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잠 18:4절
제 목 : 깊은 물과 흐르는 내
일 시 : 2022. 9. 28.
잠 18:4/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잠언 1장을 보시면 잠언서를 기록한 목적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잠1:1-6/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고 했습니다. 잠언을 기록한 목적은 지혜롭고 명철하게 만들어 주기 위함이며 성경에 기록된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오묘한 말씀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말씀은 바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1.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명철한 사람이란 히브리어로 이쉬라고 하는데 문자적으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문맥상으로는 명철과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10:11,13:14,16:22,20:5).
그리고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의 특징은 그가 하는 입술의 말이 그렇지 못한 사람과 다르다는 뜻입니다. 즉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의 말과는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지혜로움의 특징은 곧 입술의 말을 통해서 들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10:13/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고 했으며, 잠10: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고 했으며, 잠10:31/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고 했으며, 잠14:3/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고 했으며, 잠15:2/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고 했으며, 잠15:7/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고 했으며, 잠16:21/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가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고 했으며, 잠16:23/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고 했으며, 잠17:28/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고 했으며, 잠20:15/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고 했습니다. 읽어 드린 말씀처럼 잠언서를 보시면 지혜로움은 입술의 말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문에도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깊은 물이란 두 단어로 이루어졌습니다. 깊은 이란 아모크라고 하는데 깊은, 심오한 이라는 뜻입니다. 물이란 마임이라고 하는데 물, 수로, 홍수, 샘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이란 소진되거나 멈추지 않는 사상이나 깊고 오묘한 진리를 말한다는 뜻입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진리와 새로운 생각들이 흘러나온다는 뜻입니다.
2.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지혜의 샘이란 두 단어로 이루어졌습니다. 지혜란 호크마라고 하는데 지혜(좋은 의미에서), 공교한, 지혜, 명철하게, 재치라는 뜻입니다. 지혜란 공교하고 재치 있는 이라는 뜻입니다. 샘이란 마코-르 라고 하는데 본래 의미는 파진 어떤 것, 즉(일반적으로)근원, 상징적으로(행복의, 지혜의, 자손의)원천, 유출, 샘, 우물(솟아나는)이라는 뜻입니다. 지혜의 샘이란 공교하고 재치있는 샘과 우물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다고 했습니다. 솟구쳐 흐르는이란 나바라고 하는데 용솟음쳐 나오다, 상징적으로(좋거나 나쁜 말들을)발하다, 넘쳐 흐르는, 쏟다, (풍성히)발하다 라는 뜻입니다. 내란 나할이라고 하는데 -개울, 홍수, 강사, 시내, 골짜기(개울이 흐르는)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지혜의 샘이란 공교하고 재치 있는 말의 원천을 의미하며, 솟구쳐 흐르는 내란 솟아 오르는 물처럼 계속해서 넘쳐 흐르고 쏟아 오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잠13:14/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라고 했으며, 잠16:22/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고 했으며, 잠20:5/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고 했습니다. 지혜 있는 자의 교훈과 명철한 자의 명철은 생명의 샘이라고 했으며, 명철한 사람은 마음속에 있는 깊은 물 같은 모략을 길어 낸다고 했습니다. 전부 지혜와 명철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자의 말이 이토록 심오하며 유익한 사상의 원천이 되는 이유는 지혜로운 자는 신중해서 말하기 전에 오래 동안 생각하며 반드시 필요 적절한 말만을 하기 때문입니다.
3. 우리의 입술이 깊은 물과 흐르는 내와 같이 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입술이 명철한 사람의 입술이 되고 지혜의 샘과 같이 되어서 깊은 물과 같고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 가지의 비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요4:13-1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야곱의 우물 즉 육신의 목마름을 채워 주는 우물물은 마셔도 다시 목이 마르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생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구원의 영생 수를 영원토록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는 목마름이 없는 구원의 생수를 영원히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구원의 생수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기 때문에 한 번 마시면 그것은 영원히 지속되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마시게 됩니다. 언제든지 예수님께로 나아가면 그 물을 마시게 됩니다. 골고다 언덕 십자가로 나아가면 구원의 물은 언제든지 마실 수가 있습니다.
2) 두 번째로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요7:38-39/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이 받을 성령세례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순간 구원의 생수를 영원히 마시게 됩니다. 다시 구원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 앞에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깨달을 때가옵니다. 그래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불세례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성령의 권능을 받고 불세례를 받으면 배에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영원토록 고갈되지 않는 능력이 솟아오르게 됩니다. 지혜와 지식의 말씀들이 계속해서 솟아나게 됩니다. 할렐루야!
3) 세 번째로 날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속에 말씀으로 충만케 해야 합니다.
골3: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는 솟아오르는 또 다른 생수가 소개됩니다.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됩니까? 바로 앞에 말씀을 보시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라고 했습니다.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풍성하게 되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묵상하고 받아 먹는 것 만큼 나의 마음에 저장되고, 마음속에 저장된 말씀들이 나의 입술을 통해서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12:34-35/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입술이 깊은 물과 흐르는 내와 같이 되는 비결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함으로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해야 됩니다. 그러면 마음에 쌓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지혜가 솟아나게 되고 입을 통해서 흘러 나오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