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날, 주임신부님께서 트로트도 좋으니 찬조 공연을 했으면 좋곘다는 말씀에 단장님과 지휘자님의 고민(선곡부터 연습)이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신부님의 뜻에 따라 콜을 외쳤습니다.
새로이 합류하신 중계양업 성당분들께는 한달에 한번만 봉사하면 된다고 했는데, 연습일만 7일
(11월 8,11,15,22,24,28,29일)에 당일인 12월 2일까지 긴 여정에 아무 불평없이 기꺼이 함께 했습니다. 도봉동 멀리서 홀로 와서 반주해 주신 송소피아 반주자님의 노고도 넘 감사드리고요. 부족한 저희를 끌고 가시느라고 답답했을 울 지휘자님, 더 답답해 하신 부지휘자님의 열정으로 연습일은 늘어가는데, 넘 어려운 곡이라 박자도 못 맞추는 상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당일 리허설 후에도 지하 소성전에서 연습하면서 유일한 위안은
"사랑의 하모니는 실전에 강하다." 였습니다.
마니피캇 청년성가대와 아미쿠스 성가대의 공연이 훌륭하게 끝나고, 사랑의 하모니 공연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무언가 뿌듯한 느낌으로 "평화의기도"곡을 마치고, "찐이야"를 부를 땐 모든 신자 분들이 박수치면서 함께
해주셔서 더 신나게 불렀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들은 관전평은 "너무 좋았다.엄지척", "정말 잘했다!!", " 확실히 잘했다!!" 등등 이었습니다.ㅎㅎ
단장님 이하 모든 분들이 수고하셨고, 당일 사정으로 못오셨지만 연습에는 참석하시는 성의를 보이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석자 : 19명
지휘 : 정민채천주의요한 반주 : 송미령소피아
소프라노 : 한옥아네스, 손미숙세실리아, 김현주엘리사벳, 안숙녀세실리아, 김선희미카엘라
엘토 : 한소라카타리나, 안미선크레센시아, 김미수프란체스카
테너 : 김홍균요셉, 곽성근즈가르야, 강구홍베드로, 윤영천베드로, 민병천요한보스코, 김동재가브리엘
베이스 : 주민영안토니오, 박동빈요아킴, 김태선광헌아우스딩
이상, 11월 8일 연습장면이며, 11일 연습장면은 밑에 글에 있으니 패스입니다.
이상, 11월 15일 연습장면
이상, 11월 22일 연습장면
이상 11월 24일 연습장면
이상, 11월 28일 연습장면 (신부님께서도 깜짝출연 연습하시러 오심)
이상, 11월 29일 연습장면
이상, 대망의 12월 2일 장면입니다~~^^*
첫댓글 오~
부단장님 대박, 수고했어요 ~
우리들의 만족~쓰담 쓰담
너무 감사합니다!
쵝오^^
부단장닝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응원 열심히 보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