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결혼을 하고 싶다 / 시인 윤재희

[詩人 尹材喜]

결혼을 하고 싶다


一書 尹材喜



고독과 동거를 한지 어언 31년,
이제 고독과 결별을 하고 싶다.
그만......

살아 숨쉬는 생명체에 입맞춤 함으로서
내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싶다.
때가 되었는가를 알기 전에
이미 난 고독이란 존재를 망각했을 뿐.

지긋지긋한 일상의 도피로 나를 버릴까
나도 이젠 결혼을 하고 싶다.





2005.09.07.作 시인 윤재희 드림...

[공은경]

재희도령..어찌 결혼을 한다 그러오..내..그대가..고독하지 않게..살포시..않아 드리오리다 ..뽀얀 입맞춤으로..생명체를 .. 불어 넣어 드리오리다..^^*

[친구하장]

어서 이쁜낭자 만나서 결혼하시구료~~고독과 그만 사시고...ㅋㅋ

[바다향]

나 또한 어여쁜 낭자 만나길 빌으오. 고독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