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땡구 엄마입니다. 땡구 피부가 넘 심하게 건조해져서요. 각질도 엄청나게 나오고 감당이 안될 정도입니다.
원래 프불이 피부질환이 심하다는건 알고 키우기 시작했는데 진짜 힘들어서요. 보통 음식알러지라고 얘길하시길래 사료도 많이 바꿨구요.
로얄캐닌 - 내츄럴코어 홀리스틱ㅇㅇ - 다시 로얄캐닌 처방사료 하이포알러지 - 스킨 - 또 간이 안좋으면 그럴수 있대서 헤파틱,,그래도 차도가 없길래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생식사료 더 바프(완전 비쌉니다)-이것도 소용없구요. 다시 하이포알러지로 왔다가
여기서 한가지 질문요. 하이포 알러지 먹이시는분께
소변이 노래지고, 찐득찐득해지고 짙어지지않던가요? 물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요. 그래서 제가 먹어봤어요. 짭더라구요. 다른 사료에 비해서
대변의 질도 나빠지고 방구도 엄청끼구요. 냄새도 지독함..
지금은 국산 뉴트리나에서 나오는 건강한피부에 고구마, 호박, 브로콜리, 당근, 닭가슴살, 양배추등을 섞여 먹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이고 나서 간질어서 피가나거나 진물이 흐르거나 하는 상태는 많이 개선이 되었는데 각질에 완전 건조함과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동물병원에서 파는 프루너스 스킨, 사람이 쓰는 에비앙 미네랄 워터, 애견까페운영자가 수제로 만들어주신 보습제등도 효과가 없구요. 목욕도 버박약용샴푸로 씻기면 더 건조해지는것 같고 지금은 트로피클린 퍼피 하이포 알러지 샴푸를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급하게 올리는 이유는 제가 지금 울 땡구를 호텔에 맡겨놓고 서울에 와 있는데요. 땡구가 너무 각질이 심하고 힘들어 한다고 전화가 와서요. 낼 내려가면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병원가면 또 약먹이라할테고 별 차도도없는데 병원비 억수로 드는것도 상당히 짜증납니다.
낼 상태보고 사진찍어서 올릴께요.
한달만에 집나가서 두달만에 겨우 찾은 애기라 더욱 소중하고 안타깝습니다. 죽는줄알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안한게 없습니다. 병원비만 500정도 든것 같습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병원가는 돈으로 다른걸 해주고 싶습니다.
모쪼록 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두서없는 긴글 죄송해요.^^
첫댓글 집이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새집증후군이라든지 아님 집에가습기틀어놔야하나 여름에도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