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킹홀리데이 이유서
안녕하세요. 청소년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던 이OO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사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저 가까운 이웃국가 중 하나인 막연한 장소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들과 해외여행으로 2017년 7월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고, 이 여행길은 저에게 있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주목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직접적인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해외여행으로써 방문한 일본은 단순히 입국 게이트를 지나치는 그 짧은 순간부터 저에게 새로운 시야로 일본을 바라봐주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많은 일본의 문화, 시설들 중에서 특히 저의 이목을
끈 것은 공항에서부터 보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설과 제도적 장치로써, 사회복지사로서 제가 한국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해왔던 복지 제도와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위한 편의서설들과 화장실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화장실의 경우 일반 화장실보다 크다는 느낌이었다면, 일본을 여행하면서 본 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시설의 이용과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었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발전된 시설과 제도적 장치들을 보고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은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내내 계속 저를 자극하였고, 이 자극들은 저에게 좀 더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선진화 된 사회 복지 제도에 대한 직접적 경험을 더 해보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일본의 발전된 사회복지의 정책과 제도를 직접 경험하고 배움으로써, 한 사람의 사회복지사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책,
제도, 실무 등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와 정책, 시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워킹홀리데이 계획서
목표
1. 일본 친구들 10이상 사귀기
2. 기차를 통한 나만의 여행지도 만들기
3. 지역축제 참여하기
4. 지역 공공기관 방문하기
12월 ~ 1월 삿포로
세계 3대 눈축제로 유명한 삿포로에서 일본의 첫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눈 축제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오타루와 해안기차를 경험하면서 일본 워킹홀리데이의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3월~5월 오사카
벚꽃이 화려하게 피는 시간을 오사카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해산물이 풍부하고 다양한 먹거리
많은 오사카에서 많이 먹고 많은 것을 보고 싶습니다. 또한 교토와 고베, 나라 등의 역사 유적지도 탐방해보고 싶습니다.
6월~8월 오키나와
오키나와에서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나하의 고쿠사이도리입니다. 기적의1마일이라 불리는 곳에서 수많은 특산품 가게와 백화점 거리를 거닐면서 신나게 쇼핑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류큐왕국시대 국왕의 별장인 시키나엔을 산책해 보고 싶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일본안의 또다른
외국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9월~11월 도쿄
일본의 중심인 도쿄에서 마지막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또한 주요 JR노선은 도쿄를 거쳐 가기 때문에 기차여행을 통한 저만의 여행지도 만들기의 마무리를 도쿄에서 마지막 워킹홀리데이의 지역으로 정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회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후생노동성을 견학해 볼 것입니다.