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탈춤, 저항과 해학, 골계미의 정신>
ㆍ자주 보지 못하고 가끔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을 봅니다. 힙합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속사포처럼 쏟아져 나오는 랍가사가 좋습니다. 거기에는 청춘의 반항이 있고, 때로는 사회에 대한 저항도 담겨있습니다. 때로는 비뜰어쏘는 시시콜콜한 사적인 대결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ㆍ과거 우리 탈춤이나 마당극도 그랬습니다. 당시 기득권 세력이었던 양반에 대한 저항과 해학, 골계미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래서 1970~80년대 운동권의 풍자가 탈춤이나 마당극에 자주 담겨졌습니다.
ㆍ최근 비와이 래퍼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랩에 부정선거 제기와 선관위를 비난하는 아주 짧은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싹 다 까 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표현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선구안'을 활용한 언어유희처럼 보이지만, 발음상 '선관위'를 연상시킨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정치적 의미를 담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가사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암시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ㆍ저는 비와이 래퍼를 잘 모르지만, 어떤 이유가 되었든 랩을 통해 무언가를 제기하는 그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전에는 개그콘서트, 웃찾사에서 대통령 등 권력의 잘못된 행태를 풍자하는 소재가 꽤있었는데, 지금은 개그프로가 그저 웃길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멋과 용기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정치가 엉망이고 지그들 맘대로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 국회, 선구안 위 모두 싹 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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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2' 비와이, '선구안 위'가 선관위? 정치적 해석 음모론…"싹 다 까 보면 놀라"
출처 : 네이버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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