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26. 열둘째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염성섭 장로,유춘자 권사,조용림 권사, 이원준 장로
성경말씀 미가3:9~12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악을 꾀하는 자 2
찬송 457 주의 곁에 있을 때
광고 어린이집, 요양원으로 증개축 공사를 위해 기도 합시다.
노회 선관위 모임(3/27)서울 노회사무실
정기 봄노회(4/4)서울예정교회, 사순절 (부활 주일 예배4/23-계란)
찬송 401 천성을 향해 가는 신도들아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이사야42:3)
이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세월호 실종자 9명의 가족은 1,000일이 넘도록
얼마나 울었겠습니까?
단원고등학교 학생, 2 -1반 조은화 양, 2-2반 허다윤 양, 2-6반 남현철 군,
2-6반 박영인 군, 단원고 체육교사 고창석, 인성생활부장 양승진 선생님,
일반인 승객 권재근 씨, 권혁규 군, 이영숙씨의 시신을 찾아
울고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 왔으면 합니다.
세월호 인양비용이 1,020억이 소요 됩니다.
그리고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인력이 2,000명정도 됩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실종된 9명을 반드시 찾아야만 합니다.
이것이 국가입니다.
이것이 국가의 명예입니다.
이것이 국가의 존재 의미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한 생명까지도 지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들께 해고를 당한 것입니다.
9절입니다.
야곱의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들을 굽게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 지어다.
10절,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11절,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12절,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으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시대가 지금으로부터 약2,800년전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상황과 똑같습니다.
야곱의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들을 굽게하는 자들아(9)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11)
이러한 모습이 얼마나 가증스럽습니까?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다고
세월호 인양을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돈과 국민의 생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 18장 10절입니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12절, 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어떤 사람이 양 일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난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절,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눈물이 납니다.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시퍼런 바다 속에 어린 생명들을 1,000일이 넘도록 놓아두고
우리가 어떻게 밥을 먹고 살았는지
제 스스로도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목구멍으로 밥이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최순실은 대기업 총수들을 윽박지르며
돈을 갈취해 갔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지난 목요일 아침 예배를 드리고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피곤해서 함열 천수 사우나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이어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온탕에 들어가려 하는데
온탕 속에 사람이 엎드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옆 탕으로 들어가려다
아무래도 이상한 것입니다.
그래서 탈의실이 있는 홀로 나갔습니다.
흡연실에서 쪼그려 앉아서 담배를 태우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렀습니다.
선생님, 친구분이 온탕에 엎드려 있는데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들어와 보세요.
함께 욕실로 들어와 온탕 속에 있는 사람을 건드려 보았습니다.
죽어 있는 것입니다.
경찰을 부르고
소방관을 불렀습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어머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들아,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단다.
항상 조심 하거라.
목욕을 온 사람이 심장마비로 욕탕 안에서
죽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 내일 일을 알겠습니까?
누가 목욕하러 와서
누가 욕탕 물에 빠져 죽을 수 있겠습니까?
아주 끔직한 사건이지만
인생이 이렇습니다.
매일 큰소리치면서 사는 우리도
어느 날 갑자기 죽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아들하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높은 고지를 지나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많은 집들도 땅바닥에 납짝 엎드려 보이는 것입니다.
나무들도 엎드려 보이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하얀 도화지 위에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
펼쳐 놓은 듯
모든 것이 평평해 보였습니다.
아!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납작 엎드려 사는 것 때문이구나.
그래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구나!
우리는 이것을 겸손이라고 말합니다.
납작 엎드려 인사하고.
납작 엎드려 무릎 꿇고 기도하고.
마치 하얀 도화지 위에
평평하게
겸손하게 사는 우리들의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구나?
그런데 정반대로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야곱의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들을 굽게하는 자들아(9)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11)
이런 모습이 어떻습니까?
돈을 위하여
악어 이빨로 물어뜯고,
돈을 위하여
살쾡이 발톱으로
목사의 얼굴을 물어뜯고,
우리 직원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슬프고 아픕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슬프고 아팠습니다.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먹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제자들이 예수님을 모른체 하고
사람이 이렇게 가증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는 사람입니까?
미가서 1장 1절입니다.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두령들과 이스라엘의 족속의 치리자들아
청컨대 들으라
공의는 너희의 알것이 아니냐
2절,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3절,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사람이 이렇게 잔인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큰 곤혹을 당했습니다.
우리 직원 중에 한 사람이
고발을 해서
4년 동안 먼지까지 다 청소를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를 고발한 그 사람인들 편하겠습니까?
그런데 공교로운 것은
베드로처럼
모두 나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는 주인을 물지 않습니다.
12절입니다.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으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어떻습니까?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시온은 폐허가 되어버렸습니다.
나의 죄악 때문에
우리의 마음도 폐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모든 것은 이렇게 무익할 따름입니다.
잠언 16장 2절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