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저수지. 바람흔적 미술관 앞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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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흔적미술관
바람의 흔적을 느끼려고 한발 한발 다가갔다.
바람의 흔적은 바람개비에서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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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 푸른 물, 그리고 바람.... 바람의 흔적...
그런데 바람은 우리 손아귀에서 빠져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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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내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 커피를 스스로 지불하고 챙겨가야한다.
그리고 뒷정리도 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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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흔적 더 느끼려 가까이 있는 남해편백나무휴양림을 찾아
걸었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았다.
햇볕이 너무 따가운 오후를 편백 숲에다 살짝 숨겨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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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바루에서 먹었다.
약선요리 사찰전문식이라 속이 편안해지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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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맨드라미, 부용, 아기해바라기가 여름 볕에 고개를 치들고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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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타이저로 나온 들깨버섯탕, 야채샐러드, 유자즙에 뒹군 파인애플, 마 샐러드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신다.
이렇듯 여행의 끝은 입에 맞는 음식이어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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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자 네명이 여행을 가려합니다 어디가좋을까요 추천좀해주세요~작년엔 처음으로 남편과애들을두고 여행이란걸갔습니다 하루나 이틀정도 부탁해요 오십이훨신 넘은 줌마들입니다 ㅎ
지역을 알려주시면 안내해 드릴게요 쪽지도 좋구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합니다요. 쌤!!!!!!!!!! 좋은 음식만 먹어서 너무 오래 사시는거 아니세요.ㅋ...ㅋ...
어디든좋습니다 들판님이 추천하면 어디든지 ㅎ 곰배령은 그렇게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