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목은 객차의 탈선 및 기타 사고복구를 위해 특수 설계된 KTX 차량 복구용 자동차다. 지난해 6월 익산, 대구, 부산지역에 모두 3대가 도입돼 운용중이다.
유니목의 주행장치는 도로주행용 고무타이어 바퀴 외에도 궤도 주행용 레일 휠이 차량 앞두에 장착돼 도로나 철도 구분 없이 주행가능하다. 특히 철길에서는 최고 속도 1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전후 방향 운전은 물론 유선 리모컨을 통해 원격조정도 가능하다. 레일 휠은 유압식 조정장치로 되어 있어 좌우 100도 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크기는 길이 8.6m에 폭 2.55m, 높이 3.5m 로 5톤 화물탑차와 유사하며, 차량 뒤쪽에는 사고복구용 각종 첨단장비와 특수공구 등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함이 장착돼 있다.
유니목은 3~5m의 좁은 골목에서도 쉽게 움직일 수 있게 설계돼 기존보다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가격은 대당 7억원 정도.
자료 : 코레일 |
첫댓글 007영화속 자동차 같네요. 운전대를 한번 잡아 봤으면.... 재미 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