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이라는게.............?
봄이다, 완연한봄이다. 계절의 여왕답게 주위 화단에는 철쭉 참꽃등 눈이화려하다못해
요즈음 제눈은 매우 호화스럽다.
조금전에 형님하고 통화하면서 갑자기 "완장" 이란말이 떠올라서 전화을끊고 한참웃었다.
아니 너무웃어 배곱이 우리동네 불곡산방향으로 이동하는가보다,,,,,ㅋㅋ
담배한대 피우고 다시 내자리로돌아오니 다시웃음이나온다.
문득80년대말 아마 노태우 정권시절에 그당시무척이나 "완장"이라는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있었고
요즈음 방송에서 많이나오는 조형기 탤런트가 주연으로기억이나서 곧장 컴퓨터을 두둘겨 확인해보니
확인이된다. 줄거리을 대충확인해보니 이렇다.
소설가 윤흥길씨 작품으로 MBC 방송국에서 매주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밤21:50 분부터시작하는 드라마로 총8부작으로 방영되었다한다.
기간은 1989,10,23 - 1989,11,24 일까지
줄거리는 땅투기로 돈을번 최사장이 기업가로변신하여
동네 저수지 사용권을얻어 양어장을 만들고
그관리을 동네 건달인 종술(조형기)에게 맡긴다.
고단한 인생살이을해왔던 종술은 팔에두르는 비닐완장이
크나큰권력으로돌아와 저수지로낚시온
아버지와아들 부자을폭행하는가하면 자신을고용한 사장친구까지 낚시질을 금지시키고
읍내 갈때도 완장을 차고나가 자아도취에 빠지고
나중에는 수리조합에서 가뭄으로 물을빼서 결국쫒겨난다는 애기다.
인간은 얼마나 욕망을 일으키고 완장의허무함을 나타내는 내용의 줄거리이다.
그때 생각이나는데 그당시 촬영을 전북 고창 어딘지 모르지만 저수지에서 촬영했다고한다.
완장이라는게 또 있다. 지금도 정치권에서 가끔 문제가 되는
가족들이 일본식민지시절 앞잡이, 6,25전쟁시부역 했다고하여
문제다. 영화등을보면알겠지만 그당시에도 완장을차고 행패을부렸다.
결코 완장이라는게 그리마음에 접근하기가 찝찝하다. 뼈아픈과거다.
사람이살다보면 여러사람하고도 만나고 접하고 웃고,울고,싸우고지낸다.
그러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때문에 혼자생활은못한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만날수있는 대표적인 산악회모임을
비롯해서 시골 초,중,고,대학교 동창모임등등
수없이많고 심지어는 오래전에 강남에서는
개 사돈까지 맺어만났다고 하지않았던가...웃지못할일이다....ㅋㅋ
필연코 거기엔 리더가있다.
좀더쉽게 애기하면 완장을찬 사람들이다.
그러면 리더의 리더쉽을 우리가 한번쯤은 꼭 집고 넘어가야한다.
누구나 모임나가면 하다못해 총무자리라도 맡는다. 이또한 필연이다.
우연이아니다 .
누군가는 꼭해야한다. 아니 꼭있어야 조직이살아난다.
매우중요한일을한다. 흔이굳은일을 도맡아서한다. 작은열정과 사랑이없으면 봉사하기힘들다.
맡은바, 임무가 각자있어서 직함이있을것이다.
흔히 산악회을보면 회장,부회장,산행대장,총무 감사 또머가있더라 갑자기생각이안난다.
아,,, 고문 이렇게 기억난다.
그럼각자 포지션이있을것이다. 군대갔다온사람이라면 상하관계 기본은알것이다.
회장은회원들의 의견을모아 합리적인 방향으로 운영해야하고 또한 부수적으로, 부회장은
유고시 회장대행과 평상시는 회장의 의견을받들어 이또한 운영해야한다.
그래야 조직이살아나고 활기가넘친다. 다른사람들도 다 아는이야기을 괜히한것같다.
그런데 중요한건 위에서 말한거와같이 리더
즉 리더쉽을 달성해야할, 완장을 찬사람들이 해야할 ,
기본 덕목이 매우 중요하다고 난 깊게 생각한다.
리더쉽이란,,,? 정의는.
"나와남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통솔력" 이라고 난 무수히 배웠다.
이말이 쉬운거같지만 행동하기가 참으로힘들다.
현재까지도 하고있으니 말이다.
물론 가정에서도 가장으로써 아님,형으로써 누나로써 오늘도 리더쉽을 발휘하며
생활하고 있을것이다.
또있다.
일관성이다,,?
또 내가 자주쓰는 단어다. 이말도 작은 조직운영 하는데는 꼭 빼놓을수없다.
어제밤에 집에서 잠깐 어떤글을 읽다가 좋아하는 글을발견 발취해보았다.
- 유성은씨의 프로인생 아마추어인생 -
"일관성이란 꾸준함이고 성실함이다.
그것은 어떤 어려움도 감내 할수있는저력이다.
성숙한 인격의 뚜렷한 특징은 다름아닌 "일관성" 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어도, 풍부한 자원이있어도, 휼룡한
환경을 갖추었어도 일관성이 부족함은 아무것도 이룰수없다.
일관성은 ,꾸준함,성실,인내 정열 이라는 단어와 한가족이다.
이말이 얼마나좋은 말인가.
난 일관성이란 말을 사랑한다.
이말을 되새겨보고 또 한번 생각해보면 답이나온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고집이세서 생기는문제보단
줏대가 없어 생기는 문제가많습니다."
라고 정의을. 하늘이 무너져도 내리고 싶다.
아무쪼록 존경하는 김영철 회장님의 리더쉽을 기대해보면서
무궁한 건투을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