생명력있는 에너지, 마음에 안정감, 평온함을 주고, 이 진동체는 꼬리뼈에서 척추를 따라 회오리 치듯 백회로~임맥선~팔,다리로 퍼져 나간다.
온몸에 생기있는 기운이 꽉 찬 듯 탄탄하고 옹골진 진동들~~
와~~이 오온의 생명력을 지켜주는 에너지!!! 이제서야 너를 만났구나!!!
⑨ 수행의 재미(사띠의 즐거움)를 듬뿍 맛보다.
용서 그리고 사띠 -피아오 지음
그대(몸), 미안합니다.
그동안 이 무지한 마음이,
그대 고통의 바다속에 머물게 했으니,
그 얼마나 춥고(냉기), 뻣뻣하고, 긴장(굳고 움추림)속에
아파했나요
이 "사띠"가 그 동안 고통속에 움추린
그대(몸)를 따뜻하고 부드럽고 가볌속에
머물게 할테니, 용서하소서.
그대(마음), 미안합니다.
그동안 이 어리석고 무지한 마음이,
그대 탐진치 삼독에 물들게 하여
독한 기운을 가슴 깊이 품게 했으니,
그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이 "사띠"가 그대의 삼독에 물든 독한 기운을
따뜻하고 밝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가득 채우겠으니, 용서하소서.
이제부터
이 "사띠"가 그대들을(몸과 마음)
고통에 물들지 않도록
확고히 지키렵니다.
그대들 평안하소서.
알아차림!정진!정진!!
부처님 감사합니다.
"위빠사나의 히딩크(논두얼님께서 지어주심)-김열권 원장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준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정견성보살 후기
위빠싸나 수행의 열매들
위빠싸나수행을 하면서 건강에서부터 성격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것들이 좋아졌음을 실감했다.
수행하기 전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신경질적이었고 매사 부정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성향이 강했다.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날마다 반복되었고, 오만가지 번뇌로 인하여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 불만족스럽고 조급했다. 학력이나 외모, 재력 등에 언제나 열등감이 앞섰고, 열등감을 지우기 위해 욕심이 산더미처럼 쌓여 스스로 마음에 상처를 내곤 했다.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 화가 들끓었고, 화를 낼 수 없는 상황일 때는 토라져서 자신을 책망하고 타인을 원망하면서 극도로 침체된, 거의 우울증에 가까운 상태로까지 몰아가기도 했다.
또한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작은 일에도 갈팡질팡, 이러면 좋을까 저래야 좋을까 안절부절하다가 일을 그르치거나 남에게 속아 넘어가기가 일쑤였다. 마음이 그 지경이니 몸 또한 건강치 못했다. 어디 한군데 성한 곳이 없고, 그렇다고 딱히 무슨 병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조금만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소화가 안 되고 온몸이 아프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환자 아닌 환자 신세였다.
삶 자체가 힘들고 짜증스럽고 지리멸렬하게 느껴졌다. 허무감에 사로잡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죽고 싶은 마음이 일고 무기력해 져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너무나 힘겹고 고통스러웠다.
그러다 우연히 위빠싸나를 만나 수행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별다른 변화를 못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고 웬지 안정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수행이 차츰 깊어지면서 몸과 마음을 관찰하는 힘이 생겨나고, 몸에서 일어나는 세포들의 생멸을 보게 되면서부터는 모든 인간사가 외부의 상황을 조건으로 삼아 자기 내면의 마음, 업(業), 환경의 부딪힘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임을 보게 되었다.
이 몸이라는 것이 업과 마음과 물질에서 생겨난 것임을 알고 나니, 몸에 대한 집착이 없어지고 건강에 대한 우려 같은 막연하면서도 강한 불안감과 열등감이 사라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아주 건강해졌다. 욕망이나 성냄이 일어날 때도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무의식의 흐름까지를 보게 되니 자연적으로 욕망, 성냄, 허무감, 죽고 싶은 마음 등등의 원인이 보여졌고, 그런 감정들이 일어남과 동시에 알아차려짐으로써 과거의 나쁜 기억이나 습관들이 없어졌다.
위빠싸나수행을 하기 전에는 좋은 옷이나 책, 여타의 좋은 물건을 보았을 때 갖고 싶은 욕망이 일어났고, 그것이 너무 비싸거나 해서 가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욕망이 성냄으로 변해 급기야는 허탈감에 빠져,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포기를 했지만 속으로는 신세한탄을 하며) 갖고 싶은 집착이 다시 열등감으로 쌓이곤 했다.
그러나 수행을 하게 되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볼 때 갖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려는 낌새(무의식의 흐름)를 알아차리게 되고, 그 욕망이 무엇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를 바로 보게 되자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사라지게 되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것을 보아도 그저 ‘좋은 것이구나’, ‘예쁘구나’로 그치게 되고, 갖고 싶은 욕망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놓아버림’임을 저절로 터득하게 되었다.
이처럼, 코로 냄새를 맡을 때나, 귀로 소리를 들을 때나, 입으로 음식을 먹을 때나, 몸으로 촉감을 느낄 때나, 생각이 일어날 때나, 언제든지 물질과 마음의 작용을 알아차리면서 ‘뒤’에서 반야로 비추어 보니, 조건 따라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의 생멸이 분명하게 보여지면서, 반응하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았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람들과 숱하게 얽혀 드는 와중에도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게 되니, 상대방의 언행이 어떠하든 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었다. 외부상황에 반응하려는 마음을 미리 알아차리게 되자, 매 순간 그 상황에서의 상대방의 심리가 가슴에 와 닿아 이해하게 되고 측은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인간관계가 아주 원만하게 유지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수행’이라면 왠지 까다롭고, 또 대단한 끈기를 지닌 특정인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으로 여겨졌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매일 아침ㆍ저녁으로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보며 다듬듯이, 수행 또한 거울 보듯 몸과 마음을 스스로 비춰 보며 ‘알아차림’을 이어가는 것이므로, 수행과 일상생활이 결코 둘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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